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사실확인]'주사이모' 불렀다 고발 당한 박나래, 환자도 처벌 받을까?
2,047 6
2025.12.14 20:19
2,047 6

bBfyno

mQnuvG



【 앵커멘트 】
'주사이모'에게 사적인 공간에서 링거를 맡는 사진이 공개되면서 의사단체는 주사를 놔준 사람 뿐만 아니라 박나래 씨까지 고발했습니다. 
의료인이 아닌 사람에게 불법 의료행위를 요청한 혐의를 적용했는데요.
박 씨도 처벌 대상일까요?
최은미 기자가 사실확인했습니다.

【 기자 】
가정집으로 보이는 곳에 누워 링거주사를 맡고 있는 박나래 씨.

주사를 놔주는 것은 잠옷 차림의 여성, 일명 '주사이모' 입니다.

사진이 공개되자 대한의사협회와 대한간호사협회는 자신들의 회원이 아니라며, 당국에 조사를 촉구했고, 박 씨도 공범으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 인터뷰 : 김성근 / 대한의사협회 대변인(지난 11일)
- "무면허 의료행위가 근본적으로 근절될 수 있도록 복지부 등 정부가 보다 적극적이고 실효성 있는 단속과 고발 등 대책을 마련할 것을…."

현행법은 무면허를 인지하고도 불법 의료행위를 요청했다고 판단되면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보고 환자도 처벌합니다. 

▶ 인터뷰 : 임현택 / 전 대한의사협회장
- "(박 씨측이) 의사인 것을 확인했다고 하는 단정적인 표현은 쓰지 않거든요. 아마 그 사람이 의사라고 철석같이 믿었다, 이런 식의 전략으로 가려고 하는 게 아닌가 싶어요."

그러나 박 씨가 사전에 인지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주장도 제기됩니다. 

박 씨가 A 씨를 부를 때 썼던 '주사이모'라는 용어 자체가 무면허자를 칭하는 은어이고, 이동 중인 차량이나 해외 등 왕진의 범위를 벗어난 곳에서도 불법 의료행위가 일어났다는 점 때문입니다.

▶ 인터뷰 : 정이원 / 변호사
- "주고받은 메시지나 그런 걸로 봤을 때 충분히 알고 있으면서도 해달라고 종용했다면, 법률적으로 말씀드리면 이제 교사나 공범에 해당할 여지는 당연히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수사 과정에서 박 씨가 무면허 여부를 인지하고 있었다는 게 확인될 경우, 처벌 대상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MBN뉴스 최은미입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57/0001924797?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벨레다X더쿠💚] 유기농 오일로 저자극 딥 클렌징, <벨레다 클렌징오일> 더쿠 체험단 모집! 196 12.15 9,58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97,15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56,05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37,94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88,06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4,85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0,62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4 20.09.29 7,378,83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4,88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4,97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4,90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7673 기사/뉴스 '만취 실신'으로 유명해진 라쿤…알고보니 상습 상점침입범 7 00:28 1,233
397672 기사/뉴스 '주사 이모' 해명 안 하나 못 하나…키, 침묵하니 오해만 쌓인다 18 00:23 1,265
397671 기사/뉴스 박나래 ‘링거이모’ 무면허 인정 충격...'주사이모'는 잠적했다 29 12.15 3,363
397670 기사/뉴스 “시민 모두에게 30만원 드려요”...민생지원금 또 지급하는 정읍시 19 12.15 1,971
397669 기사/뉴스 "모텔 앞 내려주세요" 치매 모친 택시 태워 광주→부산 유기한 딸 6 12.15 2,464
397668 기사/뉴스 K뷰티, 장원영·유재석 등 장수모델과 결별하는 이유 9 12.15 4,472
397667 기사/뉴스 실제 과거 금융기관에 대한 긴급여신이 이뤄진 것은 역사적으로 두차례뿐이다. 1992년, 그 전 사례는 한국전쟁 직후인 1953년. 1 12.15 1,387
397666 기사/뉴스 퇴직연금 적립금 첫 400조 넘었지만… ‘내 집 마련’ 목적 중도 인출 ‘역대 최대’ 12.15 385
397665 기사/뉴스 "연말 일본여행 취소해야 하나"…전기 끊기고 학교까지 문 닫은 '홋카이도' 비상 15 12.15 4,674
397664 기사/뉴스 노상원 2년 선고 혐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 3 12.15 391
397663 기사/뉴스 ‘믿었던 처제가…’ 형부 회사서 일하며 7억 원 횡령한 40대 여성 ‘징역 5년’ 3 12.15 1,042
397662 기사/뉴스 쿠팡 김범석 “청문회 못 나간다…나는 글로벌 CEO” 37 12.15 1,723
397661 기사/뉴스 이진호 "박나래 매니저들, 55억 이태원 자택 도둑 사건後 큰 배신감…폭로 촉발 결정적 계기"(연예뒤통령) 928 12.15 81,894
397660 기사/뉴스 고문기구 마련해 부정선거론 조작 시도‥치밀하게 계획된 '내란' 3 12.15 524
397659 기사/뉴스 “경주벚꽃마라톤대회 참가 신청하세요” 9 12.15 1,587
397658 기사/뉴스 "솔직히 속상" 허안나, 박나래 논란 여파 '나도신나' 폐지 이어 오디션도 탈락 12 12.15 6,458
397657 기사/뉴스 중국, 일본인 개인에도 제재 조치 11 12.15 1,634
397656 기사/뉴스 핫게간 조두순 이제 어디있는지 아무도 모른다 잘못된 부분 18 12.15 4,371
397655 기사/뉴스 월급 주는 아이돌? ‘노동’과 ‘투자’ 사이의 2.0 로드맵 [표준계약서 도입 16년③] 12.15 353
397654 기사/뉴스 "중국인 여성이 지드래곤 암표 팔아요" 신고…벌금 고작 20만원 3 12.15 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