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선생님이 때렸어요" 울며 말하는 5살 아들…있나 마나한 CCTV에 부모 결국
4,224 8
2025.12.13 12:56
4,224 8

ypetli

 

지난달 강원 춘천 한 유치원에서 발생한 아동학대 의심 사건과 관련해 피해를 호소한 아동의 부모가 국공립 유치원 폐쇄회로(CC)TV 설치 의무화 규정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

 

12일 국민청원 게시판에 '국공립 유치원 CCTV 설치 의무화 및 관리제도 개선에 대한 청원'이 공개됐다.

 

청원 글을 올린 춘천 한 유치원 아동학대 의심 사건 피해 아동 부모는 "사건 이전까지만 해도 대부분의 유치원에 CCTV가 설치돼 있으며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믿어 의심치 않았다"며 "아이가 다닌 유치원에는 교실 내 CCTV가 설치돼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작동조차 하고 있지 않았다는 사실을 사건 이후에야 알게 됐다"고 말했다.

 

피해 아동 부모는 CCTV 설치가 의무화된 어린이집과 CCTV 설치율이 95%에 이르는 사립 유치원과 달리 국공립 유치원은 상대적으로 낮은 설치율을 보이는 점을 두고 "아동 안전 격차를 초래하는 구조적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사건 당시 확보할 수 있는 증거는 피해 아동의 증언과 주변 아동들의 진술 외에는 전혀 존재하지 않았다"며 "피해 아동들은 반복적인 진술 요구로 인해 자신이 겪은 상황을 계속 떠올려야 하는 심리적 고통과 정서적 불안을 겪고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중요한 건 예방"이라며 "의무화 규정은 교사를 잠재적인 범죄자로 보는 것이 아니라 사건·사고 발생 시 객관적 사실을 확인해 아동과 교사 모두를 보호하기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다. 아이들의 안전권을 보장하고 교사 또한 당당하게 무죄를 입증할 수 있는 환경을 위해 의무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피해 아동 부모는 구체적으로 국공립·사립 등 모든 유치원에 CCTV 설치를 의무화하고, 설치 장소를 교실 등 아동과 교사가 소통하는 모든 공간으로 확대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정기적으로 작동 여부를 점검할 수 있도록 제도화해달라고 청원했다.

 

분쟁이나 사고 발생 시에는 제한적으로 열람이 가능한 음성녹음 기능도 도입해달라고 했다.

 

출처 : https://www.sedaily.com/NewsView/2H1PQ02I3I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프리메라x더쿠] 레티놀보다 2.2배 강력한 탄력 리프팅<비타티놀 세럼>체험이벤트💛 522 12.11 33,10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90,99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45,21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32,18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74,59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4,85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8,4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8,17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3,9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4,97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3,47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1213 이슈 현재 단 한명만 살아 남았다는 연예인 단체사진...jpg 23:09 1,088
2931212 이슈 하이스쿨 뮤지컬이 몇년전인지 아시는분? 2 23:09 138
2931211 이슈 환승연애4 내가 예상해보는 최종커플.jpg 1 23:08 394
2931210 팁/유용/추천 어느 홍차 덕후의 국내외 티 브랜드들 제품 후기 4 23:06 562
2931209 유머 내향인의 상전이 현상 14 23:06 1,001
2931208 이슈 현재 알티 타고 있는 어제자 아일릿 이로하... 10 23:05 808
2931207 이슈 BOA(뱅크오브아메리카)와 골드만삭스에서 S&P500 비관론이 대두됨 21 23:03 1,473
2931206 유머 겨울이 너무 두려운 집사 1 23:03 300
2931205 이슈 엑소- 불공평해 (2025팬미팅 버전) 12 23:02 519
2931204 이슈 지드래곤 콘서트 보러간 방탄소년단 정국, 제이홉, 세븐틴 호시, 민규 6 23:01 1,628
2931203 기사/뉴스 ‘제2의 이학재 될까’…업무보고 생중계에 공포감 떠는 공직사회 41 23:00 1,516
2931202 이슈 멤버 별로 의상 디테일 잘 살린 오늘자 뮤직뱅크 인 재팬 아이브...jpg 14 23:00 1,278
2931201 이슈 오타니의 이도류가 메이저리그에선 무리라고 생각했던 다르빗슈 23:00 194
2931200 이슈 애플TV 역대 최고 시청률 갱신했다는 미친 설정의 신작 드라마 4 22:59 1,610
2931199 유머 짜장면에 면이 안왔는데요... 17 22:59 3,440
2931198 기사/뉴스 양육비 안 준 부모 237명⋯출국금지·명단공개 등 제재 2 22:58 362
2931197 이슈 지디 서울 앵콜 콘서트 후기 3 22:57 1,587
2931196 이슈 보플로 핫뜨거 흥했을때 진수가 틈새 영업했던 바비의 핫뜨거 1 22:57 636
2931195 정보 현재 환율 9 22:57 1,934
2931194 이슈 오늘자 금발 브릿지 덮머로 팬싸한 남돌.jpg 22:56 6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