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전청조에 이용당한 피해자일 뿐"…남현희, '사기 방조 혐의' 벗었지만 아직도
644 0
2025.12.14 13:18
644 0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왼쪽)과 전청조 씨. 뉴스1원본보기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왼쪽)과 전청조 씨. 뉴스1
[서울경제]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지혁의 손수호 변호사가 전청조 사기 사건과 관련한 사기 방조 혐의에 대해 검찰의 불기소 결정을 공개했다.

손 변호사는 1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방조, 범죄수익 은닉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에 대한 검찰의 불기소 결정서를 공유했다.


공개된 결정서에는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혐의 없음’ 판단이 내려졌으며 “피의자가 고소인에 대한 전청조의 사기 범행이나 다른 범죄 행위를 인식했다기보다는 전청조에게 이용당한 것에 더 가깝다”는 내용이 명시됐다.


손 변호사는 “드디어 남현희 감독 사건 검찰 불기소 결정서를 받았다”며 “혐의 없음의 이유를 다시 한 번 명확히 확인해줬다”고 밝혔다.

이어 “'전청조에게 이용당한 것', '아이클라우드 비밀번호까지 제공받아 확인했음', '전청조의 사기 전과, 경호원 급여 미지급, 사기 수사 진행 등을 알았음을 인정할 증거가 발견되지 않음' 이렇게 민사도 끝났고 형사도 끝났다”고 설명했다.

손수호 변호사 SNS 갈무리원본보기

손수호 변호사 SNS 갈무리


다만 사건이 마무리됐음에도 남현희를 향한 악성 댓글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손 변호사는 "심각한 모욕 댓글이 여전히 많이 달린다. 최근 확인해보니 매우 다양하고 창의적인 성적 비하 댓글이 전국 각지에서 무수히 올라왔다. 내용과 수위가 충격적"이라며 "명백한 범죄이며 처벌 대상"이라며 자제를 당부했다.

남현희는 해당 게시글에 "변호사님 감사합니다"라는 댓글을 남긴 뒤 불기소 결정서를 자신의 SNS에 공유했다.

앞서 남현희는 2023년 10월 전청조와 결혼을 발표했으나, 이후 전청조의 대규모 사기 행각이 드러나며 논란에 휩싸였다. 전청조는 재벌 혼외자이자 재력가를 사칭하며 2022년 4월부터 2023년 10월까지 강연 등을 통해 만난 피해자 27명으로부터 투자금 명목으로 약 30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전청조는 지난해 2월 1심에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징역 12년을 선고받았고, 이후 남현희의 중학생 조카를 폭행·협박한 혐의(아동복지법 위반) 등으로 추가 기소돼 같은 해 9월 서울동부지법에서 징역 4년을 추가로 선고받았다.


.....................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초화려! 작열하는 떡잎마을 댄서즈> 예매권 이벤트 481 12.11 34,92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88,12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43,47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31,31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74,59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4,85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8,4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8,17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3,28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4,97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2,259
모든 공지 확인하기()
1630489 이슈 '구독자 3190만' 어린이 유튜버, 강남 빌딩 사서 6년 만에 70억 올랐다 19:52 233
1630488 이슈 팬미팅 불참 관련 웨이보 올린 레이 22 19:49 1,695
1630487 이슈 신의 한수라고 평가받는 신세계그룹 이명희 회장의 선택 1 19:48 981
1630486 이슈 이번엔 화제의 emo키드 이자벨 메이크업 영상 가져온 명예영국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jpg 4 19:42 1,446
1630485 이슈 현재 미국 트위터에서 극찬받고 있는 린제이 로한.twt 15 19:41 1,994
1630484 이슈 오늘자 있지(ITZY) 예지 일본팬싸 5 19:40 781
1630483 이슈 세븐틴이 한끼로 떵개한 음식 양(스압).jpg 9 19:39 1,351
1630482 이슈 아이브 장원영 공주 인스타 업뎃 20 19:36 1,299
1630481 이슈 카페 마감청소 중에 찾아온 손님들 35 19:36 3,625
1630480 이슈 아니 내 앞 테이블에 한 서너 살쯤 되어보이는 아기가 있는데 머리를 너무 귀엽게 묶어놨길래 잠깐 쳐다보다가 입모양으로 안농~ 햇는데 애기가 내 테이블로 벅뚜벅뚜 걸어와서 앉음 부모님이 죄송하다고 데려가심 32 19:29 4,278
1630479 이슈 cix 공연 보러 일본 갔다 연락 안 됐던 팬 안전 확보 됐다고 함!!! 51 19:29 4,709
1630478 이슈 호주 시민이 총 들고 있는 총격범 제압하는 영상 22 19:28 2,902
1630477 이슈 있지(ITZY) 유나 인스타 업뎃 4 19:18 768
1630476 이슈 담당 검사 직속 상사였던 사람을 전관변호사로 추가 선임한 방시혁 44 19:17 3,184
1630475 이슈 박보영 19살때 애드립 연기 2 19:15 1,640
1630474 이슈 추억의 분식집 장우동.jpg 44 19:13 5,425
1630473 이슈 이거 트는 순간 과거로 회귀함 3 19:11 2,127
1630472 이슈 [한글자막] 바비 킴에게 대구사이버대학 음원 수익을 묻다 4 19:11 1,079
1630471 이슈 현재 군인들 근황 1 19:11 2,690
1630470 이슈 올데프 쇼츠 업로드 - 핑크벽💗 1 19:10 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