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이은지가 화가 겸 방송인 기안84와 함께 프랑스 메독 마라톤에 도전한다.
14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이은지는 최근 MBC 예능 프로그램 '극한84'(연출 박수빈) 촬영을 통해 기안84와 함께 프랑스 보르도에서 열린 메독 마라톤에 참가했다.
메독 마라톤은 세계적인 와인 산지 프랑스 보르도 메독에서 진행되는 이색 마라톤 대회로, 50개가 넘는 와이너리를 지나는 코스와 물 대신 보르도 와인이 제공되는 독특한 구성으로 유명하다. 해마다 주제가 있는 코스프레까지 더해져 남아공 빅5 마라톤과는 또 다른 유형의 난이도를 예고한다.
이은지는 현재 '극한84' 스튜디오 MC로도 활약 중이다. '초보 러너'라고 밝힌 그는 "기안84가 러닝의 붐을 일으켰다. '나도 한번 뛰어볼까'하고 몇 번 해봤는데 내가 뭐라도 한 사람 된 것 같더라"며 65kg에서 56kg까지 체중을 감량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러닝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한 그는 걸 그룹 못지 않은 몸매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번 메독 마라톤에는 걸 그룹 빌리 멤버 츠키도 출전한다.
츠키는 뛰어난 체력과 운동 능력을 자랑하는 아이돌 스타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MBC 2025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에서 남다른 승부욕과 경기력을 보여줬으며, 지난해 스켈레톤 금메달리스트 윤성빈과 스쿼트 대결에서 승리하며 막강한 하체 힘을 증명해 화제를 모았다. 최근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러닝에 빠진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신입 크루원으로 메독 마라톤에 출전한 이은지와 츠키가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이목이 집중된다. 메독 마라톤의 첫 여정은 14일 '극한 84' 3회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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