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서울 소각장' 예산 전액 삭감…이재명 대통령 부처보고 쟁점될까
3,002 23
2025.12.14 15:22
3,002 23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291597?sid=001

 

[세종=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교육부·국가교육위원회·법제처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12.12. photocdj@new

[세종=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교육부·국가교육위원회·법제처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12.12. photocdj@newsis.com /사진=
서울시가 추진하는 마포소각시설 사업 예산이 내년도 예산에서 전액 삭감됐다. 내년초 수도권 생활폐기물(쓰레기) 직매립 금지 조치 시행을 앞두고 서울시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는 상황이다. 이재명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대안 마련 등이 논의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대통령실과 국회에 따르면 이같은 내용의 내년도 예산은 지난 2일 국회 본회의와 지난 9일 대통령실 국무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됐다. 국회는 지난 2일 여야 합의로 728조원 규모의 새 정부 첫 예산안을 합의 처리한 바 있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5월 내년 예산안에 마포소각시설의 설계비 중 일부 명목으로 국비 52억4000만원을 신청했다. 마포소각시설 사업 부지는 서울 마포구 상암동 노을공원 및 하늘공원 사이다. 국고 2501억5500만원 등 총 8338억5000만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와 기획재정부는 지난 8월 마포소각시설과 관련된 행정소송이 진행 중이라며 이 중 5억원만 반영했다. 해당 예산은 소송 결과 등에 따라 집행될 예정이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는 지난 1월10일 마포구 주민들이 서울시를 상대로 낸 '마포 광역자원회수시설 입지 결정 고시 처분 취소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린 바 있다.

주민들은 2020년 12월10일 폐기물시설촉진법 시행령 개정 후 입지선정위원회 위원들이 위촉장을 받았다며 과거 시행령에 따른 위원회 구성은 위법하다는 등의 주장을 했다. 법원은 이들의 손을 들어줬고 서울시는 항소장을 제출한 상태다.

 

(서울=뉴스1) 이승배 기자 = 728조 원 규모의 새해 예산안이 처리 법정 시한인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9회국회(정기회) 제14차 본회의에서 2026년도 예산안 수정안이 찬성 248표, 반대 8표,

(서울=뉴스1) 이승배 기자 = 728조 원 규모의 새해 예산안이 처리 법정 시한인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9회국회(정기회) 제14차 본회의에서 2026년도 예산안 수정안이 찬성 248표, 반대 8표, 기권 6표로 통과되고 있다. 수정 예산안은 정부 원안에서 4조3000억 원이 감액됐고, 감액한 범위 내에서 증액해 총지출 규모가 정부안인 728조 원을 넘지 않도록 했다. 국회가 법정기한 내 예산안을 처리한 건 2020년 이후 5년 만이다. 2025.12.2/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이승배 기자
이후 11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의원들 간 격론이 벌어졌다. 결국 여야는 예결위 회의와 6~7차례 예결위 간사 간 '소소위', 원내대표단 간 논의를 거쳐 해당 예산을 전액 삭감했다. 이는 이 대통령이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여야 합의안대로 심의·의결됐다.

시민들의 불안이 커지는 것은 수도권에서 쓰레기 직매립 금지 조치 시행이 불과 한 달도 남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이다. 내년부터 직매립 금지 조치가 시행되면 종량제봉투 채로 쓰레기를 매립지에 묻을 수 없다. 먼저 소각해야 하는데, 새 소각장이 공전하면 대안이 없다.

이해관계자 간 조정 및 대안 마련을 강조하는 이 대통령이 이번주 생중계로 진행되는 기후에너지환경부 업무보고에서 해당 사안을 거론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 대통령은 지난 11일 기획재정부와 농림축산식품부, 고용노동부를 시작으로 각 부처 및 공공기관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업무보고는 현재 진행되는 방식으로 계속 진행되면서 마무리가 될 것"이라며 "생중계 발언 등을 통해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 철학 및 향후 방향에 대한 부분까지 (국민들께) 설명을 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벨레다X더쿠💚] 유기농 오일로 저자극 딥 클렌징, <벨레다 클렌징오일> 더쿠 체험단 모집! 148 00:05 2,99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92,67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49,32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34,16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77,98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4,85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8,4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4 20.09.29 7,378,83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3,9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4,97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3,47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1566 유머 최현석 요즘 소금 치는 게 시원찮았던 이유 >> 회전근육 파열 돼서ㅠ 10:47 85
2931565 유머 아니 냉부 손종원 개웃긴점 2위 결정전 앞두고 호영 셰프님 패턴 분석했다고 해서 우와 ㄷㄷ 하고 있었는데 춤이 별로면 져요. 근데 저번 주에 은영 셰프님 삼진아웃은 못 이겨요. 10:45 356
2931564 정보 우리 몸에서 가장 귀여운 뼈 2 10:45 236
2931563 유머 냉부 샘킴 셰프 요리 제목보고 제작진분들 함성터짐 10:44 487
2931562 유머 나비 당근을 두고 벌어진 승부에서 이긴 후이바오🐼🩷💜 10:44 247
2931561 유머 성격 급한 2호선 6 10:42 693
2931560 이슈 [속보] "尹, 美개입 차단하려 선거직후 혼란 틈타 계엄 12월3일로 결정" 13 10:42 612
2931559 기사/뉴스 AI 교과서에 늘봄까지... 2026년 학교, 교사는 '슈퍼맨'이 되어야 하나요? 1 10:42 109
2931558 기사/뉴스 [속보] 윤석열 “한동훈은 빨갱이, 총으로 쏴 죽이겠다”···특검 수사 결과 13 10:41 554
2931557 기사/뉴스 MC몽, 박나래·조세호 옹호..."나처럼 숨지 말길" 14 10:40 475
2931556 이슈 업장에서 찍힌 환승연애 4 우진.jpg 4 10:40 978
2931555 이슈 할머니 취미를 가진 여성이 더 오래산다 19 10:39 1,402
2931554 기사/뉴스 [속보] 내란특검 “김건희 계엄 관여 확인 안 돼···당일 행적 없어” 11 10:39 536
2931553 기사/뉴스 “끊임없이 찾아갈 것”…새해 여는 엑소, 정규 8집 ‘REVERXE’ 1월 19일 발매 2 10:38 114
2931552 기사/뉴스 [속보] 조은석 "윤석열, 신념에 따른 계엄 아냐... 반대자 반국가세력으로 몰아 제거하려 했다" 11 10:37 617
2931551 이슈 <왕과 사는 남자> 쇼박스 스틸 풀었는데 5 10:36 957
2931550 이슈 서로 부러워한다는 머리카락 재질 유형 38 10:36 2,048
2931549 기사/뉴스 [속보] 내란특검 "김건희 계엄 관여 확인 안 돼…尹 2023년 10월부터 계엄 준비" 17 10:35 796
2931548 이슈 <주바타> 메가박스에서 포스터 증정 이벤트 7 10:35 666
2931547 기사/뉴스 [속보] 특검 “조희대 대법원 계엄 동조 의혹 무혐의 처분” 35 10:34 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