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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임종훈-신유빈, 4강서 중국 꺾고 WTT 파이널스 결승행

무명의 더쿠 | 12-13 | 조회 수 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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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탁구 임종훈(한국거래소)-신유빈(대한항공) 조가 중국을 꺾고 월드테이블테니스(WTT) 홍콩 파이널스 2025 결승에 진출했다.

'세계랭킹 2위' 임종훈-신유빈은 13일 오후 홍콩에서 열린 '세계 1위' 린스둥-콰이만(중국) 조와의 대회 혼합복식 4강전에서 3-1(6-11 11-6 11-2 14-12)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임종훈-신유빈 조는 왕추친-쑨잉사 조(중국)와 마쓰시마 소라-하리모토 미와 조(일본) 경기 승자와 이날 오후 10시에 결승전을 치른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첫 게임에서 6-11로 패배하면서 다소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2게임에서 승부의 균형을 바로잡은 데 이어, 3게임에서 경기를 뒤집는 데 성공했다.

4게임에서 린스둥-콰이만 조와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3번의 듀스 끝에 14-12로 승리,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한편 WTT 파이널스는 그랜드 스매시, 챔피언스, 컨텐더 시리즈 성적을 기준으로 랭킹 포인트 상위자만 출전하는 왕중왕전격 대회다.

대회는 10일부터 오는 14일까지 닷새간 열리며, 남녀단식 16명과 혼합복식 8개 조가 출격해 최강자를 가린다.


https://m.sports.naver.com/general/article/003/0013656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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