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단 투아궁이로 시작

찌개에 들어갈 한 다라이(?) 가득한 양파와 층층이 쌓인 고기

그리고 스팸 네통

역시나 밥도 한다라이 함

멤버들 보고 하는 얘기가 아니고 삼겹살 보고 하는 얘기임

고기 공장 가동

크아악

김치, 통마늘, 미나리 투입하니 솥뚜껑이 꽉 참

근데 이걸 7분이면 다 먹을 것 같다며 한 번 더 굽자고 함

바쁘다 바빠 그와중에 완성된 찌개 뺌

흡사 흑백요리사 단체전을 방불케하는 일사불란함

한끼용 김치찌개 완성

밥도 너무 잘됨


3단계로 나눠서 옮김

열공기째 옮기는 중

지들이 생각해도 밥공기가 너무 많음


크아악

흡사 명절 친척 모임

이 좋은 날에 술이 빠질 수 없지



쏟아지는 야유

네네 갑니다 가요

그래서 몇명이 가신다구요?

많이요

먹다보니 고기가 부족함

고기굽기 2차 돌입

민규 밥 더 먹니?

넌 계획이 다 있구나

좋다좋다

어우웅 말 안해도 통하는 사이

이젠 뭐 먹을지 궁금해지는 제작진

나피디: 오늘...오늘 밤에 다 먹는 거야?

🥰네🥰


민규는 이제 시작이에요


볶음밥 시작

2차전도 처음 먹는 것처럼
볶음밥 하다 보니 밥이 부족해짐 야 누구 밥 남은 거 없냐

있는 거 다 내놔

먹다 남긴 밥이 중요하냐 볶음밥이 부족한게 더 중요하지



옹기종기 모여 K-후식 먹기

본인들도 경이로움

와ㄷㄷ진짜 많이 먹었다 배터지겠는데?


?
아무도 손을 안 듦

라면까지...?

콜


라면 불 올려야 돼 나와

고기 먹고 속이 니글거려서 라면이 땡기신다는 분

동의한다는 분

동의 안해도 먹는 분

민규는 모든 식사를 첫끼같이 먹음

드디어 끝...

인줄 알았지만 민규는 멈추지 않아

본인들이 생각해도 더 먹으면 제정신 아님

근데 먹으면 먹을 수 있음 하지만 참으며 겨우 제정신 유지함

설거지 후 옹기종기 모여 불멍하던 중 문득 떠오른 군고구마

진행시켜

고구마 넣기엔 용광로같은 불인데...

지금 먹고 싶은 걸.
이렇게 고구마까지 먹고 끝난 세븐틴의 한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