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이준석 "'환단고기' 믿는 李대통령, 역사 환상을 국정에 끌어들이나'
3,680 32
2025.12.13 19:43
3,680 32

 

"환단고기가 역사라면 반지의 제왕도 역사"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12.09.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12.09.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우지은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13일 이재명 대통령이 정부 부처 업무보고에서 '환단고기(桓檀古記)'를 언급한 것과 관련해 "부정선거를 믿는 대통령 다음이 환단고기를 믿는 대통령이라니. 대한민국이 걱정된다"고 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중국에 쎄쎄(谢谢)하시더니, 동북공정보다 더한 역사 환상을 국정에 끌어들이실 것이냐"고 적었다.



환단고기는 1911년 계연수라는 인물이 썼다고 알려진 상고사(上古史) 서적이다. 한민족의 영토가 시베리아와 중국 본토에 이르며 사실상 유라시아를 지배했었다는 내용이 담겼다. 주류 역사학계는 환단고기를 조작된 책으로 보는 한편, 환단고기를 역사로 보는 학자들도 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전날 업무보고에서 박지향 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에게 환단고기와 관련해 질문했다.

이 대표는 "대통령이 박 이사장에게 '환빠 논쟁 아느냐'고 물었다. 이사장이 전문 연구자들의 의견이 더 설득력 있다고 답하자, 대통령의 반문이 압권이다. '환단고기는 문헌이 아닌가요?'"라며 "환단고기는 위작"이라고 썼다.



그러면서 "1911년 이전 어떤 사료에도 등장하지 않고, 근대 일본식 한자어가 고대 기록에 나오며, 고고학적 증거와 정면충돌한다"며 "환단고기가 역사라면 반지의 제왕도 역사"라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더 심각한 건 대통령의 결론이다. '결국 역사를 어떤 시각에서, 어떤 입장에서 볼 것인가 하는 근본적인 입장 차이'라고 정리했다. 검증된 학문과 유사역사학이 그저 '관점의 차이'라는 것이냐"라며 "기록 이전 시대를 '선사시대'라 부르는 이유를 아시느냐. 사료가 있어야 역사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1213_0003439844

목록 스크랩 (0)
댓글 3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시스터> 무대인사 시사회 초대 이벤트 164 01.04 15,04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04,40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163,48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42,66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71,53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2,58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69,09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2 20.05.17 8,591,74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73,52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08,99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4263 유머 탈의실에 브라자 주인 찾아가라고 걸려있길래 구경이나 할까 하고 보니... 1 13:04 460
2954262 유머 리눅스판(무료배포os)을 게임사가 판매하는 이유 1 13:03 183
2954261 이슈 롱샷 (LNGSHOT) Who calls the shots? Debut EP [SHOT CALLERS] 컨셉포토 1 13:02 32
2954260 정보 장송의 프리렌 캐릭터 이름 뜻 13:01 262
2954259 이슈 두바이 디저트 팔수록 손해라 판매중단한다는 사장님.jpg 22 13:01 1,401
2954258 유머 (2ch 오컬트 이야기) 덤으로 너구리를 드립니다 🦝 3 13:00 112
2954257 이슈 [KT안내] 고객 보답 프로그램 혜택 종합 안내 7 13:00 468
2954256 유머 너 전공 살릴거야? 13:00 294
2954255 이슈 스마트폰 등장 이후 엄청난 타격을 받은 시장 21 12:57 2,356
2954254 유머 결국 사죄로 끝났다는 여자친구 라이브 (aka. 은하 심령사건) 5 12:56 756
2954253 유머 모텔 야간 임장하다가 49금 상황극 말아주는 김숙과 장동민 19 12:55 1,507
2954252 기사/뉴스 “왜 내 여친이랑 누워 있어” 격분해 남성 폭행한 외국인 긴급체포 1 12:52 782
2954251 이슈 김혜윤 키링 챌린지 '찾았다 내 아기 구미호강뿅토혜윤 키링‼️🌟' 4 12:51 493
2954250 이슈 타인의 취향을 존중 못하는 컨트롤프릭의 나라 22 12:50 1,792
2954249 이슈 독수리를 쪼아죽였다는 논병아리의 진실 25 12:50 1,737
2954248 유머 바이킹에게 고마워해야하는 이유 2 12:50 622
2954247 기사/뉴스 “고문·약물로 자백 유도하라”…계엄 문건 작성 군인, 대령 진급 3 12:49 428
2954246 정치 李대통령, 中 권력 핵심과 스킨십…시진핑 이어 서열 2·3위 연쇄 면담 2 12:49 286
2954245 정치 정치적 중2병 8 12:45 1,066
2954244 이슈 아빠.. 나는 딸인데... 왜 삼 형제야...? 2 12:44 2,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