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박나래 '주사 이모' 출국 금지해야"…법무부 "원칙·절차 따라 진행"
2,284 12
2025.12.14 18:12
2,284 12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77/0005693313?sid=001

 

"관계기관 요청 시 출입국관리법 제4조 해당하는 지 확인"임현택 대한의사협회 전 회장이 방송인 박나래씨(40)의 이른바 '주사 이모' A씨 등 두 명을 의료법·약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소한 가운데 A씨의 출국을 금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방송인 박나래(왼쪽)와 이른바 '주사 이모'로 알려진 A씨. 앤파크·A씨 인스타그램

방송인 박나래(왼쪽)와 이른바 '주사 이모'로 알려진 A씨. 앤파크·A씨 인스타그램

13일 임 전 회장은 페이스북에 "박나래 사건의 주사 이모, '의사 호소인'을 긴급출국금지 시켜달라는 내 민원에 대한 법무부 회신"이라면서 관련 내용을 올렸다.

앞서 임 전 회장은 국민신문고를 통해 A씨에 대한 긴급출국금지 민원을 제기했는데, 법무부는 특정인에 대한 출국금지는 중앙행정기관의 장 및 법무부 장관이 정하는 관계기관의 장 자격을 갖춘 이가 법무부 장관에게 요청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법무부는 관계 기관이 형사 재판에 계속 중이거나 사건 수사 중인 사람 등에 대한 출국금지를 요청하면, 대상자가 출입국관리법 제4조에 해당하는지를 확인한 뒤 법령이 정한 원칙과 절차에 따라 심사하여 출국금지 여부를 결정하고 있다고 답했다.

임 전 회장은 지난 8일에도 "검찰은 보건범죄단속에관한특별법·의료법·약사법 위반 및 형법상 사기죄 혐의가 있는 A씨의 여권을 정지하고 출국 금지시켜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11일에는 박씨를 의료법·약사법·보건범죄단속에관한특별법 위반, A씨를 무면허 의료행위 및 약사법·보건범죄단속에관한특별법 위반 혐의로 각각 서울서부지검에 고발했다. 대한의사협회도 "주사 이모 사건에 대해 정부에 강력한 제재와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공문을 발송했다"라고 밝혔다.

앞서 언론을 통해 박씨가 의료기관이 아닌 오피스텔과 차량 등에서 A씨에게 수액 주사를 맞았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불법 의료 및 대리처방 논란 등에 휩싸였다. 이후 A씨는 중국 내몽고 포강의과대학병원에서 내·외국인 최초로 최연소 교수를 역임했으며, 내몽고 내에서 한국 성형센터를 유치해 센터장까지 맡았다고 주장했다. A씨의 주장이 사실이라 하더라도, 국내 의사 면허를 취득하지 않고 의료 시술이 이뤄졌다면 이는 불법이다. 무면허 의료행위를 제공했을 경우 의료법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A씨가 국내 의사 면허를 갖고 있다고 하더라도 의료기관이 아닌 장소에서 시술받는 '왕진' 또한 불법일 가능성이 크다. 의료법은 의료인이 의료기관 밖에서 의료행위를 할 수 있는 사유로 응급환자 진료나 가정간호 등 '부득이한 사정'을 명시하고 있다. 적법하지 않은 의료기관 외 진료이거나 의무기록을 작성하지 않았다면 500만원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만약 A씨가 무면허라는 사실을 알고도 적극적으로 시술을 요구하고 반복적으로 이용했다면 박씨는 공범으로 인정될 수 있다. 박씨 측은 앞서 해당 의혹과 관련해 "면허가 있는 의사에게 영양제를 맞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보건복지부는 검찰과 경찰 수사를 통한 사실관계 파악이 우선이라는 입장이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벨레다X더쿠💚] 유기농 오일로 저자극 딥 클렌징, <벨레다 클렌징오일> 더쿠 체험단 모집! 146 00:05 2,86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91,71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49,32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34,16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77,98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4,85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8,4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4 20.09.29 7,378,83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3,9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4,97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3,47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1539 유머 그룹 나가서 솔로하겠다는 멤버한테 조언하는 보아 10:23 160
2931538 이슈 식당주인이 신발도둑 잡아줌 (어그 찐-짭 바꿔간 도둑) 6 10:22 541
2931537 이슈 유튜브 월드와이드 트렌딩 1위 찍었다는 세븐틴 도겸x승관 커버영상 1 10:20 182
2931536 이슈 쿠팡, 한국에서 돈벌고 미국 정계에 176억 로비•기부.jpg 5 10:17 412
2931535 이슈 한 달 수도 40톤 쓴 집…"대변 냄새" 나길래 들어갔더니 12 10:16 1,846
2931534 기사/뉴스 “기내 소란은 내 잘못…” 바비킴, 변명 대신 선택한 ‘폴더 사과’에 쏟아진 응원 (피식대학) 3 10:16 474
2931533 이슈 마마무 문별 인스타그램 업로드 2 10:16 231
2931532 정보 KB 오늘의퀴즈 2 10:16 138
2931531 이슈 터키의 대표적인 길거리 음식 쿰피르 9 10:12 741
2931530 기사/뉴스 브랜뉴뮤직, 오늘(15일) 故 애즈원 이민 생일 맞춰 '십이야' 리메이크…추모 의미 담았다 10:12 218
2931529 이슈 자기야 미안해 했잖아 환승연애 이딴거 안나왔어 말아주는 샤이니 민호.twt 10:12 380
2931528 기사/뉴스 카카오뱅크, 'AI 은행'으로 거듭난다 4 10:11 807
2931527 이슈 [해외축구] 뮌헨 상대로 골 넣은 마인츠 이재성.gif 8 10:10 345
2931526 유머 여전히 사랑스러운 푸바오 근황 🐼 23 10:10 911
2931525 정보 카카오페이 퀴즈 7 10:10 261
2931524 기사/뉴스 [속보] 내란특검 "尹, 대통령 관저 이전으로 軍과 밀착여건 형성" 6 10:07 493
2931523 이슈 일본에서 발표한 불법으로 일본만화 보는 나라 랭킹 18 10:06 1,518
2931522 기사/뉴스 [속보] "尹, 北무력도발 유도하려 작년 10월부터 비정상 군사작전 실행" 4 10:06 426
2931521 기사/뉴스 [속보] 내란특검 "4월 총선전부터 모의…계엄반대하자 국방장관 교체" 22 10:04 995
2931520 기사/뉴스 [단독]'청담동 주식부자' 사기 재판 중 "골퍼됐다"…초호화 생활 8 10:04 1,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