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아들이 죽였나…'망고' 창업자 절벽 추락사 10개월 만에 반전
6,771 13
2025.12.14 18:51
6,771 13
KfhahB
글로벌 패션 브랜드 망고(Mango)의 창업자인 이삭 안딕이 스페인 몬세라트 산맥에서 하이킹 중 절벽에서 떨어져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장남이 살인 용의자로 지목됐다.


지난 18일(현지시각) 가디언, 피플 등에 따르면 이삭 안딕의 장남인 조나단 안딕이 살인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현지 매체는 조나단이 증인으로서 모순되는 진술을 해 수사를 받게 됐다며 단순 재해로 종결 직전이었던 사건이 살인사건으로 전환됐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14일 망고의 CEO 토니 루이즈는 "이삭 안딕이 예기치 못한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고 발표했다.


이삭은 장남 조나단과 스페인 바르셀로나 인근의 몬세라트 산맥에서 하이킹을 하던 중 32피트(약 97m) 절벽 아래로 떨어져 사망했다.


이들이 산책한 코스는 몬세라트 수도원을 잇는 코스로 특별히 위험하거나 어려운 길은 아니지만 일부 구간에 안전 울타리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 타임스에 따르면 경찰 조사 과정에서 조나단은 당시 상황에 대해 "아버지보다 앞서 걸어가고 있었고, 낙석 소리가 들려 뒤를 돌아본 순간 아버지가 절벽 아래로 추락하고 있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초기 수사 후 이 사건을 실족사로 판단했다. 하지만 사고 발생 장소는 두 사람이 매일 걷는 코스인 데다 조나단의 진술에서 모순이 있다는 점에서 사건을 재검토 하기로 결정했다.


조나단의 차량은 그가 지목한 장소가 아닌 다른 지역에서 발견됐고, 조나단은 현장에서 사진을 찍지 않았다고 주장했으나 실제로는 사진을 찍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측근은 "조나단이 아버지와 사이가 나빴다"고 진술하기도 했다. 이에 경찰은 수사 방향을 바꿨고 조나단을 증인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했다.


경찰은 현재 조나단의 휴대전화 내용 등 증거를 확보 중이며 "현재까지 발견된 증거로는 아직 사건을 입증할 수 없다"며 사법 처리 여부에 대해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유족은 조나단의 결백을 주장하고 있다. 유족은 성명을 내고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앞으로도 관계 당국과 협력할 것"이라며 "이 과정이 최대한 빨리 마무리돼 조나단의 무죄가 입증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8/0005266281?sid=104

목록 스크랩 (0)
댓글 1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비 브라운X더쿠💗 더 빛나는 글로우로 돌아온 레전드 립밤! NEW 엑스트라 립 틴티드 밤 체험 이벤트 545 00:05 4,62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91,71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48,30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34,16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77,98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4,85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8,4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4 20.09.29 7,378,83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3,9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4,97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3,47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1409 기사/뉴스 류준열·혜리, ‘응팔’ 재회 불발…동선 다르게 이동했다 1 08:16 116
2931408 기사/뉴스 케이티 페리♥캐나다 전 총리, 서로에 푹 빠졌다.."관심도 즐겨" 08:16 162
2931407 기사/뉴스 박신혜의 은밀한 이중생활.. ‘언더커버 보스’ 세기말 감성 그대로 08:15 129
2931406 유머 런닝맨 독립군이 2명이네 1 08:14 357
2931405 이슈 우리 몸에서 가장 귀여운 뼈 08:14 199
2931404 기사/뉴스 ‘틈만 나면,’ 이제훈X표예진→신시아X추영우, 틈친구 출격 1 08:12 160
2931403 기사/뉴스 '57세' 탁재훈, 이혼 10년만에 "곧 재혼 한다" 기쁜 소식...손금이 스포한 경사 1 08:12 553
2931402 기사/뉴스 이재욱, 서울 팬미팅 성료 “사랑 받은 만큼 작품·연기로 보답할 것" 08:11 159
2931401 이슈 프로미스나인 '하얀 그리움' 멜론 탑백 15위 피크 08:11 47
2931400 기사/뉴스 [TF인터뷰] 지창욱, 믿음으로 만들어낸 '조각도시' 1 08:09 132
2931399 기사/뉴스 라식·라섹은 가라…무절개 시력 교정술 개발 12 08:08 1,199
2931398 유머 엑소로 돌아왔으면 한다는 사람들이 많은 멤버... 8 08:08 1,223
2931397 기사/뉴스 [전문] “박나래·조세호, 나처럼 영영 숨지 말길” MC몽, 연예계 ‘하차 문화’ 비판 24 08:07 1,171
2931396 이슈 10개월만에 연락 온 당근 구매자 5 08:07 1,343
2931395 이슈 비빔밥에 딱 3가지만 넣어야 한다면? 35 08:06 486
2931394 정보 네이버페이 10원 12 08:05 746
2931393 이슈 박나래 "술에 의지하는 아빠가 싫었다." 17 08:04 1,970
2931392 정보 청룡영화제이후 화사 'good good bye' 멜론차트 순위 근황 1 08:04 377
2931391 기사/뉴스 ‘해리포터’ 품는 넷플릭스…제2 ‘오겜’ 대박 어려워지나 5 08:03 903
2931390 기사/뉴스 박나래 ‘링거 이모’ 입열었다, “의사·간호사 아닙니다, 반찬값 벌려고…” 6 08:02 2,7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