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아동용 맞아?"…중국산 AI 장난감, 야한 대화부터 공산당 선전까지
1,518 5
2025.12.13 12:06
1,518 5

vWCXqN

 

3세 이상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인공지능(AI) 장난감이 성적 대화부터 중국 공산당 선전까지 포함한 부적절한 대화를 나눈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됐다.

 

11일(현지시간) NDTV와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공익연구단체는 여러 AI 장난감 표본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AI 장난감이 아동에게 부적절하거나 위험한 대화를 나눌 수 있다고 보고했다.

 

AI 장난감들은 성적 행위나 마약 사용 같은 성인 주제뿐만 아니라 칼을 가는 법, 성냥을 켜는 법 등 위험한 행동까지 안내한 것으로 드러났다.

 

NBC뉴스가 실시한 테스트에선 3세 이상용으로 판매되는 미리아트(Miriat)의 AI 봉제 인형이 칼을 가는 방법에 대해 상세한 지시를 제공하기도 했다.

 

성적 대화도 문제로 지적됐다. 두 단체는 알릴로(Alilo)의 AI 토끼 장난감이 체위·성적 취향 등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아이들에게 최고의 선물"로 홍보되는 이 제품은 가학적 성적 취향 관련 도구에 대해 상세히 설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알릴로 측은 이에 대해 "엄격한 검토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중국산 AI 장난감은 공산당의 입장에 동조하는 등 선전성 발언을 했다. 중국 장난감 제조업체인 미리아트(Miriat)의 AI 인형은 대만은 "중국의 불가분한 일부"라며 "확립된 사실"이라고 답했다. 시진핑 주석과 곰돌이 푸가 닮았다는 말에는 "악의적인 발언이다. 용납할 수 없다"고 반응했다.

 

전문가들은 이런 장난감이 지나치게 아이의 관심을 끌고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도록 설계돼 있어 실제 사회적 관계 형성을 방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1212_0003439314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추영우 X 신시아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최초 메모리 무대인사 시사회 이벤트 191 12.11 31,99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81,38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35,40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26,77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63,70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4,85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8,4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8,17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2,09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4,97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1,21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7370 기사/뉴스 11세부터 성폭행…출산 한달만에 또 임신시킨 '그놈' 21:22 323
397369 기사/뉴스 판교 교통지옥 끝난다…성남시, 4개 지하철·트램 사업 '확정' 2 21:19 253
397368 기사/뉴스 중국 '한일령(限日令)'에 … 사쿠라·카즈하 보유 르세라핌 '불똥' 9 20:44 813
397367 기사/뉴스 [단독]'AAA 신인상' 박윤호의 첫 시상식.."박보검 선배와 호흡할 날 오겠죠?" [★FOCUS] 3 20:44 708
397366 기사/뉴스 소득발생하면 세금내야한다는 말에 권혁 시도쉬핑 회장 : 그거는 한국 사람이 병신이라 그런거야 7 20:36 2,008
397365 기사/뉴스 [드라마 화려한 날들] 김다정(배우 김희정), 조옥례(배우 반효정) 사망 소식에 충격 “진짜 돌아가셨다는 거지?” 20:25 2,045
397364 기사/뉴스 이천수 소신발언 "손흥민 컴백, 토트넘에 완벽한 복수" 22 19:36 2,514
397363 기사/뉴스 [단독]박나래, 해외 주사이모 의혹에 “문제 된다…알려지지 않길” 272 19:29 51,257
397362 기사/뉴스 "집안일·술자리 무한 대기"… 갑질 만연한 연예계 실태 6 19:10 2,557
397361 기사/뉴스 [단독] 정진석, 尹 파면 날 '대통령실 PC 초기화' 지시… 이관 전 1000여 대 포맷 16 19:01 763
397360 기사/뉴스 “앞을 봐야지 당신이 죽였어” 기소한 검찰…법원 “이건 무죄” 14 18:54 2,330
397359 기사/뉴스 이 대통령 "공공임대 주택 역세권에 공급해야…택지 개발도 LH가 직접" 11 18:46 1,387
397358 기사/뉴스 “강도·강간 누가 실수로 하나”…조진웅 옹호론에 변협 대변인 직격 8 18:38 2,255
397357 기사/뉴스 英 BBC '韓 수능' 평가..."악명 높은 8시간짜리 마라톤 시험" 6 18:36 1,289
397356 기사/뉴스 9년 달린 부산 명물 ‘산타 버스’, 민원으로 운영 중단 17 18:30 1,100
397355 기사/뉴스 ai 사진 합성, 재생산 근황.jpg 5 18:24 3,095
397354 기사/뉴스 핫게 보고 궁금해서 찾아본 세금 체납 8000억 권혁 시도그룹 관련 작년 기사 23 18:12 4,819
397353 기사/뉴스 ‘온몸 멍’ 엄마 때려 죽게 한 남매…“마음에 안들어서” 24 18:04 4,482
397352 기사/뉴스 ‘판사라고 해서 다 믿으면 안되는 이유’…수억 가로채 주식 투자한 변호사 3 17:50 918
397351 기사/뉴스 [속보] 인도네시아 당국 "수마트라 홍수 누적 사망자 1천명 넘어" 9 17:49 1,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