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중학생 정도의 인지능력”…‘킥라니’에 치인 30대 엄마, 기억상실
4,817 25
2025.12.14 20:46
4,817 25

중학생이 몰던 전동 킥보드에 치여 중태에 빠진 30대 여성이 가까스로 의식을 회복했지만, 현재 기억상실 상태로 전해졌다.

30대 여성 A씨 측 변호인은 14일 “장기적인 재활이 필요한 상태”라며 “뇌 주변부를 다쳐 새 기억을 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평생 후유 장애를 겪을지는 시간이 지나야 알 수 있다고 한다”며 “아이를 키우기 어렵고, 오히려 보살핌을 받아야 할 정도다. 중학생 정도의 인지 능력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A씨 가족도 언론을 통해 “뇌 손상으로 기억상실이라고 해야 할지, 기억이 없는 상황”이라며 “아이들에 대한 감정조차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두 딸의 엄마인 A씨는 앞서 10월 18일 연수구에서 어린 딸에게 향하는 킥보드를 막아서다가 머리 등을 다쳐 중태에 빠졌다. 사고 엿새 만에 의식을 회복했다.

킥보드에는 여중생 B양 등 2명이 탑승해 있었다. 해당 중학생들은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과 도로교통법상 무면허운전 등 혐의로 입건돼 조사받고 있다. 이들은 원동기 면허를 소지하지 않은 채 1인 탑승 원칙을 어기고 전동 킥보드를 운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킥보드 대여 업체에도 방조죄를 적용해 형사처벌하기로 했다. 경찰은 지난 11일 무면허 운전 방조 혐의로 킥보드 대여 업체의 책임자 C씨와 해당 업체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국내 킥보드 관련 사고에서 무면허 운전 방조 혐의로 처벌된 업체는 없었다.

경찰은 업체 관계자를 추가 조사한 뒤 C씨와 킥보드를 운전한 중학생 2명을 함께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81/0003600753

목록 스크랩 (0)
댓글 2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라카 X 더쿠💗 립밤+틴트+립글로스가 하나로?! 컬러 장인 라카의 프루티 립 글로셔너 체험단 모집! 733 12.19 36,49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50,45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52,23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88,30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60,24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9,55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4,50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9119 기사/뉴스 “뇌물 4700만원 건네고도 체포” 호치민서 한국인 성매매 알선한 한국인들 [여기는 베트남] 2 10:10 110
399118 기사/뉴스 “아들, 미안…몇 달만 학원 쉬자” 코로나 이후 처음 학원비 줄였다 9 10:09 392
399117 기사/뉴스 음주운전 20대, 도시철도 2호선 공사장 돌진 10:07 453
399116 기사/뉴스 주요기업 52% "내년 경영여건 어려워" 14 10:00 453
399115 기사/뉴스 아이유·변우석→지성, 2026년 라인업 공개하며 기대 한 몸에 받고 있는 이 방송국 2 10:00 472
399114 기사/뉴스 "죽을 준비해" 이웃 여성에게 455차례 메시지…30대 여성 집유 5 09:58 492
399113 기사/뉴스 [단독] '대선 D-5' 통일교, 후원금·해저터널 제안서 들고 국힘 찾았다 9 09:58 435
399112 기사/뉴스 ‘불꽃야구’ 제작·유통 못한다…법원 “JTBC ‘최강야구’ 성과 무단 사용” 13 09:57 900
399111 기사/뉴스 현대차그룹, 휴머노이드 '아틀라스' 최초 실물 시연 나선다 09:57 312
399110 기사/뉴스 “재정자립도 10%도 안 되는데…” 전북 일부 지자체 ‘민생지원금’ 지급에 논란 9 09:57 300
399109 기사/뉴스 사상 첫 수출 7000억 달러 '청신호'… 12월 중순 수출 6.8% 증가 1 09:55 99
399108 기사/뉴스 中전문가 "한국은 핵잠수함 필요하지 않아" 69 09:50 1,464
399107 기사/뉴스 BTS "새앨범 녹음 끝나…2026년은 방탄소년단의 해" 11 09:48 921
399106 기사/뉴스 '있지도 않은 상품 미끼' 247억 뜯어낸 전 증권사 직원 09:48 266
399105 기사/뉴스 [단독] '2025 KBS 연기대상', 올해도 파격 시도...제야의 종소리 전 대상 발표 8 09:44 1,454
399104 기사/뉴스 "살아줘서 고마워"…‘328g’ 극초미숙아 생존율 1% 깨고 퇴원[따전소] 20 09:44 1,384
399103 기사/뉴스 '저속노화’ 정희원, 서울시 건강총괄관 사의···사생활 논란 여파 6 09:42 598
399102 기사/뉴스 빈자리 조회 안해준 철도 승무원 폭행한 70대 男, '벌금 200만원' 9 09:41 916
399101 기사/뉴스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 출연진 확정…장윤정·정가은 합류 3 09:41 1,098
399100 기사/뉴스 활동중단 조세호 ‘도라이버’선 편집 없이 등장, 무려 단독 토크쇼 33 09:40 1,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