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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한국야구사에 남은 두 건의 폭력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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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4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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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잠실야구장 패싸움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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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 8월 야구장에서 열린 해태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중, 원정팀인 해태 관중 5백여 명이 집단으로 경기장에 난입한 후 LG 관중들에게 위협을 가하자 총 1천여 명의 양측 관중들이 집단 패싸움을 벌인 사건. 이 사건으로 19명의 관중이 구속되었다. 


2. 해태타이거즈 버스 방화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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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년 한국시리즈3차전에서 벌어진 관중 폭력 사태.
1986년 10월 22일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해태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삼성이 역전패 당하자 흥분한 2000여 명의 삼성 관중들이 해태 타이거즈의 구단버스를 부순 뒤 불을 지른 사건이다.



놀랍게도 해태 타이거즈는 최악의 사건 2개를 모두 경험한 레전설 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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