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육군사관학교 '사슴 생도'의 1시간 탈영 소동
4,662 14
2025.12.14 22:10
4,662 14
TBIynf
(서울=연합뉴스) 최윤선 기자 = 서울 노원구 육군사관학교 내에 사는 사슴이 '탈영'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14일 육군사관학교와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1시 18분께 사슴 한 마리가 서울여대 방면인 제2정문 차량 통제용 바리케이드의 틈을 통해 캠퍼스를 탈출했다.


정문 경계 근무자와 폐쇄회로(CC)TV 감시병이 이 장면을 목격했으나 사슴을 막아서지 못했다. 육사 관계자는 "너무 빠르게 달아난 탓에 현장에서 잡지 못했다"고 말했다.


'길에 사슴이 돌아다닌다'는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차량 2대와 인력 10명을 투입해 포획에 나섰다. 사슴은 육사 정문과 인근 철도공원 주차장 사이를 돌아다니다가 주변 도랑에서 소방관들에게 포착됐다.


소방관들은 마취제나 근육이완제를 사용하지 않고 가두리 방식으로 사슴을 학교 쪽으로 유인했다. 사슴은 약 1시간 10분 만인 오후 2시 28분께 교내로 복귀했다.


(...)


사슴이 육사 내에 살기 시작한 것은 약 30년 전부터다. 현재는 8마리가 학교에서 마련한 휴식 공간 '사슴 공원'에 머문다. 지난해까지는 울타리 안에 있었으나 올해부터는 방목해 150만㎡(약 45만평)의 캠퍼스를 자유롭게 돌아다닌다고 한다. 사슴들의 탈영 시도가 처음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육사 관계자는 "동물 보호 정신과 학교 구성원 정서 함양을 위해 사슴들이 교내에 지내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https://naver.me/5u9fP2Of

목록 스크랩 (0)
댓글 1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메디힐💙 메디힐 마데카소사이드 흔적 리페어 더마크림 체험단 모집! 367 00:05 4,30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92,67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49,32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35,35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77,98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4,85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8,4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4 20.09.29 7,378,83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3,9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4,97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3,47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1603 이슈 로제 팝업에서 로제팬의 팬싸인회가 열림.jpg 11:35 123
2931602 유머 시골에서 위스키를 받아온 디시인 7 11:33 584
2931601 기사/뉴스 처제라 월급 두둑이 줬는데…경리 맡으며 형부 회사서 7억 빼돌린女 5 11:32 686
2931600 유머 미국 간호사 어때요? 한국보다 좋다던데?(인스타 웹툰) 6 11:31 621
2931599 정치 경찰,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관련 전재수 사무실 압수수색 5 11:30 109
2931598 기사/뉴스 이병헌, 리암 니슨과 어깨 나란히..美뉴욕타임즈 선정 '2025 최고 영화 속 배우 10인' 11:30 128
2931597 정치 전재수, 통일교 행사 참석 의혹 정면 반박…“고향에서 벌초했던 날” 12 11:29 374
2931596 기사/뉴스 "김건희, 계엄 후 윤석열에게 '너 때문에 다 망쳤다' 취지 발언" 3 11:28 745
2931595 이슈 [단독] 올해 꽉 채운 이준영, 군 입대 임박에 심경 밝혔다 "오히려 기대" 14 11:25 1,015
2931594 기사/뉴스 박보검, 'KBS 연예대상' 대상 후보됐다 '이변'..전현무·이찬원과 경쟁 [공식] 50 11:23 1,481
2931593 이슈 이 감독 영화 중 가장 취향 잘 맞는 작품 골라보기.jpg 22 11:22 444
2931592 정치 인천공항공사 비상임이사에 검찰 출신이 들어가 있음 2 11:22 663
2931591 이슈 분명히 다 똑같이 생겼는데 내거 남의거 정확히 구분 가능한 것 19 11:20 2,062
2931590 정보 새로 산 전기포트, 그냥 쓰면 안 돼요···“물 끓이고 버리기 최소 10번 이상 해야” 33 11:19 2,019
2931589 이슈 아내가 아이돌 팬인 야구선수 5 11:19 2,342
2931588 기사/뉴스 내란특검 "尹, 작년 10월부터 北 무력도발 유도…미대응에 계획 실패" 1 11:18 218
2931587 기사/뉴스 국방특수본, 12·3 계엄 수사 착수…"엄중한 상황 인식" 3 11:17 225
2931586 이슈 남자가 말하는 키 180 12 11:17 1,345
2931585 기사/뉴스 "김건희 사법리스크, 비상계엄 동기 아니라고 할 수 없다" 8 11:15 653
2931584 정치 또 퇴직금 안 주겠다고 11개월씩 계약하고 있어 지금 전부 다 그리고 한 달 쉬었다가 다시 채용하죠, 정부가 34 11:15 1,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