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中, 난징대학살 88주년 맞아 섬뜩한 '일본군 참수' 포스터 공개
4,273 27
2025.12.14 20:50
4,273 27
LyJQUw


중국 인민해방군 동부전구는 이날 위챗 계정에 구(舊) 일본군 모자를 쓴 해골을 피 묻은 큰 칼로 참수하는 모습을 담은 포스터를 올렸다. 


포스터의 제목은 '큰 칼의 축제'라는 뜻의 '대도제'(大刀祭)다.


배경에는 중국 본토와 대만이 포함된 지도와 함께, 난징대학살이 시작된 날인 1937년 12월 13일이 적힌 십자가 모양의 조형물, 난징대학살 희생자 수인 '30만'이 적힌 비석이 보인다. 칼 위에도 피가 묻은 빨간색 글씨로 '30만'이 적혀 있다.


동부전구는 "1937년 12월 13일, 난징이 일본 침략자들의 손아귀에 떨어졌다. 30만 동포가 참혹하게 학살당했다"며 "88년이 지났다. 영령들의 피는 아직 굳지 않았다. 군국주의의 유령이 다시 기승을 부린다"고 적었다.


이어 "언제나 피의 제사 대도를 높이 들어 더러운 머리를 단호히 베어낼 것"이라며 "군국주의의 재등장을 절대 용납하지 않고, 역사의 비극이 재현되는 것을 절대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포스터 말미에는 "동왜(東倭·동쪽의 왜)가 재앙을 일으킨 지 천 년 가까워, 피의 원한이 깊어 지금도 눈앞에 선다. 의리 없고 위세만 두려워 악한 싸움을 벌이는데, 긴 칼이 향하는 곳마다 전쟁의 연기를 진정하리라."라는 칠언절구 시를 붙였다. '동왜'는 동쪽에 있는 일본이라는 뜻으로 일본을 비하하는 표현이다.


한편 난징대학살은 중일전쟁이 진행 중이던 1937년 12월 13일 일본군이 난징에서 중국군 패잔병을 수색하며 무고한 시민들까지 무차별 학살한 사건이다. 


https://naver.me/5ixElJBf


목록 스크랩 (0)
댓글 2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비 브라운X더쿠💗 더 빛나는 글로우로 돌아온 레전드 립밤! NEW 엑스트라 립 틴티드 밤 체험 이벤트 634 00:05 5,86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91,71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49,32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34,16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77,98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4,85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8,4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4 20.09.29 7,378,83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3,9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4,97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3,47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7495 기사/뉴스 “기내 소란은 내 잘못…” 바비킴, 변명 대신 선택한 ‘폴더 사과’에 쏟아진 응원 (피식대학) 1 10:16 365
397494 기사/뉴스 브랜뉴뮤직, 오늘(15일) 故 애즈원 이민 생일 맞춰 '십이야' 리메이크…추모 의미 담았다 10:12 200
397493 기사/뉴스 카카오뱅크, 'AI 은행'으로 거듭난다 4 10:11 737
397492 기사/뉴스 [속보] 내란특검 "尹, 대통령 관저 이전으로 軍과 밀착여건 형성" 6 10:07 454
397491 기사/뉴스 [속보] "尹, 北무력도발 유도하려 작년 10월부터 비정상 군사작전 실행" 4 10:06 403
397490 기사/뉴스 [속보] 내란특검 "4월 총선전부터 모의…계엄반대하자 국방장관 교체" 22 10:04 938
397489 기사/뉴스 [단독]'청담동 주식부자' 사기 재판 중 "골퍼됐다"…초호화 생활 8 10:04 1,241
397488 기사/뉴스 [속보] 내란특검 “尹 비상계엄 2023년 10월 전부터 준비…권력독점·유지 목적” 11 10:02 552
397487 기사/뉴스 [단독] “계엄으로 군복에 부정적 이미지”...軍, 전투복 디자인 교체 검토 69 09:59 2,017
397486 기사/뉴스 한국후지필름, ‘인스탁스 미니12’ 협업제품 4종 출시 10 09:58 991
397485 기사/뉴스 오뚜기, 짬뽕의 화끈함 담은 '칼칼한 짬뽕칼제비' 출시 5 09:58 906
397484 기사/뉴스 소각될 뻔한 영국산 양모, 넷플릭스 덕분에 인기 되찾아 9 09:58 1,575
397483 기사/뉴스 변우석 실사화 주연 ‘나 혼자만 레벨업’, 해외투어 전시 확정 4 09:56 801
397482 기사/뉴스 '통일교 1억 수수' 권성동, 구속 탈출 시도… 법원, 보석 허가할까 2 09:54 452
397481 기사/뉴스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 김혜윤, 구미호계 금쪽이 변신…로몬과 ‘탈인간급’ 케미 09:53 528
397480 기사/뉴스 전국 아내들 부러움 폭발…션, 52세 '♥정혜영'에 "21번째 생일인가?" 2 09:53 1,055
397479 기사/뉴스 신부 변우석→수녀 카리나X장원영…'신우석의 도시동화' 오늘(15일) 공개 4 09:51 571
397478 기사/뉴스 [단독]내란특검 “尹계엄 목적… 자신의 반대 세력 제거” 9 09:51 585
397477 기사/뉴스 최진혁♥오연서, 침대 위 아찔한 하룻밤 일탈 …메인포스터 공개 (아기가 생겼어요) 4 09:50 1,936
397476 기사/뉴스 옹성우, 연극에 단막극까지 접수 “올해 알차게 보내 뿌듯” 5 09:47 3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