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박나래 '주사 이모' 이어 '링거 이모'도 고발당했다
4,995 15
2025.12.13 16:11
4,995 15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224029?sid=001

 

사진=한경DB

사진=한경DB
방송인 박나래의 지방 촬영 중 링거를 주사한 것으로 알려진 '링거 이모' A씨도 고발당했다. 임현택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박나래와 '링거 이모'로 불리는 신원 미상 인물을 고발했다.

임 전 회장은 지난 1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서울서부지검에 두 사람이 의료법과 약사법을 위반했다는 내용이 담긴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임 전 회장은 박나래에 대해서는 "무면허 시술자를 반복적으로 호출·시술을 요청한 행위, 매니저에게 대리 처방받을 것을 지시한 행위"가 있다고 봤고, "전문의약품을 불법 취득하여 투여를 사실상 요구·지시한 정황"이 있다고 했다.

더불어 "반복적 불법 의료 행위 및 의약품 불법 유통에 대한 교사 책임"을 문제 삼았다.

'링거 이모' A씨에 대해서는 "정맥 주사, 수액 시술 등 전형적 의료 행위를 반복·영리적으로 시행"해 의료법상 무면허 의료 행위를 했다고 봤고, "전문의약품을 불법 취득·보관·운반·투여"했다는 점에서 '약사법 위반'이라는 지적이다. 더불어 "반복적·영리 목적 불법 시술로 보건 위해 초래"라며 '보건 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법 위반' 혐의가 있다고 봤다.

임 전 회장은 앞서 박나래와 그에게 집과 차는 물론 해외 촬영장까지 동행해 링거를 주사하고, 전문의의 처방이 필요한 향정신성 의약품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일명 '주사 이모' B씨를 고발한 바 있다.

박나래와 A씨, B씨의 불법 행위 의혹은 전 매니저의 폭로로 불거졌다. 박나래는 전 매니저들에게 폭언과 사적인 심부름 강요 등 갑질을 한 혐의도 받고 있다.

논란이 커지면서 B씨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중국 내몽고 지역의 한 의대 교수로 최연소 부임했다며 "나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냐"면서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지만, 해외 의대를 졸업했다고 하더라도 한국 의사 면허 없이 의료 행위를 하는 건 불법이라는 점에서 의혹이 더욱 커졌다.

결국 B씨에 대해서는 "의협에서도 국민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의료법 및 약사법 위반 사안임을 분명히 한다"는 입장을 밝혔고, 국민신문고를 통해서도 고발장이 접수되면서 현재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및 의료법, 약사법 위반 등의 혐의로 박나래와 B씨에 대한 수사가 진행 중이다.

현재 B씨의 SNS는 모두 삭제됐다.

A씨는 B씨와 다른 인물로 알려졌다. 전 매니저는 A씨가 2023년 지방 촬영 당시 지방의 호텔로 직접 와 박나래에게 링거를 놨다고 주장했다.

다만 박나래 측 법률 대리인은 B씨에 대한 논란이 불거졌을 당시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박나래의 의료 행위에는 법적으로 문제 될 부분이 전혀 없다"며 "박나래의 바쁜 촬영 일정으로 내원이 어려운 상황에서 평소 다니던 병원의 의사와 간호사에게 왕진을 요청해 링거를 맞았을 뿐이다. 이는 일반적으로 널리 이용하는 합법적 의료 서비스"라고 해명했다.

다만 추가로 불거진 A씨와 관련된 의혹에 대해서는 한경닷컴의 입장 문의에도 답하지 않았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비 브라운X더쿠💗 더 빛나는 글로우로 돌아온 레전드 립밤! NEW 엑스트라 립 틴티드 밤 체험 이벤트 842 12.15 15,59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97,71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56,05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38,52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92,77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4,85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0,62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4 20.09.29 7,378,83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4,88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4,97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4,90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2500 이슈 노래가 너무 좋아서 sm에서 밀어붙였다는 샤이니 민호 신곡 03:53 17
2932499 유머 음주측정 첨해본다고 너무 신나하면 안되는 이유 7 03:21 1,333
2932498 이슈 이제 박재범은 못 부르는 노래ㅋㅋㅋ 2 03:18 391
2932497 이슈 샤넬 디자이너 바뀐 결과...jpg 28 03:16 2,034
2932496 이슈 (스포) 어벤져스 둠스데이 티저 유출, xxx xxx 컴백 40 03:16 1,145
2932495 이슈 청강대 애니메이션 전공 수시 1차 합격했다는 사람의 합격작 ㄷㄷㄷㄷㄷ 3 03:06 1,334
2932494 유머 🚌산타버스 운행 중단시킨 민원인 경찰, 고발 접수에 출석 통보해 5 03:06 731
2932493 이슈 공포영화 레디 오어 낫 근황.jpg 4 03:05 735
2932492 유머 [뭐랭하맨] 사연있는 축가요청을 받았습니다 (feat. Self A.I 녹음ㅋ) 7 03:04 182
2932491 정보 '내가 남성향 만화 애니 게임에서 BL을 먹어봤다'면 무조건 봐야 한다고 생각하는 BL 소설.jpg 7 02:57 913
2932490 이슈 영화관에서 팝콘 다 먹는다 vs 남는다 7 02:56 234
2932489 이슈 일본 난리났다고 핫게 2번이나 갔던 일본 배구 만화 근황.twt 3 02:53 875
2932488 이슈 사쿠 다음에 생각나는 아이돌은? 40 02:48 596
2932487 이슈 반삭하고 태민 무브 추는 지금이랑 이미지 완전 다른 카니 7 02:44 1,101
2932486 이슈 인기가요 새 엠씨 됐다는 베이비돈크라이 이현 4 02:35 800
2932485 이슈 국내 사망/실종 사건 중 수도사용량에 의문이 있었던 사건들 (올해 발생 현재 수사 진행 건 포함) 8 02:33 1,738
2932484 유머 ??: 고백을 했는데 시간을 좀 달라는데 4 02:29 956
2932483 유머 회사 몰래 건물 부수기 1일차 8 02:19 1,736
2932482 유머 첫차 산지 2개월만에 처음으로 음주단속을 하던 날.. 2 02:15 1,363
2932481 이슈 지오디 윤계상이 무대에서 긴장을 푸는 방법 27 02:14 1,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