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美아이비리그 브라운대서 총격…최소 2명 사망, 8명 중상(종합)

무명의 더쿠 | 12-14 | 조회 수 3520
용의자 아직 못 잡아…"검은 옷 입은 남성"

미 브라운대 총격 현장에 출동한 경찰 [AP=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AP통신과 CNN방송 등 미 언론에 따르면 미 로드아일랜드주 프로비던스의 브렛 스마일리 시장은 이날 브라운대에서 발생한 총격으로 최소 2명이 숨지고 8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언론에 밝혔다.

스마일리 시장은 당국이 아직 총격 용의자를 검거하지 못한 상태라고 말했다.

경찰은 용의자가 검은 옷을 입은 남성이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이 용의자를 찾기 위해 가능한 모든 자원을 동원하고 있다"며 주민들에게 "해당 지역으로 오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경찰은 용의자가 이날 캠퍼스 건물에 어떻게 진입했는지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으나, 호프 스트리트 쪽으로 빠져나간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앞서 경찰은 이날 오후 4시 49분에 엑스 계정을 통해 브라운대 근처를 피하라는 경보를 처음 발령했다.

총격 사건 벌어진 브라운대 [AP=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대학 측도 학내 경보 시스템을 통해 총격 사건 발생 사실을 알리며 추가 공지 전까지 대피하라고 알렸다. 또 실내 대피 시 문을 잠그고 휴대전화를 무음 상태로 설정하라는 지침도 내렸다.

미 알코올·담배·화기·폭발물 단속국(ATF)은 이후 엑스에 올린 글에서 "ATF 요원들이 브라운대 총격 사건에 대응 중"이라며 "법 집행 기관은 시민들에게 해당 지역을 피하고 지방 및 주 당국의 지시를 따를 것을 요청한다"고 공지했다.

대학 측에 따르면 사건은 공학대학과 물리학과가 입주한 7층짜리 건물 '바루스 앤드 홀리' 근처에서 발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오후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브라운대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에 대해 보고받았다"며 "FBI(연방수사국)가 현장에 출동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글에서 "용의자는 체포됐다"고 밝혔다가, 20여분만에 다시 올린 글에서 "브라운대 경찰이 기존 성명을 번복했다. 용의자가 아직 구금 상태가 아니다"라고 정정했다.


토요일인 이날은 가을학기 시험 기간으로, 캠퍼스 내 학생들이 많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총격 사건 벌어진 브라운대 조사하는 FBI 요원들 [AP=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https://naver.me/Fc5FC1Y2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17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바비 브라운X더쿠💗 더 빛나는 글로우로 돌아온 레전드 립밤! NEW 엑스트라 립 틴티드 밤 체험 이벤트 483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4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조진세 辛나는 집 공개 "아침부터 매운 떡볶이+불라면" ('미우새')[종합]
    • 01:55
    • 조회 3225
    • 기사/뉴스
    6
    • 우주소녀 다영, 12kg 빼더니 뼈말라 몸매…몰라보게 달라진 얼굴(사당귀)
    • 01:52
    • 조회 5537
    • 기사/뉴스
    5
    • "E컵 처음 본다" 이이경 메시지 사라졌다…폭로자 DM대화서 '전송 취소' 의혹
    • 01:27
    • 조회 31498
    • 기사/뉴스
    109
    • “요즘 5만원 내면 욕먹죠…” 축의금 평균 처음 10만원 넘었다
    • 00:31
    • 조회 7634
    • 기사/뉴스
    107
    • 전동 킥보드에 어린 딸을 보호하려다 크게 다친 30대 여성이 의식을 되찾았으나 현재 기억 상실 상태
    • 00:04
    • 조회 3236
    • 기사/뉴스
    14
    • "책갈피에 달러 숨기면 된다 알려준셈"...이대통령 질타받은 이학재 반박
    • 12-14
    • 조회 4019
    • 기사/뉴스
    40
    • "50억은 어림도 없네"…한국서 통장에 얼마 있어야 찐부자?
    • 12-14
    • 조회 2024
    • 기사/뉴스
    3
    • 쌍둥이 아빠 목숨 뺏은 만취 운전자 "우리도 힘들다"...누리꾼 '분노'
    • 12-14
    • 조회 1704
    • 기사/뉴스
    16
    • "총격범에 달려들어 총 빼앗았다"...영웅이 막은 호주 총기난사 참사
    • 12-14
    • 조회 2796
    • 기사/뉴스
    8
    • ‘제2의 이학재 될까’…업무보고 생중계에 공포감 떠는 공직사회
    • 12-14
    • 조회 42160
    • 기사/뉴스
    660
    • 양육비 안 준 부모 237명⋯출국금지·명단공개 등 제재
    • 12-14
    • 조회 1197
    • 기사/뉴스
    3
    • ‘일자리 밖 2030’ 160만 명 육박…30대 큰 폭 증가
    • 12-14
    • 조회 1486
    • 기사/뉴스
    9
    • "페트병 라벨 애써 떼 버렸는데"…백지화 검토하는 이유
    • 12-14
    • 조회 4988
    • 기사/뉴스
    13
    • '빌라 포비아'에 아파트 쏠림 역대 최고… MZ가 아파트 매매시장 큰 손
    • 12-14
    • 조회 2298
    • 기사/뉴스
    11
    • 육군사관학교 '사슴 생도'의 1시간 탈영 소동
    • 12-14
    • 조회 4464
    • 기사/뉴스
    14
    • ‘17일 남았다’ 이제 쓰레기 못버린다?…직매립 금지 코앞, 종량제봉투값 인상 우려 커져
    • 12-14
    • 조회 2639
    • 기사/뉴스
    15
    • 호주 본다이 비치 총격 테러로 11명 사망… "유대인 겨냥"
    • 12-14
    • 조회 2188
    • 기사/뉴스
    1
    • '성매매, 비싸서 안한다' 남친 발언 찜찜…"더러워서 안하는 게 아녔어?"
    • 12-14
    • 조회 4546
    • 기사/뉴스
    29
    • "한 달 수돗물 40톤 써"...'구더기 덮인 아내' 방치한 부사관, 왜?
    • 12-14
    • 조회 5755
    • 기사/뉴스
    37
    • 우리나라에는 2개의 베이비 박스(영아 임시 보호함)와 1개의 라이프 가든(행복드림센터)이 있다.
    • 12-14
    • 조회 1417
    • 기사/뉴스
    2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