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224095?sid=001

과거 몽골 전통시장을 찾은 박나래와 샤이니 키. / 출처= MBC '나 혼자 산다' 화면 갈무리
방송인 박나래에게 불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 것으로 알려진 이른바 ‘주사 이모’ A씨와 연관된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는 샤이니 키가 A씨에게 명품 목걸이를 선물하는 등 친분이 상당한 것으로 추정되는 게시물이 공개됐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A씨가 과거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렸던 것으로 추정되는 글과 사진들이 확산했다.
A씨는 현재 SNS 게시물을 모두 삭제했지만 과거 게시물들이 온라인상에 나돌고 있다. A씨는 퀵서비스로 키의 앨범을 받고 “10년 넘었으니까 앨범 나오면 제일 먼저 가져왔으니 당연히 줬다고 생각한 거지”라고 하거나, 키에게 받은 것으로 보이는 수경식물 사진을 올리며 일상적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불법 의료 시술 의혹을 받는 '주사 이모' A씨. / 출처=A씨 SNS
또 한 명품 브랜드 목걸이 사진과 함께 “그저 고마워”라는 메시지를 주고받은 점도 A씨와 키가 상당 기간 친밀한 관계를 유지한 것으로 추정되는 대목이다.
앞서 박나래가 A씨로부터 불법 의료 시술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A씨가 박나래뿐 아니라 자신의 SNS 게시물에서 언급한 다른 연예인들과도 관계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키도 그 중 한 명으로 거론됐다. MBC ‘나 혼자 산다’, tvN ‘놀라운 토요일’에 박나래와 함께 출연해온 키는 ‘주사 이모’ 논란이 불거져 박나래가 하차한 이들 예능 녹화에 역시 불참했다.
다만 키 측은 예정된 미국 투어 일정으로 녹화에 불참한 것이라고 밝혔다. A씨와의 관계를 해명하라는 일각의 요구에 대해 키 측은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