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점] 폴란드, GDP 1조 달러 돌파…G20 ‘관문’ 앞에 섰다

도날트 투스크 폴란드 총리. 사진=로이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혼란에 빠진 가운데 폴란드가 내년 회의에 옵서버 자격으로 공식 초청됐다고 독일 공영방송 도이체벨레가 1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폴란드는 최근 국내총생산(GDP)이 1조 달러(약 1468조 원)를 돌파하며 중앙·동유럽 최대 경제국으로 부상했다.
이번 초청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초청 명단에서 제외하면서 이뤄진 것으로 G20이 1999년 창설된 이래 중앙·동유럽 국가가 직접 초청받은 것은 처음이다.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부 장관은 “폴란드는 탈냉전 이후 모범적 성장을 이룬 국가”라며 “이제 G20의 일원으로서 정당한 자리를 찾을 때”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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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