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영♥오상진, '임신 6개월차' 둘째 성별 공개 "노산으로 검사 중 알게돼" ('띵그리TV')


이날 김소영은 "둘째 소식을 공개하지 않았냐. 지금 11월이라서 12월에 정밀 초음파를 받고 성별도 수아에게 말을 해주려고 했다"면서 "내가 어느덧 노산이기 때문에 여러가지 검사를 한다. 성별을 알게 됐다"면서 둘째의 성별을 공개했다.
김소영은 둘째의 성별이 담긴 작은 박스를 꺼냈고, 둘째는 아들이었다. 부부는 함께 박수를 치며 기뻐했다.
김소영은 "아들은 주로 던져주는 걸 좋아한다고 들었다. 던져주고 싸워주고"라며 "여태까지 딸바보로 살아오셨는데 아들에게도 똑같이 그렇게 다리 걸을 새 없이 늘 안고 다니시고 그렇게 하실거냐"고 물었다. 이에 오상진은 "매번 같지는 않겠지만, 사랑하는 마음은 같다"면서 "행동은 얘가 어떻게 하냐에 따라서 상황적으로 맞춰서 할거다"고 했다.
김소영은 "충분히 걸어 다닐 수 있는데도 안아줄거냐. 또 맨날 엄살 부리면"이라고 하자, 오상진은 "그때까지 상황을 봐야지"라고 했다.
그러자 김소영은 "영상 없을 때는 절대 안 된다고 하지 않았냐. 군대라고 하지 않았냐"고 하자, 오상진은 "기본적으로 나약하게 키우고 싶진 않다. 튼튼하고 나약하지 키워야 남자 구실을 한다"며 본심을 드러냈다.
이어 오상진은 "기본적으로 공 차는 걸 좋아할 것 같다. 축구나 농구, 야구 할 일은 많을 것 같다"면서 "나는 그런것도 나름 또 해보고 싶었다. 아들이랑 캐치볼 하고 이런 거"라고 전했다.
다음날 남동생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수아 양은 "좋다. 남자 동생 갖고 싶었다"면서 "나는 놀아주기만 할거다"며 미리 선포해 웃음을 안겼다.
정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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