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육군사관학교 '사슴 생도'의 1시간 탈영 소동
4,551 14
2025.12.14 22:10
4,551 14
TBIynf
(서울=연합뉴스) 최윤선 기자 = 서울 노원구 육군사관학교 내에 사는 사슴이 '탈영'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14일 육군사관학교와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1시 18분께 사슴 한 마리가 서울여대 방면인 제2정문 차량 통제용 바리케이드의 틈을 통해 캠퍼스를 탈출했다.


정문 경계 근무자와 폐쇄회로(CC)TV 감시병이 이 장면을 목격했으나 사슴을 막아서지 못했다. 육사 관계자는 "너무 빠르게 달아난 탓에 현장에서 잡지 못했다"고 말했다.


'길에 사슴이 돌아다닌다'는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차량 2대와 인력 10명을 투입해 포획에 나섰다. 사슴은 육사 정문과 인근 철도공원 주차장 사이를 돌아다니다가 주변 도랑에서 소방관들에게 포착됐다.


소방관들은 마취제나 근육이완제를 사용하지 않고 가두리 방식으로 사슴을 학교 쪽으로 유인했다. 사슴은 약 1시간 10분 만인 오후 2시 28분께 교내로 복귀했다.


(...)


사슴이 육사 내에 살기 시작한 것은 약 30년 전부터다. 현재는 8마리가 학교에서 마련한 휴식 공간 '사슴 공원'에 머문다. 지난해까지는 울타리 안에 있었으나 올해부터는 방목해 150만㎡(약 45만평)의 캠퍼스를 자유롭게 돌아다닌다고 한다. 사슴들의 탈영 시도가 처음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육사 관계자는 "동물 보호 정신과 학교 구성원 정서 함양을 위해 사슴들이 교내에 지내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https://naver.me/5u9fP2Of

목록 스크랩 (0)
댓글 1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벨레다X더쿠💚] 유기농 오일로 저자극 딥 클렌징, <벨레다 클렌징오일> 더쿠 체험단 모집! 124 00:05 2,31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91,71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49,32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34,16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77,98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4,85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8,4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4 20.09.29 7,378,83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3,9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4,97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3,47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7457 기사/뉴스 '이나영♥' 원빈, 15년째 활동 없는데.."잘 지내고 있다" 친조카가 밝힌 근황 08:52 210
397456 기사/뉴스 이병헌, NYT 선정 ‘올해 최고 영화 속 배우 10인’에 08:50 75
397455 기사/뉴스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서부은평방, 이웃돕기성금 1000만원 전달 1 08:50 22
397454 기사/뉴스 MC몽 "무슨 권리로 직업까지 뺐나"…박나래·조세호 응원 8 08:48 513
397453 기사/뉴스 ‘스프링 피버’ 상남자 변신 안보현 “촬영 있을 때나 없을 때나 운동” 4 08:45 240
397452 기사/뉴스 지드래곤·제니→에스파·아이브, 'MMA2025' 레전드 무대 예고 08:45 320
397451 기사/뉴스 중·일 갈등, 50년 '판다 외교' 종료…판다 무보유국 된 일본 16 08:44 961
397450 기사/뉴스 임윤아, 방콕을 홀린 ‘폭군의 셰프’ 공주 비주얼…“실사판 여신 강림” 4 08:40 885
397449 기사/뉴스 굳게 다문 입…샤이니 키, ‘주사 이모’ 논란 침묵 속 콘서트 근황 눈길 13 08:35 1,267
397448 기사/뉴스 '설운도 子' 이승현, 아이돌 은퇴→트로트가수 됐다..父판박이 외모 [핫피플] 2 08:33 1,850
397447 기사/뉴스 ‘하트맨’ 메인 포스터 공개…권상우·문채원 표 ‘로코’ 기대만발 5 08:31 649
397446 기사/뉴스 구교환 "연인 이옥섭 감독, 나를 흥미롭게 담아주는 사람" 08:28 634
397445 기사/뉴스 ‘경도를 기다리며’ 박서준, 뜻밖의 직진 플러팅…전국 3.9% 뿅! 5 08:26 554
397444 기사/뉴스 엔하이픈→투어스, K팝 최초 도쿄 국립경기장 달궜다…12만 관객 열광 12 08:24 661
397443 기사/뉴스 '10주년 AAA 2025' 2관왕 키키, 구글 발표 '검색량 최다 증가' K팝 신예 08:23 147
397442 기사/뉴스 정경호, 기자회견으로 일냈다 ‘프로보노’ 또 최고 시청률 9.4% 15 08:21 1,885
397441 기사/뉴스 짱구·아바타·스티븐 킹까지… 연말 극장가, 가족 관객 잡을 라인업 떴다 08:20 214
397440 기사/뉴스 유연석·서현진, MBC ‘라이어’ 출연 4 08:18 778
397439 기사/뉴스 변요한, ♥티파니와 열애 인정 후 '열일'..'타짜4' 주연 캐스팅 확정 [공식] 08:18 761
397438 기사/뉴스 박나래 ‘링거 이모’ 입열었다, “의사·간호사 아닙니다, 반찬값 벌려고…” 47 08:17 5,3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