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전청조에 이용당한 피해자일 뿐"…남현희, '사기 방조 혐의' 벗었지만 아직도
655 0
2025.12.14 13:18
655 0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왼쪽)과 전청조 씨. 뉴스1원본보기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왼쪽)과 전청조 씨. 뉴스1
[서울경제]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지혁의 손수호 변호사가 전청조 사기 사건과 관련한 사기 방조 혐의에 대해 검찰의 불기소 결정을 공개했다.

손 변호사는 1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방조, 범죄수익 은닉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에 대한 검찰의 불기소 결정서를 공유했다.


공개된 결정서에는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혐의 없음’ 판단이 내려졌으며 “피의자가 고소인에 대한 전청조의 사기 범행이나 다른 범죄 행위를 인식했다기보다는 전청조에게 이용당한 것에 더 가깝다”는 내용이 명시됐다.


손 변호사는 “드디어 남현희 감독 사건 검찰 불기소 결정서를 받았다”며 “혐의 없음의 이유를 다시 한 번 명확히 확인해줬다”고 밝혔다.

이어 “'전청조에게 이용당한 것', '아이클라우드 비밀번호까지 제공받아 확인했음', '전청조의 사기 전과, 경호원 급여 미지급, 사기 수사 진행 등을 알았음을 인정할 증거가 발견되지 않음' 이렇게 민사도 끝났고 형사도 끝났다”고 설명했다.

손수호 변호사 SNS 갈무리원본보기

손수호 변호사 SNS 갈무리


다만 사건이 마무리됐음에도 남현희를 향한 악성 댓글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손 변호사는 "심각한 모욕 댓글이 여전히 많이 달린다. 최근 확인해보니 매우 다양하고 창의적인 성적 비하 댓글이 전국 각지에서 무수히 올라왔다. 내용과 수위가 충격적"이라며 "명백한 범죄이며 처벌 대상"이라며 자제를 당부했다.

남현희는 해당 게시글에 "변호사님 감사합니다"라는 댓글을 남긴 뒤 불기소 결정서를 자신의 SNS에 공유했다.

앞서 남현희는 2023년 10월 전청조와 결혼을 발표했으나, 이후 전청조의 대규모 사기 행각이 드러나며 논란에 휩싸였다. 전청조는 재벌 혼외자이자 재력가를 사칭하며 2022년 4월부터 2023년 10월까지 강연 등을 통해 만난 피해자 27명으로부터 투자금 명목으로 약 30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전청조는 지난해 2월 1심에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징역 12년을 선고받았고, 이후 남현희의 중학생 조카를 폭행·협박한 혐의(아동복지법 위반) 등으로 추가 기소돼 같은 해 9월 서울동부지법에서 징역 4년을 추가로 선고받았다.


.....................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초화려! 작열하는 떡잎마을 댄서즈> 예매권 이벤트 484 12.11 35,43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90,21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45,21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32,18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74,59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4,85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8,4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8,17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3,9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4,97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3,47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1113 이슈 무단침입 레전드 깡패 오소리 21:40 75
2931112 이슈 창과 방패의 대결 같은 과학자와 역술가의 논쟁ㅋㅋㅋㅋㅋㅋㅋ 21:39 80
2931111 유머 MA BOY 커버한 강아지 🐶 1 21:38 146
2931110 이슈 유독 한국에서 힘 못쓰는 디저트 48 21:37 2,270
2931109 이슈 오늘 콘서트에서 성량 제대로 뽐내는 여돌 1 21:36 460
2931108 이슈 미국 트위터에서 화제되고 있는 연기 클립..........twt 2 21:35 1,133
2931107 이슈 경이롭다는 미국 인구 피라미드 7 21:34 2,029
2931106 유머 코를 너무 골아서 룸메이트에게 죽을뻔한 류지혁 야구선수 2 21:33 597
2931105 이슈 3년 전 오늘 발매♬ Little Glee Monster 'Join Us!' 21:33 15
2931104 유머 회사의 인기스타 7 21:32 810
2931103 유머 자살을 거꾸로 읽으면 살자가 되고 역경을 거꾸로 읽으면 경력이 됩니다. 9 21:31 924
2931102 이슈 VERIVERY (베리베리) 😶‍🌫️ Lost & Found 🔄ㅣ삐빅, 영혼 체인지 사건 발생❗️ 21:31 41
2931101 기사/뉴스 혜리, '환승연애' 관련 질문에 "공감하는 것 아냐. 안 나간다" 냉정한 반응 2 21:30 1,237
2931100 정치 법무부 장관은 저걸 혼자 앉아 보고 있고... 5 21:30 1,172
2931099 기사/뉴스 폴란드 국가 위상 근황 3 21:29 1,669
2931098 이슈 "아버지 같은 분, 평생 기억"... 영철버거 사장 이영철씨 별세에 추모 물결 6 21:27 873
2931097 이슈 빅히트 연습생이었다는 보플2 참가자 9 21:27 1,486
2931096 유머 임성한 월드 "그게 순리야" 21:27 300
2931095 이슈 오늘 엑소가 말아 준 자체 시간여행 노래들... 14 21:26 1,027
2931094 이슈 라인업 미쳤었던 2013가요대전 전출연자 'You are a miracle' 1 21:25 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