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英 BBC '韓 수능' 평가..."악명 높은 8시간짜리 마라톤 시험"
1,585 6
2025.12.13 18:36
1,585 6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43/0000089562?sid=001

 

영어 독해 문제 수준 거론하며 "미친 수준"
"수능 위원장 수시 교체" 지적...韓 수능 시험 난이도 비판

지난해 11월 16일 서울의 한 학원에서 열린 수능 가채점 설명회에서 학부모들이 대입 지원 관련 자료를 살피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지난해 11월 16일 서울의 한 학원에서 열린 수능 가채점 설명회에서 학부모들이 대입 지원 관련 자료를 살피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영국 BBC방송이 난이도 논란을 빚은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영어 독해 지문을 웹사이트 메인 화면을 통해 현지 독자들에게 소개했다.

12일(현지시간) BBC는 "한국의 혹독한 대입 시험인 수능의 영어 영역은 어렵다고 악명이 높다"면서 오승걸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원장이 '미친 것 같은(insane)' 수능 영어시험 문제에서 비롯된 혼란에 책임을 지고 사임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번 수능 영어에서 가장 어려운 문제였다"면서 독일 철학자 임마누엘 칸트의 법철학 및 게임 용어와 관련한 지문 2개를 첨부했다. 그러면서 "스스로를 시험해 보고 싶다면 문제를 풀어보라"고 덧붙였다. 매체는 또 학생들 사이에서 '고대 문자를 해석하는 것 같다', '미친 수준'이라는 볼멘소리가 나온다고 전했다.

BBC는 한국의 수능에 대해 "대학 진학뿐만 아니라 취업, 소득, 미래 인간관계까지 영향을 미치는 악명 높은 8시간짜리 마라톤 시험"이라면서 "많은 10대가 이 시험을 위해 평생을 준비하고, 일부는 네 살 때부터 '학원'이라는 사립 교육 기관에 보내진다"고 소개했다.

이어 "수능은 한국에도 매우 중요한 행사로, 시험이 치러지는 하루 동안 전국적으로 활동이 멈춘다. 최적의 시험 환경 조성을 위해 건설 공사나 항공편 운항, 군사 훈련이 중단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1993년 첫 수능 시행 이후 12명의 수능 위원장 중 3년 임기를 다 채운 건 4명뿐이다. 대부분 시험 문제 오류 때문이었고 난이도 문제로 사임한 건 오 원장이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벨레다X더쿠💚] 유기농 오일로 저자극 딥 클렌징, <벨레다 클렌징오일> 더쿠 체험단 모집! 203 12.15 11,12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00,42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60,93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41,01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97,88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5,44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0,62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4 20.09.29 7,378,83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4,88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6,44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4,90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2664 기사/뉴스 "10억은 번다"…역삼동 '로또 청약' 특공에 1만명 몰려 10:48 58
2932663 정치 민주당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1월 5일 이후 반드시 해임시킬 것” 10:48 14
2932662 이슈 싸대기 제대로 때리는 법 10:48 17
2932661 기사/뉴스 KAIST, 해리 포터의 '움직이는 투명 망토' 기술 개발 1 10:47 221
2932660 이슈 SM 일본 현지화 걸그룹 GPP 단체사진 1 10:47 285
2932659 기사/뉴스 이 대통령의 ‘무서운 업무보고’ 어쩌나 … 17일 중기부도 ‘열공’ 진땀 14 10:46 331
2932658 유머 태어나서 눈을 처음 접한 고양이 2 10:45 294
2932657 기사/뉴스 “연말인데 텅텅 비었다”…소주 한 병에 10원까지 등장 [잇슈 키워드] 4 10:43 438
2932656 기사/뉴스 국힘 보좌관 '만취운전'… 용산 인근서 적발 '면허 취소' 수준 4 10:43 236
2932655 기사/뉴스 박나래 영상으로 직접 밝힌 입장, 사과는 없었다 “객관적으로 확인돼야 할 문제” 18 10:41 972
2932654 기사/뉴스 국민연금 ‘환율 소방수’ 본격화…한은과 외환스와프 내년말까지 연장 10:41 71
2932653 유머 장르가 섞인 플레이리스트를 듣는 사람들의 모습 10:41 189
2932652 이슈 2026년 개봉 예정 케로로 신 극장판 예고편 10:41 66
2932651 기사/뉴스 이은결, 故 전유성 운구 맡은 이유 "한국 최초 마술대회 후원" 4 10:41 580
2932650 기사/뉴스 "1인당 30만원 드려요"…소득 상관없이 돈 뿌리는 곳 어디? 10:40 286
2932649 유머 콘서트 준비에 있어서 역할분담 확실한 지오디 8 10:39 772
2932648 정치 국힘, 당비 납부 당원 '100만' 목전…1년 만에 21만 명 증가 13 10:39 391
2932647 기사/뉴스 박나래, 쏟아진 의혹에 직접 입 열었다…“앞으로는 관련 말씀 안 드리겠다” 7 10:38 1,270
2932646 기사/뉴스 박나래는 주변에서 조언을 아무도 안해주나? 에 대한 뉴스기사 13 10:38 2,247
2932645 기사/뉴스 "일자리 찾아 삼만리" MZ세대, 팬데믹 거치며 수도권 대거 유입 1 10:38 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