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박나래 '주사 이모' 출국 금지해야"…법무부 "원칙·절차 따라 진행"
2,296 12
2025.12.14 18:12
2,296 12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77/0005693313?sid=001

 

"관계기관 요청 시 출입국관리법 제4조 해당하는 지 확인"임현택 대한의사협회 전 회장이 방송인 박나래씨(40)의 이른바 '주사 이모' A씨 등 두 명을 의료법·약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소한 가운데 A씨의 출국을 금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방송인 박나래(왼쪽)와 이른바 '주사 이모'로 알려진 A씨. 앤파크·A씨 인스타그램

방송인 박나래(왼쪽)와 이른바 '주사 이모'로 알려진 A씨. 앤파크·A씨 인스타그램

13일 임 전 회장은 페이스북에 "박나래 사건의 주사 이모, '의사 호소인'을 긴급출국금지 시켜달라는 내 민원에 대한 법무부 회신"이라면서 관련 내용을 올렸다.

앞서 임 전 회장은 국민신문고를 통해 A씨에 대한 긴급출국금지 민원을 제기했는데, 법무부는 특정인에 대한 출국금지는 중앙행정기관의 장 및 법무부 장관이 정하는 관계기관의 장 자격을 갖춘 이가 법무부 장관에게 요청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법무부는 관계 기관이 형사 재판에 계속 중이거나 사건 수사 중인 사람 등에 대한 출국금지를 요청하면, 대상자가 출입국관리법 제4조에 해당하는지를 확인한 뒤 법령이 정한 원칙과 절차에 따라 심사하여 출국금지 여부를 결정하고 있다고 답했다.

임 전 회장은 지난 8일에도 "검찰은 보건범죄단속에관한특별법·의료법·약사법 위반 및 형법상 사기죄 혐의가 있는 A씨의 여권을 정지하고 출국 금지시켜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11일에는 박씨를 의료법·약사법·보건범죄단속에관한특별법 위반, A씨를 무면허 의료행위 및 약사법·보건범죄단속에관한특별법 위반 혐의로 각각 서울서부지검에 고발했다. 대한의사협회도 "주사 이모 사건에 대해 정부에 강력한 제재와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공문을 발송했다"라고 밝혔다.

앞서 언론을 통해 박씨가 의료기관이 아닌 오피스텔과 차량 등에서 A씨에게 수액 주사를 맞았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불법 의료 및 대리처방 논란 등에 휩싸였다. 이후 A씨는 중국 내몽고 포강의과대학병원에서 내·외국인 최초로 최연소 교수를 역임했으며, 내몽고 내에서 한국 성형센터를 유치해 센터장까지 맡았다고 주장했다. A씨의 주장이 사실이라 하더라도, 국내 의사 면허를 취득하지 않고 의료 시술이 이뤄졌다면 이는 불법이다. 무면허 의료행위를 제공했을 경우 의료법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A씨가 국내 의사 면허를 갖고 있다고 하더라도 의료기관이 아닌 장소에서 시술받는 '왕진' 또한 불법일 가능성이 크다. 의료법은 의료인이 의료기관 밖에서 의료행위를 할 수 있는 사유로 응급환자 진료나 가정간호 등 '부득이한 사정'을 명시하고 있다. 적법하지 않은 의료기관 외 진료이거나 의무기록을 작성하지 않았다면 500만원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만약 A씨가 무면허라는 사실을 알고도 적극적으로 시술을 요구하고 반복적으로 이용했다면 박씨는 공범으로 인정될 수 있다. 박씨 측은 앞서 해당 의혹과 관련해 "면허가 있는 의사에게 영양제를 맞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보건복지부는 검찰과 경찰 수사를 통한 사실관계 파악이 우선이라는 입장이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벨레다X더쿠💚] 유기농 오일로 저자극 딥 클렌징, <벨레다 클렌징오일> 더쿠 체험단 모집! 166 00:05 3,81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93,37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52,32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35,35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77,98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4,85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8,4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4 20.09.29 7,378,83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3,9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4,97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3,47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1734 기사/뉴스 [공식발표] "롯데에서 가장 큰 행복과 자부심 느꼈다" 베테랑 정훈, 통산 1476경기 끝으로 현역 은퇴 선언 13:30 35
2931733 이슈 [KBO] 롯데 내야수 정훈 현역 은퇴 자필편지 13:30 77
2931732 이슈 롭 라이너 영화 감독 대표적인 필모그래피 13:29 69
2931731 이슈 아일릿 뉴진스 연상시킨다고 말나오는 최신 무대 13:29 391
2931730 이슈 (혐주의) 미국 스트리머 3kg 쌀국수 먹방 대참사 11 13:28 1,146
2931729 기사/뉴스 경찰, '부정거래 의혹' 방시혁 수사 마무리 “법리검토 중” 13:27 64
2931728 유머 싸우지 말라고 두개씩 사줬더니 2 13:27 536
2931727 정치 박찬대 의원, 제주4.3 진실 규명...상훈법 개정안 발의 1 13:27 37
2931726 이슈 올데이 프로젝트 공트 업로드 -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 13:26 51
2931725 기사/뉴스 [MD이슈] 윈터가 감기 조심하라니 정국은 마스크를 쓰고·····열애설 이후 계속되는 침묵 속 일방적 소통 11 13:26 563
2931724 이슈 [단독] 카카오 사옥에 고교 자퇴생 ‘폭발물 설치’ 협박…전 직원 귀가 조치 1 13:26 183
2931723 유머 ??? 여러분들은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가 누굽니까? 이찬원 빼고 2 13:25 175
2931722 정치 李 대통령, 박진경 대령 국가유공자 취소 지시 4 13:23 1,116
2931721 유머 미래 주술사의 후루베 유라유라.jpg (주술회전 모듈로) 3 13:23 187
2931720 이슈 올데프 애니 우찬 인스타그램 릴스 업로드 5 13:20 256
2931719 이슈 이창섭 '365일' 멜론 일간 74위 (🔺17 ) 1 13:19 153
2931718 기사/뉴스 '유학파' 딘딘, 알고 보니 캐나다 키링남 "모두가 갖고 싶어해…다른 학교에서도 찾아와" (딘딘은 딘딘) 8 13:17 1,001
2931717 유머 시벌 미소녀들사이에 개쌉밤티 저거뭐야 니가사람이야.twt 14 13:17 1,993
2931716 이슈 7년째 안읽씹중 7 13:16 2,429
2931715 기사/뉴스 'PD수첩' 통장팔이 청년들 : 장집과의 위험한 거래 4 13:14 7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