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심형탁 "子 하루, 광고로 5억 벌었다 가짜뉴스 속상 사실NO"(인터뷰②)
4,894 17
2025.12.13 10:22
4,894 17

zNUuMs

[OSEN=하수정 기자]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아기를 꼽으라면 심형탁-사야의 아들 하루가 아닐까. 심형탁은 생후 164일 아들 하루를 데리고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 출연, 첫 방송부터 놀라운 시청률을 달성하며 단숨에 전 국민의 '힐링 베이비'로 등극했다. 

'슈돌'은 2013년 처음 방송된 이래 13년째 꾸준히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제14회 '인구의 날' 기념 '대통령 표창'을 받아 '국민 육아 예능'의 위엄을 보여줬다. 심형탁과 하루 부자(父子)는 얼마 전 TV-OTT 비드라마 부문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 동시에 10위권에 진입해 높은 관심을 증명하기도 했다.(굿데이터코퍼레이션 기준) 

그 인기의 중심에는 '아기 천사' 하루가 있다. 심형탁은 일본인 아내 사야와 2023년 결혼해 올해 1월 하루가 태어났다. 만화 속에서 툭 튀어나온 듯한 부스스한 손오공 머리와 인형 같은 비주얼, 그리고 시종일관 해맑게 웃는 표정까지, '시청률 요정' 하루는 유튜브에서도 많게는 수백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많은 사랑을 받는 중이다.

심형탁은 최근 '슈돌' 합류 이후 처음으로 OSEN과의 인터뷰를 진행했고, 실제 방송 녹화가 이뤄지는 집에서 하루를 품에 안고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하루를 키우면서 모든 생활 패턴이 아기에게 맞춰졌다며, "아기가 자는 시간, 일어나는 시간에 맞춰서 우리도 그렇게 생활한다. 원래 사야도 임신 기간에는 일어나고 싶을 때 일어났는데, 이제는 하루가 기준이다. 자는 시간이 오후 7~8시라서 그때가 되면 집 전체가 조용해진다. 그러면 하루를 재우고, 저희 부부가 밥을 먹거나 저희끼리 시간을 보낸다. 아침에는 하루가 오전 7시쯤 일어나서 그 정도가 일과의 시작"이라고 밝혔다.

 

요즘 가족과 하루를 향한 엄청난 인기와 쏟아지는 관심이 감사하지만, 이로 인해 생기는 가짜 뉴스는 속상할 때가 많다고 했다. 특히 '광고로 5억 원을 벌었다'는 가짜 뉴스가 기사로 나오면서 마치 사실처럼 보도돼 난감했다고.

한 매체는 광고 업계의 말을 빌려 하루가 3개월 사이 약 6건의 광고 계약을 체결하면서 총 수입이 5억 원이 넘는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심형탁은 사실과 다른 과장된 얘기라며 분명히 선을 그었다. 

그는 "(인터뷰를 하기 전인) 어제도 아는 형한테 연락이 왔다. 아직 결혼을 안 하신 형인데 '하루 팬이라서 아침부터 끝까지 하루만 본다'고 하시더라. 이런 연락을 하시는 분들이 많다. 이런 관심은 너무 감사한데, '어디에서 봤어~ 봉준호 감독님이 하루를 찾았다며~', '이시바 총리가 하루 사진을 어쩌고저쩌고~' 그런 얘기를 하더라. 하루가 방송이나 유튜브 등에 많이 나오니까 정말 가까운 지인들도 그런 뉴스나 소식을 믿더라. 너무 놀랐다"며 "주변 사람들이 그런 얘기를 전해준다. 이런 걸 듣고 '그냥 가짜 뉴스구나' 넘겨야 되는데 안 되는 것 같다. 난 사실이 아니니까 해명을 해야 되고, 그렇다고 일일이 붙잡고 할 수도 없고 정말 답답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최근에도 기사가 났더라. 하루가 광고로 5억을 벌었다고. 광고를 6개 찍었다고. 나도 벌었으면 좋겠다.(웃음) 찍으면 좋겠다.(웃음) 많은 사랑을 받아서 정말 정말 감사하고 행복하지만, 그만큼 가짜뉴스도 많다"며 "우리 하루와 가족을 향한 사랑과 관심이 진심으로 감사하고 고맙지만, 사실이 아닌 과도한 가짜 뉴스는 속상한 게 사실"이라며 고충을 토로했다. 

심형탁과 사야는 실제 하루의 출연료를 따로 통장을 만들어 차곡차곡 모아놓고 있다고. "이번이 '슈돌'을 통해 우리 하루를 세상에 공개하고 나서 첫 인터뷰다. 이게 저희의 진심"이라며 "아이와 가족에 대한 가짜 뉴스는 정말 없었으면 좋겠다"며 간곡히 부탁했다.(인터뷰③으로 이어집니다) 

/ hsjssu@osen.co.kr

[사진] '슈돌' 제공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109/0005440780

목록 스크랩 (0)
댓글 1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벨레다X더쿠💚] 유기농 오일로 저자극 딥 클렌징, <벨레다 클렌징오일> 더쿠 체험단 모집! 197 12.15 9,97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97,71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56,05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38,52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92,25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4,85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0,62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4 20.09.29 7,378,83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4,88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4,97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4,90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2499 이슈 이제 박재범은 못 부르는 노래ㅋㅋㅋ 03:18 37
2932498 이슈 샤넬 디자이너 바뀐 결과...jpg 3 03:16 295
2932497 이슈 (스포) 어벤져스 둠스데이 티저 유출, xxx xxx 컴백 5 03:16 191
2932496 이슈 청강대 애니메이션 전공 수시 1차 합격했다는 사람의 합격작 ㄷㄷㄷㄷㄷ 03:06 612
2932495 유머 🚌산타버스 운행 중단시킨 민원인 경찰, 고발 접수에 출석 통보해 03:06 331
2932494 이슈 공포영화 레디 오어 낫 근황.jpg 3 03:05 341
2932493 유머 [뭐랭하맨] 사연있는 축가요청을 받았습니다 (feat. Self A.I 녹음ㅋ) 5 03:04 85
2932492 정보 '내가 남성향 만화 애니 게임에서 BL을 먹어봤다'면 무조건 봐야 한다고 생각하는 BL 소설.jpg 5 02:57 554
2932491 이슈 영화관에서 팝콘 다 먹는다 vs 남는다 6 02:56 144
2932490 이슈 일본 난리났다고 핫게 2번이나 갔던 일본 배구 만화 근황.twt 3 02:53 575
2932489 이슈 사쿠 다음에 생각나는 아이돌은? 21 02:48 383
2932488 이슈 반삭하고 태민 무브 추는 지금이랑 이미지 완전 다른 카니 7 02:44 720
2932487 이슈 인기가요 새 엠씨 됐다는 베이비돈크라이 이현 3 02:35 626
2932486 이슈 국내 사망/실종 사건 중 수도사용량에 의문이 있었던 사건들 (올해 발생 현재 수사 진행 건 포함) 5 02:33 1,266
2932485 유머 ??: 고백을 했는데 시간을 좀 달라는데 3 02:29 738
2932484 유머 회사 몰래 건물 부수기 1일차 8 02:19 1,432
2932483 유머 첫차 산지 2개월만에 처음으로 음주단속을 하던 날.. 2 02:15 1,182
2932482 이슈 지오디 윤계상이 무대에서 긴장을 푸는 방법 21 02:14 1,299
2932481 유머 실제 연애의 모습 21 02:11 3,307
2932480 유머 고려항공을 연상케하는 아시아나 3대 똥차 15 02:08 2,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