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아동용 맞아?"…중국산 AI 장난감, 야한 대화부터 공산당 선전까지
1,587 6
2025.12.13 12:06
1,587 6

vWCXqN

 

3세 이상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인공지능(AI) 장난감이 성적 대화부터 중국 공산당 선전까지 포함한 부적절한 대화를 나눈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됐다.

 

11일(현지시간) NDTV와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공익연구단체는 여러 AI 장난감 표본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AI 장난감이 아동에게 부적절하거나 위험한 대화를 나눌 수 있다고 보고했다.

 

AI 장난감들은 성적 행위나 마약 사용 같은 성인 주제뿐만 아니라 칼을 가는 법, 성냥을 켜는 법 등 위험한 행동까지 안내한 것으로 드러났다.

 

NBC뉴스가 실시한 테스트에선 3세 이상용으로 판매되는 미리아트(Miriat)의 AI 봉제 인형이 칼을 가는 방법에 대해 상세한 지시를 제공하기도 했다.

 

성적 대화도 문제로 지적됐다. 두 단체는 알릴로(Alilo)의 AI 토끼 장난감이 체위·성적 취향 등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아이들에게 최고의 선물"로 홍보되는 이 제품은 가학적 성적 취향 관련 도구에 대해 상세히 설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알릴로 측은 이에 대해 "엄격한 검토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중국산 AI 장난감은 공산당의 입장에 동조하는 등 선전성 발언을 했다. 중국 장난감 제조업체인 미리아트(Miriat)의 AI 인형은 대만은 "중국의 불가분한 일부"라며 "확립된 사실"이라고 답했다. 시진핑 주석과 곰돌이 푸가 닮았다는 말에는 "악의적인 발언이다. 용납할 수 없다"고 반응했다.

 

전문가들은 이런 장난감이 지나치게 아이의 관심을 끌고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도록 설계돼 있어 실제 사회적 관계 형성을 방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1212_0003439314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추영우 X 신시아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최초 메모리 무대인사 시사회 이벤트 200 12.11 37,52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86,74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43,47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30,44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70,99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4,85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8,4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8,17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3,28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4,97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1,21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7331 기사/뉴스 내란 특검, 180일간 수사 종료…내일 윤석열 비상계엄 동기 밝힌다 14:20 130
397330 기사/뉴스 다카이치 토트백 '완판', 볼펜도 입소문…'사나활(活)' 빠진 日여성들 14 14:16 1,170
397329 기사/뉴스 '무혐의'에도 공방 이어지자…임은정 지검장 "李정부의 관세청 문제" 12 14:11 487
397328 기사/뉴스 [속보] 인천공항사장 “대통령 힐난, 지인들에 ‘그만 나오라’ 의도로 읽힌 듯” 52 14:09 2,241
397327 기사/뉴스 “저보다도 아는 게 없다” 이 대통령의 질타···이학재 인천공항 사장 “당황했다” 11 14:04 1,052
397326 기사/뉴스 "한국인들 쿠팡 못 끊어" 월가 전망 적중?…이용자 여전히 견조 75 13:56 1,773
397325 기사/뉴스 ‘까까머리’ 여진구, 잘려 나간 머리카락 모아모아... 8 13:49 1,752
397324 기사/뉴스 인천공항사장 "직원도 모르는 책갈피달러…온세상 알려져 걱정" 32 13:40 3,463
397323 기사/뉴스 “‘노 재팬’ 아니었어?” 유니클로 북적북적…중국 이러는 이유는? 7 13:23 988
397322 기사/뉴스 람보르기니로 아파트 주차장 막은 20대…송치 5 13:20 2,051
397321 기사/뉴스 NCT 태용, 늠름하게 전역 인사…"다녀왔습니다" 15 13:18 1,621
397320 기사/뉴스 음문석, 이토록 소름 끼치는 빌런이라니…광기 서린 연기(‘모범택시3’) 14 13:07 2,023
397319 기사/뉴스 샤이니 키, '주사 이모'에 "그저 고마워" 명품 선물까지 수면 위…침묵 속 의혹 눈덩이 19 13:04 2,819
397318 기사/뉴스 음주운전 20대 도로 연석 들이받고 차량 전복…경찰 “훈방 조치 후 경위 조사” 3 12:44 645
397317 기사/뉴스 [ⓓ인터뷰] "눈(깔) 돌았다는 극찬까지"…도경수, 빌런의 재발견 8 12:41 561
397316 기사/뉴스 대통령 공개 질타 받은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 ‘최대 위기’… 내년 지방선거 출마설 ‘적신호’ 43 12:26 2,626
397315 기사/뉴스 오세훈 “10·15 대책, 주거 불안만 높여…규제해제 건의했지만 답없어” 7 12:23 530
397314 기사/뉴스 청와대 시대 열려도 ‘댕댕런’은 계속…경호처 ‘열린·낮은 경호’ 이어 간다 6 12:21 1,216
397313 기사/뉴스 '영철버거' 이영철 씨 별세에 추모 물결…먹먹한 10년 전 JTBC 인터뷰 2 12:19 1,883
397312 기사/뉴스 “성경 속 여성 다 창녀” 전광훈 발언 규탄한 기독교협 여성위, 전씨와 소송서 다 이겼다 10 12:07 1,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