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전청조에 이용당한 피해자일 뿐"…남현희, '사기 방조 혐의' 벗었지만 아직도
749 0
2025.12.14 13:18
749 0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왼쪽)과 전청조 씨. 뉴스1원본보기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왼쪽)과 전청조 씨. 뉴스1
[서울경제]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지혁의 손수호 변호사가 전청조 사기 사건과 관련한 사기 방조 혐의에 대해 검찰의 불기소 결정을 공개했다.

손 변호사는 1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방조, 범죄수익 은닉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에 대한 검찰의 불기소 결정서를 공유했다.


공개된 결정서에는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혐의 없음’ 판단이 내려졌으며 “피의자가 고소인에 대한 전청조의 사기 범행이나 다른 범죄 행위를 인식했다기보다는 전청조에게 이용당한 것에 더 가깝다”는 내용이 명시됐다.


손 변호사는 “드디어 남현희 감독 사건 검찰 불기소 결정서를 받았다”며 “혐의 없음의 이유를 다시 한 번 명확히 확인해줬다”고 밝혔다.

이어 “'전청조에게 이용당한 것', '아이클라우드 비밀번호까지 제공받아 확인했음', '전청조의 사기 전과, 경호원 급여 미지급, 사기 수사 진행 등을 알았음을 인정할 증거가 발견되지 않음' 이렇게 민사도 끝났고 형사도 끝났다”고 설명했다.

손수호 변호사 SNS 갈무리원본보기

손수호 변호사 SNS 갈무리


다만 사건이 마무리됐음에도 남현희를 향한 악성 댓글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손 변호사는 "심각한 모욕 댓글이 여전히 많이 달린다. 최근 확인해보니 매우 다양하고 창의적인 성적 비하 댓글이 전국 각지에서 무수히 올라왔다. 내용과 수위가 충격적"이라며 "명백한 범죄이며 처벌 대상"이라며 자제를 당부했다.

남현희는 해당 게시글에 "변호사님 감사합니다"라는 댓글을 남긴 뒤 불기소 결정서를 자신의 SNS에 공유했다.

앞서 남현희는 2023년 10월 전청조와 결혼을 발표했으나, 이후 전청조의 대규모 사기 행각이 드러나며 논란에 휩싸였다. 전청조는 재벌 혼외자이자 재력가를 사칭하며 2022년 4월부터 2023년 10월까지 강연 등을 통해 만난 피해자 27명으로부터 투자금 명목으로 약 30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전청조는 지난해 2월 1심에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징역 12년을 선고받았고, 이후 남현희의 중학생 조카를 폭행·협박한 혐의(아동복지법 위반) 등으로 추가 기소돼 같은 해 9월 서울동부지법에서 징역 4년을 추가로 선고받았다.


.....................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비 브라운X더쿠💗 더 빛나는 글로우로 돌아온 레전드 립밤! NEW 엑스트라 립 틴티드 밤 체험 이벤트 775 00:05 10,72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94,09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53,27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36,37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84,63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4,85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9,34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4 20.09.29 7,378,83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4,88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4,97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3,47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2146 정치 미국으로 건너가 대성공한 회사 19:50 159
2932145 이슈 [주토피아] 내 통통하고 감성적인 제빵사 녀석 너무 귀여워 2 19:49 376
2932144 이슈 엥 털모자 달린 자켓 이렇게 입는거였다고? 7 19:49 537
2932143 이슈 역사가 스포라 벌써 눈물난다는 영화 3 19:49 411
2932142 정치 [영상] 국힘 ‘통일교 특검’ 질렀는데... “취재가 시작되자” 파면 나오는 ‘국민의힘’ 1 19:48 143
2932141 기사/뉴스 [단독] 드론사령관에 '100% 급여' 꼼수…군대 여전한 '온정주의' 19:47 71
2932140 정치 "통일교, '한일해저터널' 위해 영남권 국힘 의원들 전방위 접촉" 6 19:44 291
2932139 기사/뉴스 안귀령, ‘총기 제지 연출’ 주장한 김현태 전 707특수단장 명예훼손 고소···“민사 손배도 청구할 것” 9 19:44 287
2932138 이슈 미성년자 멤버랑 커플댄스 춘다고 마플타는 남돌 팬덤 38 19:43 2,599
2932137 이슈 일본) 딸 동급생이랑 결혼한 사람 14 19:42 1,935
2932136 기사/뉴스 신동엽, 15년째 공백 ‘원빈’ 만났다… “실물 어마어마해” (짠한형) 4 19:42 964
2932135 이슈 해외 퀴어드라마 얘기 나오면 항상 이름 나오는 레전드 작품.jpgif (약 ㅎㅂ) 46 19:40 2,322
2932134 기사/뉴스 총격범 맨손 제압 … 시드니 시민영웅은 '무슬림' 4 19:40 628
2932133 이슈 포켓몬스터 겨울 시즌 상품 1차 라인업 공개 9 19:39 510
2932132 유머 나무로 만든 식혜 있다 없다? 빨리 얘기 해 봐 3 19:39 324
2932131 기사/뉴스 [단독] 종이봉투에 유기된 신생아 사망…출산 도운 베트남 유학생 덜미 13 19:38 899
2932130 이슈 폐쇄하는 인어아가씨 팬튜브 <아리영박사> 마지막 글 25 19:37 2,114
2932129 유머 사실 식재료 충분히 챙겨서 갔다는 남극의 셰프.jpg 43 19:37 2,725
2932128 정보 흑백요리사 18인의 백수저 24 19:34 2,289
2932127 유머 크리스마스 트리에 단 기억이 없는 오너먼트가 있다.jpg 12 19:31 2,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