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여성 6명과 콘돔까지…트럼프 담긴 ‘엡스타인 사진’ 공개
5,319 9
2025.12.13 11:56
5,319 9


미성년자 성착취범 고(故) 제프리 엡스타인이 보관해온 사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여러 여성과 나란히 있다. AP=뉴시스

미성년자 성착취범 고(故) 제프리 엡스타인이 보관해온 사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여러 여성과 나란히 있다. 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미성년자 성착취범 고(故) 제프리 엡스타인이 함께 찍힌 사진 다수가 공개됐다. 두 사람의 관계를 둘러싼 의혹을 줄곧 제기해온 미국 민주당이 공개를 주도했다.

워싱턴포스트(WP)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연방 하원 감독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12일(현지 시간) 트럼프 대통령과 앱스타인 등이 포함된 사진 19장을 공개했다.

감독위는 엡스타인의 저택에서 9만5천여장의 사진을 확보했는데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트럼프 대통령 외에도 빌 클린턴 전 대통령, 마이크로소프트 창립자 빌 게이츠, 영화감독 우디 앨런, 우파 논객 스티브 배넌도 등장한다.

미성년자 성착취범 고(故) 제프리 엡스타인이 보관해온 사진으로 엡스타인(오른쪽)이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가운데)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AP=뉴시스 

미성년자 성착취범 고(故) 제프리 엡스타인이 보관해온 사진으로 엡스타인(오른쪽)이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가운데)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AP=뉴시스 

미국 민주당이 정조준하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도 사진에 다수 등장한다. 트럼프 대통령이 엡스타인 옆에 선 채 한 여성과 대화하고 있는 모습을 담은 사진, 트럼프 대통령이 여자 6명과 나란히 선 사진 등이다. 여자들의 얼굴은 신원을 알 수 없게 가려졌다.

 고(故) 제프리 엡스타인이 보관해온 사진으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한 금발의 여성과 함께 있다. AP=뉴시스 

 고(故) 제프리 엡스타인이 보관해온 사진으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한 금발의 여성과 함께 있다. AP=뉴시스 

또 다른 사진에는 ‘트럼프 콘돔’을 4달러50센트에 판다는 팻말도 보인다. WP는 사진에 촬영된 날짜는 없으며 장소 등 맥락을 파악할 수 있는 정보도 없다고 전했다. 엡스타인이 없는 사진도 다수다.

 ‘트럼프 콘돔’을 4달러 50센트에 판매하는 것을 보여주는 사진. AP=뉴시스 

 ‘트럼프 콘돔’을 4달러 50센트에 판매하는 것을 보여주는 사진. AP=뉴시스

 트럼프 대통령이 성범죄자인 엡스타인과 공공연하게 어울려왔다는 것은 새로운 사실이 아니다. 그는 엡스타인의 성범죄 사실이 드러나기 전인 2000년대 초까지 그와 여러 파티나 행사에 함께 참석해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엡스타인 관련 의혹은 트럼프 대통령이 엡스타인의 성범죄에 가담했을 수 있다는 논란에 불을 지피며 지속적으로 정치적 공세의 수단이 돼왔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은 엡스타인 관련 정보 공개를 요구하는 민주당을 애써 외면해왔다.

정치 공세로 치부하며 미온적으로 대응해왔으나 자신의 열성 지지층인 마가(MAGA) 진영에서조차 자료 공개를 요구하자 지난달 의회가 제정한 엡스타인 자료 공개법에 서명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0/0003681534?sid=104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프리메라x더쿠] 레티놀보다 2.2배 강력한 탄력 리프팅<비타티놀 세럼>체험이벤트💛 455 12.11 21,08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81,38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31,13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24,32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61,27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4,16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8,4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8,17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2,09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4,97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68,69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29886 기사/뉴스 [속보] 김용현 전 국방장관, 정보사 요원 명단 유출 혐의 추가 기소 15:34 2
2929885 이슈 성별 바꼈으면 온 커뮤 뒤집어지고도 남았을 역대급 사건인데 너무 조용해서 기묘한 사건 15:33 127
2929884 기사/뉴스 [속보] 롯데백화점, 노조조끼 착용 손님 제지 논란에 대표 명의 사과 15:33 69
2929883 이슈 세상에 남사친 여사친은 존재한다는 걸 보여준 말왕 김지유 커플요가 15:32 170
2929882 유머 [순풍산부인과] 초콜릿으로 사기 당한 미달이 15:32 67
2929881 이슈 내일 전역하는 아이돌.jpg 13 15:30 775
2929880 기사/뉴스 멤버십 결제카드 지웠는데…“쿠팡, 다른 카드로 결제 시도” 3 15:30 340
2929879 팁/유용/추천 구멍난 니트 수선 참 쉽죠? 10 15:27 589
2929878 이슈 테일러 스위프트가 투어 보너스 금액으로 뿌린 돈ㄷㄷㄷㄷ.jpgif (스압주의) 12 15:26 956
2929877 유머 컵라면 리뷰하는데, 머리모양이 너무 신경쓰임. 15:25 699
2929876 이슈 [콩콩팡팡] 롤링페이퍼의 묘미는 익명성에 있는거거든 19 15:24 1,445
2929875 이슈 모든 팬들의 최종 악몽이 현실이 된 것 같은 사람 26 15:22 2,841
2929874 유머 변요한이 과거에 언급했던 이상형 연예인.jpg 115 15:18 11,863
2929873 이슈 선정성 논란으로 기사까지 났던 지하철 스크린도어 시 3개...jpg 35 15:18 2,701
2929872 이슈 [환승연애를 보는 NF와 ST의 창과방패 대화] 6 15:17 886
2929871 기사/뉴스 [샷!] 급기야 김밥까지…'두바이' 광풍 15 15:15 2,127
2929870 정보 *성폭력 피해자 탄원서 제출 2개 5 15:13 804
2929869 이슈 트와이스 지효느낌 나는 최근 바다 20 15:12 2,763
2929868 유머 남자들이 성범죄에 중립 기어 박는다를 외치는 이유 30 15:11 3,056
2929867 이슈 타이거즈 저마이 존스 WBC 한국 국가대표 참가 희망.gif 18 15:09 1,0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