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선생님이 때렸어요" 울며 말하는 5살 아들…있나 마나한 CCTV에 부모 결국
4,116 8
2025.12.13 12:56
4,116 8

ypetli

 

지난달 강원 춘천 한 유치원에서 발생한 아동학대 의심 사건과 관련해 피해를 호소한 아동의 부모가 국공립 유치원 폐쇄회로(CC)TV 설치 의무화 규정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

 

12일 국민청원 게시판에 '국공립 유치원 CCTV 설치 의무화 및 관리제도 개선에 대한 청원'이 공개됐다.

 

청원 글을 올린 춘천 한 유치원 아동학대 의심 사건 피해 아동 부모는 "사건 이전까지만 해도 대부분의 유치원에 CCTV가 설치돼 있으며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믿어 의심치 않았다"며 "아이가 다닌 유치원에는 교실 내 CCTV가 설치돼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작동조차 하고 있지 않았다는 사실을 사건 이후에야 알게 됐다"고 말했다.

 

피해 아동 부모는 CCTV 설치가 의무화된 어린이집과 CCTV 설치율이 95%에 이르는 사립 유치원과 달리 국공립 유치원은 상대적으로 낮은 설치율을 보이는 점을 두고 "아동 안전 격차를 초래하는 구조적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사건 당시 확보할 수 있는 증거는 피해 아동의 증언과 주변 아동들의 진술 외에는 전혀 존재하지 않았다"며 "피해 아동들은 반복적인 진술 요구로 인해 자신이 겪은 상황을 계속 떠올려야 하는 심리적 고통과 정서적 불안을 겪고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중요한 건 예방"이라며 "의무화 규정은 교사를 잠재적인 범죄자로 보는 것이 아니라 사건·사고 발생 시 객관적 사실을 확인해 아동과 교사 모두를 보호하기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다. 아이들의 안전권을 보장하고 교사 또한 당당하게 무죄를 입증할 수 있는 환경을 위해 의무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피해 아동 부모는 구체적으로 국공립·사립 등 모든 유치원에 CCTV 설치를 의무화하고, 설치 장소를 교실 등 아동과 교사가 소통하는 모든 공간으로 확대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정기적으로 작동 여부를 점검할 수 있도록 제도화해달라고 청원했다.

 

분쟁이나 사고 발생 시에는 제한적으로 열람이 가능한 음성녹음 기능도 도입해달라고 했다.

 

출처 : https://www.sedaily.com/NewsView/2H1PQ02I3I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초화려! 작열하는 떡잎마을 댄서즈> 예매권 이벤트 451 12.11 26,09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82,58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35,40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28,12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64,93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4,85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8,4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8,17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2,09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4,97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1,21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0391 이슈 교대생의 발재간 기말시험 1 23:52 271
2930390 이슈 한국인 304명이 모이면 뭔지아냐 3 23:50 784
2930389 이슈 데뷔하란 소리 나오는 팬잘알인 챗지피티 9 23:50 844
2930388 기사/뉴스 MBC '나혼산' 측, 박나래 '주사 이모' 불법 시술 알고도 묵인했나 [종합] 6 23:46 1,135
2930387 이슈 최근 레알 마드리드 감독 vs 선수간 불화 내용 24 23:40 1,723
2930386 유머 그레이스켈리의 친손자와 친손녀 11세 생일사진 8 23:38 3,467
2930385 이슈 7년 전 오늘 발매된_ "Love Shot" 5 23:37 257
2930384 기사/뉴스 “샤넬백 든 여자는 안 만납니다”… 당신의 ‘믿거’는 무엇입니까 73 23:35 3,953
2930383 이슈 콘서트에서 ar 안깐다는걸 증명한 방법(a.k.a비움의 미학) 23:34 1,185
2930382 이슈 내일 저녁 JTBC뉴스룸 출연 예정인 하지원 1 23:34 809
2930381 이슈 만화캐릭터처럼 귀여운 키키 지유 헤비로테이션 17 23:31 1,790
2930380 이슈 내일 은퇴하는 프로레슬러 17 23:30 1,804
2930379 유머 댓글 만개달린 30살에 영화 트와일라잇 처음본 반응 29 23:30 3,125
2930378 유머 서로 왜 음식을 안주는지 의문점이 온 식당사람들과 배달배 19 23:29 4,197
2930377 유머 새다리에 풍성한 빵댕이의 쇠박새 뒷태 7 23:25 1,110
2930376 이슈 지난주만해도 연예대상 드레스 고민하던 여자 28 23:25 8,180
2930375 이슈 오늘자 뎡배방 카테 반응 진짜 좋은 모범택시3 8화 26 23:24 3,945
2930374 유머 구운주먹밥같이 부풀부풀한 참새 10 23:21 3,088
2930373 이슈 보아가 일본 20주년 콘서트에서 17년 만에 부른 곡 29 23:21 3,108
2930372 이슈 나한테 윤계상은 가수다 vs 배우다 109 23:21 1,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