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23일 독도 방어 훈련…“독도는 일본 영토” 망언 다카이치 또 반발?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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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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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은 오는 23일 동해에서 하반기 동해영토수호훈련을 비공개로 실시한다. 최근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일본 총리가 “독도는 일본 영토”라고 발언해 논란을 빚은 가운데 일본 정부의 반발 수위가 주목된다.
13일 군 당국에 따르면 해군은 지난 7월 상반기 훈련 이후 5개월 만에 동해영토수호훈련을 실시한다. 참가 전력 및 규모는 앞선 훈련 때와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훈련엔 해군과 해경 함정들이 참여했고, 해병대의 독도 상륙 훈련 및 공군·해군의 항공 전력은 불참했다.
‘독도 방어 훈련’으로도 불리는 동해영토수호훈련은 지난 1996년 시작됐다. 2003년부터 매년 두 차례씩 정례 시행되고 있다. 일본 정부는 한국이 해당 훈련을 실시할 때마다 독도는 국제법상 일본의 영토라고 주장하며 외교 채널을 통해 항의의 뜻을 전달해 왔다. 다카이치 총리는 지난 9일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독도는 역사적으로 일본 고유의 영토”라며 “기본적인 입장에 근거에 의연하게 대응하겠다는 것에 변함은 없다”라고 주장한 바 있다. 이에 대통령실은 “독도에 대한 영유권 분쟁은 존재하지 않는다”며 다카이치 총리의 발언을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