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역사상 최악" 수만 명 대피…"유례없는 상황" 미국 비상
9,025 11
2025.12.14 01:41
9,025 11

<앵커>

미국 서북부 워싱턴주에서 며칠간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큰 홍수가 발생했습니다. 강물이 넘치면서 곳곳이 침수됐고 주민 수만 명에게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주 당국은 "유례없는 상황"이라며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김용태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불어난 강물에 집이 통째로 떠내려가고 있습니다.

집주인은 점점 사라지는 집을 그저 바라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근처 마을은 완전히 침수됐습니다.

4m 이상 물이 차오르며 주민들은 지붕으로 대피했고, 헬기가 긴급 구조에 나섰습니다.

[구조헬기 : 아마도 생존자 2명을 태우고 간 다음, 다시 돌아와서 2명을 더 구조하겠습니다.]

차량 위로 겨우 몸을 피한 운전자에게는 드론이 구명조끼를 전달합니다.

조끼를 입고선 안심되는 듯 엄지를 들어 올립니다.

미국 서북부 워싱턴주에 기록적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일부 지역에 300mm 이상 집중되면서 곳곳이 침수됐고, 도로는 강처럼 변했습니다.

[피해 주민 : 우리 집이 보트처럼 됐습니다. 집 아래 2미터 정도 물이 차 있는 것 같습니다.]

강이 범람하면서 한때 7만여 명에게 대피령이 내려졌고, 구명보트를 이용한 구조 작업이 종일 이어졌습니다.

[팻 니조스/미국 워싱턴주 : 홍수 경보를 여러 번 겪었지만 지금 여기가 도로 위로 넘치거나, 보조 배수로 밖으로 넘친 적은 한 번도 없었습니다.]

워싱턴 주지사는 유례없는 상황을 겪고 있다며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https://v.daum.net/v/20251213203015901

목록 스크랩 (0)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메디힐💙 메디힐 마데카소사이드 흔적 리페어 더마크림 체험단 모집! 417 00:05 7,28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94,09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52,32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36,37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82,48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4,85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9,34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4 20.09.29 7,378,83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4,88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4,97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3,47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7628 기사/뉴스 '2029년 공학 전환' 동덕여대, '동덕대' 등 교명 변경 추진 18:47 158
397627 기사/뉴스 [단독] 카카오에 폭발물 설치 협박… 재택근무 전환 4 18:43 674
397626 기사/뉴스 동서울은 정용진, 반포는 정유경…'신세계 남매', 서울 터미널 복합개발 나란히 참여 3 18:43 366
397625 기사/뉴스 '겨울 별미'된 방어, 수요 급증에 가격 널뛰기 2 18:42 368
397624 기사/뉴스 박나래, 고소·고발 6건 접수…서울청장 "절차에 따라 엄정 수사" 예고 14 18:39 1,275
397623 기사/뉴스 [속보] 외환당국-국민연금 외환스와프 내년말까지 연장 2 18:24 565
397622 기사/뉴스 샤이니 키, 2주간의 침묵… '무대응'은 법적 방패일까 독배일까 26 18:16 1,456
397621 기사/뉴스 "국회가 우습나?" '쿠팡' 김범석 의장 또 불출석…과거엔 "농구하다 다쳐서 못 가" 16 18:15 448
397620 기사/뉴스 [단독]'AI 조작 의혹' 김새론 녹취파일, 국과수 "AI 조작 판정 불가" 151 18:10 15,960
397619 기사/뉴스 '무단이탈' 조두순, 이제 어디 사는지 모른다…5년 신상공개 종료 55 17:51 3,451
397618 기사/뉴스 10년 친분설까지 나왔는데…키, '주사이모' 논란 속 여전히 침묵 [영상] 15 17:44 1,301
397617 기사/뉴스 빌리프랩, ‘팀 버니즈’ 상대 1억 손배소...미성년자 고려·부모도 피고로 포함 14 17:44 954
397616 기사/뉴스 "6만원짜리 패딩 사달라"…무릎 꿇은 아내 두고 떠난 남편 11 17:42 3,917
397615 기사/뉴스 도미노피자, 한국 써브웨이 운영한다 28 17:41 3,418
397614 기사/뉴스 [속보]포스코 포항제철소 ‘가스흡입’ 노동자 2명 중 1명 끝내 숨져 7 17:32 679
397613 기사/뉴스 [단독] 스타 안무가 카니, 빅플래닛메이드 떠났다…계약 종료 14 17:12 5,069
397612 기사/뉴스 매일유업, 선천성대사이상 환아 위한 '앱솔루트 하트밀 캠페인' 전개 6 17:06 371
397611 기사/뉴스 K-패스 혜택 더 커진다...이동거리 멀 수록 기후동행카드보다 좋아 8 17:06 1,516
397610 기사/뉴스 김건희, 건진법사 재판 증인 불출석…"현실 혼동 증세 보여" 15 17:03 501
397609 기사/뉴스 [단독] 현직 미군, 이태원 클럽서 떨어진 카드 주워쓰다 체포 6 17:03 1,3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