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김정은·머스크 얼굴 본뜬 로봇개… 대당 1억원 고가에도 완판
1,265 17
2025.12.13 11:30
1,265 17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등의 얼굴을 본뜬 로봇개 '레귤러 애니멀스'. /연합뉴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등의 얼굴을 본뜬 로봇개 '레귤러 애니멀스'. /연합뉴스


미국 빅테크 창업자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등의 얼굴을 본뜬 ‘로봇개’가 1억원 넘는 가격에 완판됐다.

11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레귤러 애니멀스’라는 이름의 로봇개가 10만 달러(약 1억4600만원)라는 고가에도 모두 판매됐다고 보도했다.

레귤러 애니멀스는 디지털 아티스트 마이크 윈켈만(예명 비플)이 제작한 로봇개로,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북미 최대 현대미술 행사 ‘아트 바젤 마이애미 비치’에 전시됐다.

개 모양 로봇에 유명인 얼굴을 얹은 형태가 특징으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 등 빅테크 재벌과 앤디 워홀 등 미술사 거장 얼굴이 사용됐다.

로봇개는 우리 안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방식으로 전시됐다. 실제 개처럼 빙글빙글 돌거나 허공을 응시했는데,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얼굴을 본뜬 로봇개도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또 로봇개는 가슴 부분에 달린 카메라로 주변을 촬영한 후 이를 엉덩이 쪽에서 인쇄물로 뽑아내기도 했다. 마치 개가 배설물을 떨구는 모습으로 비쳐 관람객의 시선을 모았다.

로봇개 '레귤러 애니멀스'가 인쇄물을 배출하는 모습. /X

로봇개 '레귤러 애니멀스'가 인쇄물을 배출하는 모습. /X


윈켈만은 “피카소 개는 피카소 스타일의 프린트를, 워홀 개는 워홀 스타일의 이미지를 배설하는 게 특징”이라며 “일종의 생성형 아트”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제는 우리의 세계관이 기술 거물들, 특히 강력한 알고리즘을 쥐고 있는 사람들에 의해 재편되고 있다”면서 “이들은 우리가 무엇을 보고, 보지 못하는지 결정한다”고 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366/0001129609?sid=104

목록 스크랩 (0)
댓글 1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추영우 X 신시아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최초 메모리 무대인사 시사회 이벤트 187 12.11 29,92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81,38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31,13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24,32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62,86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4,16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8,4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8,17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2,09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4,97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68,69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7343 기사/뉴스 '주사이모 논란' 샤이니 키, MBC '나 혼자 산다' 편집 없이 등장 16:09 13
397342 기사/뉴스 살찐 고양이, 위고비로 살빼나…"임상 시험 시작" 9 15:59 911
397341 기사/뉴스 [속보] “노조 조끼 벗으라더니”… 롯데백화점, 여론 뭇매 맞고 대표 사과 19 15:57 1,040
397340 기사/뉴스 송지효 "'런닝맨' 출연 중 8년 장기 연애" 고백…지석진 '충격' 9 15:56 3,022
397339 기사/뉴스 '서울보다 싸고 살기 좋아요'…집값 가장 많이 오른 '이 동네' [데이터로 본 부동산] 10 15:52 1,933
397338 기사/뉴스 최현석 셰프 할아버지 된다…최연수·딕펑스 김태현 임신 공개 12 15:46 2,004
397337 기사/뉴스 "한국 수능 영어는 미쳤어!" 영어 본고장서도 "이건 고대문자 해독 수준" 7 15:39 1,014
397336 기사/뉴스 경기·강원북부 대설주의보…주말 최고 15㎝ 폭설 13 15:37 1,149
397335 기사/뉴스 [속보] 경찰·고용노동청, 광주대표도서관 시공사 압수수색 15:34 290
397334 기사/뉴스 [속보] 김용현 전 국방장관, 정보사 요원 명단 유출 혐의 추가 기소 32 15:34 801
397333 기사/뉴스 [속보] 롯데백화점, 노조조끼 착용 손님 제지 논란에 대표 명의 사과 18 15:33 1,767
397332 기사/뉴스 멤버십 결제카드 지웠는데…“쿠팡, 다른 카드로 결제 시도” 6 15:30 1,485
397331 기사/뉴스 [샷!] 급기야 김밥까지…'두바이' 광풍 18 15:15 3,124
397330 기사/뉴스 피해자 십수 명인데…2년째 성폭력 목사 처벌 안 하는 감리회 3 15:02 818
397329 기사/뉴스 "집에 있는 은팔찌·귀걸이, 지금 팔아야 하나"…사상 최고치 찍은 은값 '급락 경고' 7 14:59 1,617
397328 기사/뉴스 "저희가 죽으라고 하면 죽을 거예요 고객님?" 가스 새는 보일러 항의하자 '막말' 54 14:54 3,979
397327 기사/뉴스 멤버십 결제카드 지웠는데…“쿠팡, 다른 카드로 결제 시도” 31 14:53 3,631
397326 기사/뉴스 "엔진 없는 중고차를 최고급 세단 가격에 샀나"…하이브-이타카 인수 미스터리 9 14:44 760
397325 기사/뉴스 [자막뉴스] 온유 반박했는데 키는 '침묵'…'나혼산' 팬들 "입장 밝혀라" 성명 12 14:31 1,622
397324 기사/뉴스 [속보] 내란특검, 김용현 전 국방장관 군기누설 등 혐의 추가 기소 11 14:29 5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