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선생님이 때렸어요" 울며 말하는 5살 아들…있나 마나한 CCTV에 부모 결국
4,287 8
2025.12.13 12:56
4,287 8

ypetli

 

지난달 강원 춘천 한 유치원에서 발생한 아동학대 의심 사건과 관련해 피해를 호소한 아동의 부모가 국공립 유치원 폐쇄회로(CC)TV 설치 의무화 규정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

 

12일 국민청원 게시판에 '국공립 유치원 CCTV 설치 의무화 및 관리제도 개선에 대한 청원'이 공개됐다.

 

청원 글을 올린 춘천 한 유치원 아동학대 의심 사건 피해 아동 부모는 "사건 이전까지만 해도 대부분의 유치원에 CCTV가 설치돼 있으며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믿어 의심치 않았다"며 "아이가 다닌 유치원에는 교실 내 CCTV가 설치돼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작동조차 하고 있지 않았다는 사실을 사건 이후에야 알게 됐다"고 말했다.

 

피해 아동 부모는 CCTV 설치가 의무화된 어린이집과 CCTV 설치율이 95%에 이르는 사립 유치원과 달리 국공립 유치원은 상대적으로 낮은 설치율을 보이는 점을 두고 "아동 안전 격차를 초래하는 구조적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사건 당시 확보할 수 있는 증거는 피해 아동의 증언과 주변 아동들의 진술 외에는 전혀 존재하지 않았다"며 "피해 아동들은 반복적인 진술 요구로 인해 자신이 겪은 상황을 계속 떠올려야 하는 심리적 고통과 정서적 불안을 겪고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중요한 건 예방"이라며 "의무화 규정은 교사를 잠재적인 범죄자로 보는 것이 아니라 사건·사고 발생 시 객관적 사실을 확인해 아동과 교사 모두를 보호하기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다. 아이들의 안전권을 보장하고 교사 또한 당당하게 무죄를 입증할 수 있는 환경을 위해 의무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피해 아동 부모는 구체적으로 국공립·사립 등 모든 유치원에 CCTV 설치를 의무화하고, 설치 장소를 교실 등 아동과 교사가 소통하는 모든 공간으로 확대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정기적으로 작동 여부를 점검할 수 있도록 제도화해달라고 청원했다.

 

분쟁이나 사고 발생 시에는 제한적으로 열람이 가능한 음성녹음 기능도 도입해달라고 했다.

 

출처 : https://www.sedaily.com/NewsView/2H1PQ02I3I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벨레다X더쿠💚] 유기농 오일로 저자극 딥 클렌징, <벨레다 클렌징오일> 더쿠 체험단 모집! 183 00:05 6,75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94,09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53,27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37,18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84,63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4,85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9,34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4 20.09.29 7,378,83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4,88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4,97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3,47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2208 이슈 디즈니 재질이리는 포레스텔라 신곡 20:27 21
2932207 이슈 모자가 귀여움. 깐바나나 🍌 20:27 32
2932206 기사/뉴스 한국인 '집에 혼자 있는 게 즐거워' 40%로 전세계 1위인데 정작 만족도는... 3 20:26 239
2932205 유머 고양이는 생각보다 침착한 상태다 2 20:24 551
2932204 이슈 2026년까지 17일 남았습니다. 11 20:23 134
2932203 이슈 현재 트위터에서 반응 좋은 뮤직뱅크 in 재팬에서 손 흔들어준 그룹 20:23 759
2932202 기사/뉴스 카카오톡 친구탭 개편 15일 적용 불발…카카오 "일정은 미정" 29 20:21 691
2932201 이슈 연말 300만명 돌파 부곡 온천 부활 7 20:21 852
2932200 이슈 매장에서 갓나온 비비큐 핫크리스피 5 20:20 598
2932199 유머 이것은 나뭇잎이 아니다. 모두 앵무새다. 10 20:20 552
2932198 이슈 가격에 비해 만족감 쩐다고 생각하는 음식 27 20:18 2,634
2932197 유머 한국거 + 한국거 = 최고 9 20:17 985
2932196 이슈 주토피아 개그씬들 딱내수준이엇어서 자꾸 금단현상 오고 또보고 싶어짐 4 20:17 685
2932195 이슈 이 짤이 왜 일어났는지 조금은 이해가 가기시작함 5 20:15 1,565
2932194 정보 다이소 인형템 신상 13 20:15 2,886
2932193 유머 본인들이 최고의 애기와 미남임을 자표함 2 20:15 714
2932192 정치 전동킥보드 '16세 이상·안전교육 의무화' 법안 국토소위 통과 21 20:14 320
2932191 이슈 해외 사는 한국인들 공감간다고 난리난 영상...jpg 19 20:14 3,046
2932190 이슈 의외로 마블 시리즈, 해리포터 시리즈 등 유명한 sf물 하나도 안 봤다는 인물 3 20:13 781
2932189 이슈 앞으로 당신은 죽을 때까지 이 지역의 음식만 먹을 수 있습니다 50 20:13 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