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단독] 김재환·채은성, 강남 200억 신축 건물주 !..."잠실 라이벌에서 동지로"
5,381 23
2025.12.13 14:41
5,381 23

[디지털데일리 조현정기자] 프로야구 스타 김재환(37·SSG 랜더스)과 채은성(35·한화 이글스)이 서울 강남의 건물을 공동으로 매입·신축해 '야구계 건물주' 대열에 올랐다.

박찬호와 이승엽이 야구계 건물주 시대를 연 데 이어 FA 대박 후 건물을 매입한 김현수(LG 트윈스)· 황재균(KT 위즈·매도), 땅을 구입해 건물을 올린 송광민(한화 은퇴) 등의 뒤를 이었다.

13일 부동산업계와 등기사항증명서에 따르면 두 사람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대지 91.48평, 연면적 177.92평 다가구 주택을 2023년 6월 115억원에 공동 명의로 매입했다. 이후 신축에 들어가 지하 2층~지상 7층, 연면적 344평 규모의 교육연구시설(학원) 및 근린 생활시설(소매점) 건물로 최근 완공했다. 'H_CLASS' 빌딩이란 이름으로 최근 SNS에서 화제가 됐다.

신축을 위한 시설자금 대출(29억원)까지 포함해 등기부등본 상 채권 최고액이 148억 8,000만원이다. 통상 채권 최고액이 대출금의 120%인 점을 감안하면 124억원의 대출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취득세 등록세(4.6%), 중개수수료 0.9%, 기타 법무사 등기 ·설계비 등을 합치면 전체 취득원가는 약 152억원 수준이다.


(중략)


부부 4인 공동 명의...절세 효과

김재환과 채은성이 건물을 매입하면서 선택한 방식도 눈길을 끈다. 공동 투자에 부부 공동명의로 취득해 김재환과 채은성은 각각35%씩, 아내들은 15%씩의 지분을 갖고 있다. 신축 건물의 지하 1,2층은 채은성의 아내, 1, 2층은 김재환 등 층별로 소유권을 나눠 구분 등기했다.

세무 전문가들은 "부부 2쌍, 총 4인이 공동명의로 등기하면 각자 6억원의 공제가 적용돼 과세 표준이 분산되므로 종합부동산세가 크게 줄어든다"며 "양도소득세도 지분을 나누면 개인별 과세표준이 낮아져 고가 건물일수록 누진세 부담을 낮출 수 있고, 장기보유특별 공제도 각자 적용돼 절세효과가 크다"고 설명했다.


은퇴 후 대비...스포츠 선수의 '현실적 선택'

두 사람의 공동 투자는 단순한 재테크를 넘어 은퇴 이후를 대비한 현실적인 선택으로 볼 수 있다. 정년까지 안정적인 수입이 보장되는 일반 직장인과 달리 스포츠 선수는 억대 연봉을 받더라도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이면 은퇴하기 때문에 불확실한 미래에 대비해 재산을 안정적으로 보전할 필요가 있다. 특히 배우자에게 지분을 분산하는 것은 절세효과도 있지만 장기적으로 자산을 보전하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할 수 있다.

오랜 무명생활을 딛고 팀의 간판스타로 자리잡은 이들이 공동 투자를 한 점도 눈길을 끈다. 김재환은 이달 SSG로 이적하기 전 두산베어스를 대표하는 스타였고, 채은성도 한화로 이적 전 LG트윈스에서 '연습생 신화'를 쓴 '잠실구장 라이벌' 이었다.



https://naver.me/xxFlu4SF

목록 스크랩 (0)
댓글 2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비 브라운X더쿠💗 더 빛나는 글로우로 돌아온 레전드 립밤! NEW 엑스트라 립 틴티드 밤 체험 이벤트 542 00:05 4,57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91,71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47,49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34,16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77,98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4,85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8,4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4 20.09.29 7,378,83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3,9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4,97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3,47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1404 기사/뉴스 ‘틈만 나면,’ 이제훈X표예진→신시아X추영우, 틈친구 출격 08:12 45
2931403 기사/뉴스 '57세' 탁재훈, 이혼 10년만에 "곧 재혼 한다" 기쁜 소식...손금이 스포한 경사 08:12 190
2931402 기사/뉴스 이재욱, 서울 팬미팅 성료 “사랑 받은 만큼 작품·연기로 보답할 것" 08:11 81
2931401 이슈 프로미스나인 '하얀 그리움' 멜론 탑백 15위 피크 08:11 25
2931400 기사/뉴스 [TF인터뷰] 지창욱, 믿음으로 만들어낸 '조각도시' 1 08:09 98
2931399 기사/뉴스 라식·라섹은 가라…무절개 시력 교정술 개발 11 08:08 800
2931398 유머 엑소로 돌아왔으면 한다는 사람들이 많은 멤버... 7 08:08 843
2931397 기사/뉴스 [전문] “박나래·조세호, 나처럼 영영 숨지 말길” MC몽, 연예계 ‘하차 문화’ 비판 19 08:07 833
2931396 이슈 10개월만에 연락 온 당근 구매자 5 08:07 904
2931395 이슈 비빔밥에 딱 3가지만 넣어야 한다면? 20 08:06 352
2931394 정보 네이버페이 10원 6 08:05 593
2931393 이슈 박나래 "술에 의지하는 아빠가 싫었다." 13 08:04 1,576
2931392 정보 청룡영화제이후 화사 'good good bye' 멜론차트 순위 근황 1 08:04 302
2931391 기사/뉴스 ‘해리포터’ 품는 넷플릭스…제2 ‘오겜’ 대박 어려워지나 5 08:03 754
2931390 기사/뉴스 박나래 ‘링거 이모’ 입열었다, “의사·간호사 아닙니다, 반찬값 벌려고…” 6 08:02 2,188
2931389 기사/뉴스 더보이즈 주연, 목도리 둘러주고 싶은 남자 가수 1위 [TEN차트] 1 08:01 124
2931388 기사/뉴스 '명품 딕션' 서현진 "오히려 가끔은 안들렸으면 하는 부분까지 잘들려 어려울 때도"(빠더너스) 1 08:00 385
2931387 기사/뉴스 “박나래 ‘주사이모’ 출국 금지시켜야” 前 의협회장 민원에 법무부 대답은 1 08:00 446
2931386 기사/뉴스 CIX, 日 다섯 번째 콘서트 성료…18일간 특전회까지 07:59 132
2931385 기사/뉴스 벌크업한 여진구, 오늘(15일) 카투사 입대…'까까머리'도 잘생겨 1 07:58 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