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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JYP, 빛나지 않는 99% 아이돌도 신경써주세요” 아이돌 노조 만드는 ‘틴탑’ 방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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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3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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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946784?sid=001

 

아이돌 노조 설립 준비위원회 위원장 방민수./ 인스타그램

아이돌 노조 설립 준비위원회 위원장 방민수./ 인스타그램
K팝 아이돌의 권익을 위한 아이돌 노동조합 설립이 추진되고 있다. 준비위원장은 그룹 ‘틴탑’에서 ‘캡’으로 활동했던 방민수(33). 성공한 아이돌로 활동하다 “긴 시간 맞지 않는 옷을 입고 있었다”며 돌연 팀을 탈퇴했던 그가 다시 아이돌 산업에 눈길을 돌린 이유는 뭘까?

“아이돌로 활동하면서 돈도 제대로 못 받고 기획사에 붙잡혀 있는 경우를 많이 봤어요. 누구라도 목소리를 내야 하는데 현직 아이돌은 주저하게 되잖아요. 전 연예계 활동도 안 하고 불이익 당할 일이 없으니 나선 거예요.”

생뚱맞은 행보는 아니다. 그는 작년 국회 토론회에 참여해 “절대 다수의 아이돌이 7년 전속 계약 기간 동안 계약금 300만원만 받고 데뷔 후 실패하면 소득 없이 버틴다”며 아이돌 산업 이면을 지적했다. ‘뉴진스’의 하니가 국회 국정감사에서 하이브 내 따돌림이 있었다고 증언했을 땐 유튜브를 켜고 “엔터 산업 취약 계층에 포커싱해야지. 뉴진스 정도면 다른 계급으로 생각하는데 ‘인사 안 받아줬다’ ‘팀이 무시받았다’ 이런 얘기가 공감되겠느냐”는 소신 발언으로 원성을 들었다.

그런 방민수에게 서민선(29) 더불어민주당 청년 정책연구소 연구위원이 지난 5월 아이돌 노조 설립을 제안했다. 샤이니·에프엑스 팬이었던 서 위원은 지난 2월 민주당 청년 정책연구소에서 활동을 시작하며 자연스레 아이돌 산업에 관심을 가졌다. 두 사람은 아이돌 근로 환경을 개선하려면 이들을 대변할 노조가 있어야 한다는 데 공감하고 지난 9월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에 설립 신고서를 제출했다. 지난 10월 노조법상 근로자성을 인정받기 위해 추가 입증 서류를 내고 노동청의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

지난 4일 오후 여의도 카페에서 방민수 위원장과 서민선 위원을 만났다. 사진을 요청하자 ‘한때 아이돌’ 방민수는 능청스럽게 자세를 잡았다. “제가 이런 건 또 잘하죠.”

 

지난 4일 여의도의 한 카페에서 만난 아이돌 노동조합 설립 준비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그룹 틴탑 출신 방민수(활동명 캡)./ 최혜승기자

지난 4일 여의도의 한 카페에서 만난 아이돌 노동조합 설립 준비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그룹 틴탑 출신 방민수(활동명 캡)./ 최혜승기자

“난 욕 먹어도 돼” 노조 준비위원장 된 비호감 아이돌


방민수는 2010년 7월 그룹 ‘틴탑’으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중소 연예 기획사 소속이었지만 그룹 ‘신화’의 앤디가 프로듀싱을 맡아 데뷔 때부터 화제를 모았다. ‘향수 뿌리지 마’ ‘To You’ ‘긴 생머리 그녀’ ‘장난 아냐’ 등 다수의 곡을 히트시켰고, 점프 높이까지 똑같은 칼군무로 인기를 끌었다.

군 복무를 마치고 틴탑이 컴백을 준비하던 2023년 5월. 방민수는 개인 인터넷 방송에서 흡연과 욕설을 했다가 팬들과 설전을 벌이고 팀에서 탈퇴했다. 이후에도 ‘인사를 안 했다고 쌍욕한’ 선배 아이돌을 저격해 아이돌 팬들 사이에서 비호감이 됐다.

지난 11월 방민수가 노조 설립 준비위원장을 맡는다는 보도가 나오자 “아이돌 그만둔댔으면서 왜 기웃대느냐”는 싸늘한 반응이 나왔다.

 

그룹 틴탑. 왼쪽에서 세번째 방민수(활동명 캡)./티오피미디어

그룹 틴탑. 왼쪽에서 세번째 방민수(활동명 캡)./티오피미디어
-아이돌 노조 설립을 어떻게 추진하게 됐나요?

“지난 5월 아이돌 출신 다섯 명에게 노조 설립을 제안하는 인스타그램 DM을 보냈어요. 다들 답장을 안 하거나 바쁘다고 거절했는데 방민수 씨만 바로 답장이 왔어요. 하겠다고요.”(서민선)

-가수 동료들 반응은 어떤가요

“기사 보고 노조에 대해 물어봐요. ‘왜 지금까지 없었지?’라며 필요성에도 공감하고요. 근데 ‘그걸 네가 왜 맡아. 욕먹을 건데’라고 하죠. 저는 ‘어차피 난 욕먹어 괜찮아. 누구라도 해야 할 거 아니야’라고 답해요. 잘나가는 가수는 워낙 바쁘고 대중 영향도 많이 받아서 노조를 시작하기 머뭇거리는 것도 있고. 저도 활동할 땐 제일 하느라 바빴는데 그만두고 나니까 문제가 보이더라고요. 잘 안 된 아이돌은 기획사 관계 때문에 참여하기 어려워요.”

아이돌 노조가 정식으로 만들어지면 참여하겠다고 의사를 전한 가수는 10명 정도 된다고 했다. 이 중에는 가수 에일리가 공개적으로 이름을 밝혔다.

“한국에서 노조 인식이 부정적이다 보니 다들 부담스러워해요. 에일리 누나한테는 ‘힘든 후배 가수 돕는 것’이라고 말하니까 나중에 가입하겠다고 했는데, 아마 미국 유니언을 생각하고 한국 노조에 대한 인식이 부정적인 걸 잘 몰랐던 것 같아요.”

-아이돌 노조 반응이 좋지 않던데요.

“제가 대변하고 있긴 하지만 단체 이미지가 바뀌진 않았으면 좋겠어요. 단체는 또 다른 인격체로 분리해 봐달라 하고 싶어요. 정치적으로 비치지 않았으면 좋겠고요.”

 

“수입 없이 7년간 방치된 아이돌, 최저 생계 보장해야”

 

방민수 전 틴탑멤버(왼쪽)와 노혜란 전 브레이브걸스 멤버가 2024년 9월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간담회의실에서 열린 '국회에 간 아이돌, K-POP의 성공 뒤에 가려진 아동·청소년의 노동과 인권'

방민수 전 틴탑멤버(왼쪽)와 노혜란 전 브레이브걸스 멤버가 2024년 9월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간담회의실에서 열린 '국회에 간 아이돌, K-POP의 성공 뒤에 가려진 아동·청소년의 노동과 인권' 토론회에 참석하고 있다./ 뉴시스
두 사람은 아이돌 노조 목표로 ▲아이돌의 최저 생계 보장 ▲4대 보험 가입 확대 ▲악플 연예인 악성 댓글 피해 발생 시 소속사의 법적 조치·삭제 요청·고소 지원 등을 언급했다.

“소속사 허락 없이 얼굴을 드러내는 활동을 못 하게 하는 계약서 조항 때문에 아르바이트도 못 하고 7년간 수입 없이 지내는 아이돌을 많이 봤어요. 300만~400만원 계약금이 전부인 거예요. 소속사는 방치하거나 투자금을 조금이라도 뽑아내려고 말도 안 되는 행사에 서게 해요. 최저 시급 적용 대상이 되면 우선 생계가 해결되고, 사측도 인건비가 들어가니 잘 안 된 아이돌을 데리고 있기보단 계약 해지를 할 것이니 아이돌은 다른 경제활동을 할 수 있어요.”

“악플 등으로 정신적 피해를 입거나 활동할 때 다쳐도 산재보험 적용을 받기 어려운데 수입이 없는 아이돌에게는 경제적 부담이 커요.”

-인건비가 증가하면 아이돌 투자가 줄고 데뷔도 더 어려워질 거란 우려가 있어요.

“대한민국에 수백 개의 엔터사가 있는데 아이돌에게 최저임금을 줘서 휘청거릴 회사라면 문을 닫아야 하지 않을까요? 제가 활동했던 10년 전만 해도 아이돌 앨범 하나 만드는 데 이렇게까지 많은 금액이 들지 않았어요. 지금은 뮤직비디오 하나 찍는 데 CG도 많이 투입되고, 몇천만 원짜리 의상을 입기도 하고. 한 앨범에 이렇게까지 소모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요. 투자 비용에 부풀려진 것이 많다고 봐요. 오히려 계속 올라가는 투자비가 작아질 필요가 있어요.”

-아이돌은 어떤 노무를 제공하나요, 근로시간을 산정할 수 있을까요?

“음반·방송 활동으로 회사에 돈을 벌어다 주죠. 데뷔한 가수를 상품이라고 친다면 더 좋은 상품을 보여주기 위한 연습도 근로 활동이라고 봐요. 근로시간 산정은 의외로 쉬울 수 있어요. 요즘에는 연습을 하러 회사에 나가면 출퇴근 시간을 적고, 외부 스케줄의 경우 언제부터 언제까지 촬영했는지가 나오니까 근로시간을 명확하게 따질 수 있어요.”

 

아이돌, 노동조합법상 근로자일까?

 

그룹 틴탑에서 캡으로 활동했던 방민수./스포츠조선

그룹 틴탑에서 캡으로 활동했던 방민수./스포츠조선
연예인은 보통 프리랜서로 분류한다. 노조 설립을 인가받으려면 아이돌의 노조법상 근로자성이 인정돼야 한다. 노조법상 근로자성은 ‘경제적 종속성’과 ‘계약 종속성’ 여부를 주로 판단한다. ‘사용자와의 종속 관계’를 따지는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성보다 인정 범위가 더 넓다. 예를 들어 택배 기사는 노조법상 근로자성을 인정받아 노조도 합법 지위를 획득했지만, 근로기준법상 근로자가 아닌 특수 형태 근로 종사자다.

연예인도 비슷한 사례가 있다. 대법원은 2018년 ▲방송국이 보수를 비롯한 계약 내용을 일방적으로 결정 ▲연기에 대한 지휘·감독을 받는다는 점 ▲방송 연기는 노무 제공이고 출연료는 그에 대한 대가라는 점 등을 인정하고 방송 연기자가 노조법상 근로자라고 판단했다.

두 사람은 이런 판단 기준으로 볼 때 아이돌이 근로자성으로 인정될 여지가 크다고 봤다. “아이돌은 우선 회사에서 정산금을 받아요. 전속 계약서에는 연예 활동에 지장을 줄 수 있는 영리 및 비영리 활동을 금지하는 조항이 있어서 다른 활동은 어려워요. 회사는 이미지 소모를 막는다는 이유로 겸업도 허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요.”(방민수)

“배우의 경우 ‘작품을 고른다’고도 하는데, 아이돌의 경우 이런 선택권은 거의 없어요. 회사가 가져오는 일감을 대부분 수행해야 해요. 아이돌이 사측의 지휘·감독을 받는다는 걸 보여줘요.”(서민선)

-목소리를 내는 방식이 꼭 노조여야 하나요? 대한가수협회도 있는 걸로 아는데

“저도 아마 가수협회에 가입돼 있을걸요? 협회는 가수를 위해 움직이는 것 같진 않아요. 노조를 만들어야 가수들이 뭉칠 이유가 생기고, 발언할 최소한의 기회가 생기고, 그 발언에 대한 책임이 생길 수 있다고 봐요. 최저임금에 더해 산재보험 등 알파를 보장받고 싶은 거니까 ‘가수’보단 ‘노동’ 방향으로 간 거예요.”

다만 아이돌의 노동과 일반적으로 인식되는 노동에 괴리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위승원 승평노무사 사무소 대표는 “노조법상 근로자로 인정받을 여지가 있지만 아이돌은 무형의 상품을 판매하는 느낌”이라며 “아이돌의 퍼포먼스 등을 노동의 일환으로 보면 노동의 범주가 너무 넓어지는 문제가 있다”고 했다.

 

아이돌 노조 설립을 준비하고 있는 서민선 더불어민주당 청년 정책연구소 연구위원./ 최혜승 기자

아이돌 노조 설립을 준비하고 있는 서민선 더불어민주당 청년 정책연구소 연구위원./ 최혜승 기자

“연락 주세요 JYP


-원래 노동 문제에 관심이 많았나요?

“아니요. 정의로워서 나선 게 아니라 경제적으로 어려운 아이돌을 많이 봤고 목소리가 필요하니까 제가 나선 거예요.”

-노동 3권이 보장된 아이돌, 교섭 결렬되면 파업할 의향이 있는지

“현실적으로 파업은 어려울 것 같아요. 그렇지만 연예기획사에 파업보다 무서운 건 대중입니다. 여론의 영향을 많이 받는 산업이다 보니까 관련 기사 하나 나가는 것만으로도 큰 영향이 될 수 있을 거예요.“

-박진영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에게 바라는 게 있다면요?

“너무 높으셔서 연락이 될지 모르겠어요. JYP엔터테인먼트가 아이돌이나 연습생 처우를 잘해주는 회사잖아요. 1%의 빛나는 아이돌 이야기 말고 나머지 99% 이야기도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아니면 제가 이야기할 테니 도움이라도 달라고 말하고 싶어요.”

 

예초 작업하는 그룹 틴탑 출신 방민수./ 인스타그램

예초 작업하는 그룹 틴탑 출신 방민수./ 인스타그램
-예초 작업하는 육체노동으로 화제가 됐어요

“아이돌 그만두고 배달도 뛰고 쿠팡 물류센터에서도 일하고, 건설 현장에서도 일하고 이것저것 다해봤는데 그중 제일 잘 맞는 게 예초예요. 땡볕에서 열 나오는 기계 매고 일하면 힘든데 또 무성한 풀이 깔끔해진 걸 보고 나면 마음도 편하고 기분이 좋아요. 아버지가 20년간 현장에서 일하신 건설 노동자여서 육체노동에 대한 거부감은 없었어요.

-요즘 수입은 어떤가요?

“겨울이라 예초는 안 하고. 그림 수업하거나 굿즈나 동양화 작품 판매해요. 고3 때 웹디자인과여서 데뷔 안 했으면 그쪽으로 나갔을 거예요. 유튜브 라이브 방송으로 후원금도 받고요. 아이돌 전성기 때보단 당연히 못 벌어요. 머리는 좀 복잡하지만 아이돌 활동할 때보단 덜 날카로워졌고 정서적으로 안정돼요. 원래 담배도 피웠고 시사 얘기하는 거 좋아하는데 아이돌 땐 이런 걸 못 하니까 답답함을 많이 느끼고 활동 내내 예민했었어요.”

-향후 계획은요

“사적으론 화실도 열고 싶고 하고 싶은 건 많지만 지금 첫 목표는 노조를 만들어 영향력을 키우는 거예요.” (방민수)

“현재 노조 강령상 가입 대상은 대중문화예술인 표준전속계약서 대상이 되는 가수라고 돼있는데 스타일리스트같이 처우가 어려운 스태프들까지 가입 대상이 되도록 저변을 확대하는 게 목표예요.” (서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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