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박나래 '주사 이모' 이어 '링거 이모'도 고발당했다
4,822 15
2025.12.13 16:11
4,822 15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224029?sid=001

 

사진=한경DB

사진=한경DB
방송인 박나래의 지방 촬영 중 링거를 주사한 것으로 알려진 '링거 이모' A씨도 고발당했다. 임현택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박나래와 '링거 이모'로 불리는 신원 미상 인물을 고발했다.

임 전 회장은 지난 1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서울서부지검에 두 사람이 의료법과 약사법을 위반했다는 내용이 담긴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임 전 회장은 박나래에 대해서는 "무면허 시술자를 반복적으로 호출·시술을 요청한 행위, 매니저에게 대리 처방받을 것을 지시한 행위"가 있다고 봤고, "전문의약품을 불법 취득하여 투여를 사실상 요구·지시한 정황"이 있다고 했다.

더불어 "반복적 불법 의료 행위 및 의약품 불법 유통에 대한 교사 책임"을 문제 삼았다.

'링거 이모' A씨에 대해서는 "정맥 주사, 수액 시술 등 전형적 의료 행위를 반복·영리적으로 시행"해 의료법상 무면허 의료 행위를 했다고 봤고, "전문의약품을 불법 취득·보관·운반·투여"했다는 점에서 '약사법 위반'이라는 지적이다. 더불어 "반복적·영리 목적 불법 시술로 보건 위해 초래"라며 '보건 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법 위반' 혐의가 있다고 봤다.

임 전 회장은 앞서 박나래와 그에게 집과 차는 물론 해외 촬영장까지 동행해 링거를 주사하고, 전문의의 처방이 필요한 향정신성 의약품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일명 '주사 이모' B씨를 고발한 바 있다.

박나래와 A씨, B씨의 불법 행위 의혹은 전 매니저의 폭로로 불거졌다. 박나래는 전 매니저들에게 폭언과 사적인 심부름 강요 등 갑질을 한 혐의도 받고 있다.

논란이 커지면서 B씨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중국 내몽고 지역의 한 의대 교수로 최연소 부임했다며 "나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냐"면서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지만, 해외 의대를 졸업했다고 하더라도 한국 의사 면허 없이 의료 행위를 하는 건 불법이라는 점에서 의혹이 더욱 커졌다.

결국 B씨에 대해서는 "의협에서도 국민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의료법 및 약사법 위반 사안임을 분명히 한다"는 입장을 밝혔고, 국민신문고를 통해서도 고발장이 접수되면서 현재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및 의료법, 약사법 위반 등의 혐의로 박나래와 B씨에 대한 수사가 진행 중이다.

현재 B씨의 SNS는 모두 삭제됐다.

A씨는 B씨와 다른 인물로 알려졌다. 전 매니저는 A씨가 2023년 지방 촬영 당시 지방의 호텔로 직접 와 박나래에게 링거를 놨다고 주장했다.

다만 박나래 측 법률 대리인은 B씨에 대한 논란이 불거졌을 당시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박나래의 의료 행위에는 법적으로 문제 될 부분이 전혀 없다"며 "박나래의 바쁜 촬영 일정으로 내원이 어려운 상황에서 평소 다니던 병원의 의사와 간호사에게 왕진을 요청해 링거를 맞았을 뿐이다. 이는 일반적으로 널리 이용하는 합법적 의료 서비스"라고 해명했다.

다만 추가로 불거진 A씨와 관련된 의혹에 대해서는 한경닷컴의 입장 문의에도 답하지 않았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추영우 X 신시아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최초 메모리 무대인사 시사회 이벤트 212 12.11 43,50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90,99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45,21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32,18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74,59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4,85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8,4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8,17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3,9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4,97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3,47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1181 유머 작년 생카 이벤트 컵 후기 들려주는 이성민 배우 3 22:34 709
2931180 이슈 (빡침주의)쿠팡 김범석 의장이 오늘자로 제출한 국회 불출석사유 10 22:34 616
2931179 이슈 멜론 일간 순위 200위권 안으로 들어온 핑클 노래 7 22:33 349
2931178 유머 카니챌린지하는 도경수 3 22:32 492
2931177 이슈 오늘자 핑머 레전드 갱신해서 팬들 반응 좋은 아이브 가을선배 4 22:31 519
2931176 이슈 호주 테러범 습격해서 잡아내는 아저씨.gif 6 22:31 1,115
2931175 이슈 프로미스나인 '하얀 그리움' 파트 분배 2 22:30 371
2931174 이슈 엑소 디오 수호 못말리는 아가씨(?) 챌린지 13 22:29 607
2931173 정보 [🎥] 강다니엘(KANGDANIEL) - The Chase Dance Practice 7 22:28 150
2931172 유머 강아지 잡아먹는 괴물 등장.gif 4 22:27 857
2931171 이슈 오늘자 뮤직뱅크 인 재팬에서 헤메코 진짜 이쁜 아이브....x 3 22:27 1,267
2931170 이슈 현재 장르, 실력 다 역대급이라는 <싱어게인4> TOP10 확정된 8인 12 22:26 1,176
2931169 이슈 어제자 전원 올화이트로 로판 찢은 남돌 4 22:26 758
2931168 이슈 110살 고양이와 이별을 준비하는 집사 6 22:26 1,037
2931167 이슈 미야오 안나 공트 업로드 22:25 212
2931166 이슈 지디 콘서트 중국인 업자 잡는 후기 10 22:24 2,083
2931165 정보 바르면 10일만에 치아 외곽 에나멜질을 복원시켜주는 젤 개발 33 22:24 1,977
2931164 팁/유용/추천 한국 리듬게이머들 사이에서 대체 정체가 뭐냐는 말 많았던 작곡가... 드디어 정체 밝혀짐...jpg 3 22:23 1,460
2931163 이슈 장우영이 연예계 생활 18년 동안 사생활 이슈가 없었던 비결 5 22:23 3,107
2931162 기사/뉴스 "페트병 라벨 애써 떼 버렸는데"…백지화 검토하는 이유 9 22:22 1,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