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英 BBC '韓 수능' 평가..."악명 높은 8시간짜리 마라톤 시험"
1,616 6
2025.12.13 18:36
1,616 6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43/0000089562?sid=001

 

영어 독해 문제 수준 거론하며 "미친 수준"
"수능 위원장 수시 교체" 지적...韓 수능 시험 난이도 비판

지난해 11월 16일 서울의 한 학원에서 열린 수능 가채점 설명회에서 학부모들이 대입 지원 관련 자료를 살피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지난해 11월 16일 서울의 한 학원에서 열린 수능 가채점 설명회에서 학부모들이 대입 지원 관련 자료를 살피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영국 BBC방송이 난이도 논란을 빚은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영어 독해 지문을 웹사이트 메인 화면을 통해 현지 독자들에게 소개했다.

12일(현지시간) BBC는 "한국의 혹독한 대입 시험인 수능의 영어 영역은 어렵다고 악명이 높다"면서 오승걸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원장이 '미친 것 같은(insane)' 수능 영어시험 문제에서 비롯된 혼란에 책임을 지고 사임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번 수능 영어에서 가장 어려운 문제였다"면서 독일 철학자 임마누엘 칸트의 법철학 및 게임 용어와 관련한 지문 2개를 첨부했다. 그러면서 "스스로를 시험해 보고 싶다면 문제를 풀어보라"고 덧붙였다. 매체는 또 학생들 사이에서 '고대 문자를 해석하는 것 같다', '미친 수준'이라는 볼멘소리가 나온다고 전했다.

BBC는 한국의 수능에 대해 "대학 진학뿐만 아니라 취업, 소득, 미래 인간관계까지 영향을 미치는 악명 높은 8시간짜리 마라톤 시험"이라면서 "많은 10대가 이 시험을 위해 평생을 준비하고, 일부는 네 살 때부터 '학원'이라는 사립 교육 기관에 보내진다"고 소개했다.

이어 "수능은 한국에도 매우 중요한 행사로, 시험이 치러지는 하루 동안 전국적으로 활동이 멈춘다. 최적의 시험 환경 조성을 위해 건설 공사나 항공편 운항, 군사 훈련이 중단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1993년 첫 수능 시행 이후 12명의 수능 위원장 중 3년 임기를 다 채운 건 4명뿐이다. 대부분 시험 문제 오류 때문이었고 난이도 문제로 사임한 건 오 원장이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메디힐💙 메디힐 마데카소사이드 흔적 리페어 더마크림 체험단 모집! 616 12.15 38,43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34,94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02,48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68,21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23,64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8,2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1,30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7,1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9,39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5921 유머 지금이 저점매수 타이밍이라는 남돌.jpg 23:21 964
2935920 이슈 동네에 디저트 여러가지 파는 곳 원래 크리스마스 케이크도 팔고 이것저것 팔아야 하는데 요즘 두쫀쿠 빚느라 그냥 9 23:21 811
2935919 기사/뉴스 정부 GPU 1만장 내년 2월부터 배분… ‘K-엔비디아’ 가동 2 23:20 116
2935918 이슈 SSD 1tb 가격 근황 12 23:20 923
2935917 유머 눈 내리는 비엔나의 리피자너들(경주마×) 23:20 52
2935916 이슈 주토피아 제작진은 게리의 디자인을 정할때 포유류에게서 절대 볼 수 없는 색을 넣길 원했고 최종적으로 파란 뱀이 되엇다구합니다 예쁘긴함 3 23:17 1,074
2935915 유머 [KBO] (약간의 욕설 주의) 6년 만에 두산으로 돌아온 플렉센이 겪게될 일ㅋㅋㅋㅋ.jpg 4 23:17 746
2935914 유머 히어로즈 자선카페가서 송성문야구선수랑 어준서 야구선수에게 현이씨가 야구웹툰그리는거 들키는 만화 23:17 242
2935913 이슈 크리스마스에 귤을 먹어야 하는 이유 1 23:17 726
2935912 이슈 엮시.... 미디어 속 likable한 남자들은 전부 다 여자가 만들어낸거란 진리가 또 한번 통함ㅋㅋㅋ 23:15 784
2935911 이슈 불닭미역탕면 컵라면으로 낋여봤어요..// 5 23:15 816
2935910 이슈 (약...후방?) 경찰 페티쉬 있는 것 같은............. 요즘 핫한 일본 만화가............jpg 29 23:13 2,227
2935909 이슈 블랙핑크 리사의 타투들 + 로제 52 23:12 3,928
2935908 정보 데뷔 24주년 악곡 투표 기획『나카시마 미카 플레이리스트 싱글 표제곡/싱글 이외』결과 9 23:12 115
2935907 기사/뉴스 진천선수촌 사격장서 실탄 외부 반출…진종오 폭로 사실이었다 4 23:11 1,308
2935906 이슈 영어학원에 원래 생리대 있었는데 없어진 거임 그래서 왜 없어졌는지 쌤한테 물어보니까 남자애들이 가져가서(..?) 없앴대... 웅..? 14 23:10 2,229
2935905 정치 별 다섯개고 사용감이 있어요 23:10 348
2935904 유머 🐱어서오세요 저녁에도 운영하는 고등어 식당 입니다~ 4 23:08 136
2935903 이슈 헐 알라딘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베개 다시 나왔음 오만과 편견, 안나 카레니나, 설국, 인간실격 4종류!! 7 23:08 1,324
2935902 기사/뉴스 "운동으로 뺐다더니"…입짧은햇님 '주사 이모' 의혹에 댓글 폭주 27 23:08 3,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