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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르세라핌, 이틀 남았는데…상하이 팬미팅 '돌연' 취소 "불가항력으로 인해" [MD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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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3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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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그룹 르세라핌의 상하이 팬미팅 일정이 최종 취소된 가운데 행사 취소 배경을 두고 여러 해석이 나오고 있다.

메이크스타는 12일 공식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통해 중국 상하이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르세라핌 싱글 앨범 ‘스파게티’ 팬사인회 취소 소식을 전했다.

메이크스타는 "12월 14일 진행 예정이었던 이번 행사는 불가항력으로 인하여 여러 유관부서 와의 신중한 논의 끝에 부득이하게 취소를 결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벤트에 결제된 모든 주문은 시스템을 통해 별도 환불 신청 절차 없이 자동으로 전액 환불될 예정"이라며 "이벤트 취소에 따른 추가 보상방안은 현재 유관 부서와 확인 중"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오랜 시간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께 약속드린 일정으로 찾아뵙지 못하게 된 점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며 깊이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해당 팬사인회는 앞서 한 차례 연기된 바 있다. 메이크스타는 지난달 13일 "불가피한 사정으로 인해 이벤트가 연기됐다"고 공지했으며, 한 달여 만에 결국 취소 결정이 내려진 셈이다.

다만 공지문에 명시된 불가항력적 사유를 두고 명확한 설명이 없자 온라인을 중심으로 다양한 추측이 이어지고 이싿. 특히 최근 중국 내에서 일본 관련 콘텐츠와 아티스트 활동이 잇달아 영향을 받는 사례들이 알려지면서 이번 취소 역시 외교적 기조와 무고나하지 않은 것 아니냐는 해석도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달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일본 가수 오쓰키 마키의 공연 도중 조명과 음향이 갑작스럽게 중단되며 공연이 중단되는 일이 발생했다. 이후 일본 가수 유즈와 피아니스트 우에하라 히로미의 중국 공연이 취소됐고, 일본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 시리즈 개봉과 스튜디오 지브리 작품 전시회 역시 연기된 바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르세라핌에 일본인 멤버 사쿠라와 카즈하가 포함돼 있다는 점을 들어 일부 누리꾼들은 중국 내 분위기와 이번 취소를 연결 짓는 추측성 해석이 나오고 있다.

한편 최근 한·중·일 관계를 둘러싼 긴장감이 문화, 연예 분야로까지 번지는 양상을 보이면서 아티스트들의 해외 활동이 이전보다 더 민감한 영향을 받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117/0004017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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