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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심형탁 "子 하루, 광고로 5억 벌었다 가짜뉴스 속상 사실NO"(인터뷰②)

무명의 더쿠 | 12-13 | 조회 수 48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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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하수정 기자]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아기를 꼽으라면 심형탁-사야의 아들 하루가 아닐까. 심형탁은 생후 164일 아들 하루를 데리고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 출연, 첫 방송부터 놀라운 시청률을 달성하며 단숨에 전 국민의 '힐링 베이비'로 등극했다. 

'슈돌'은 2013년 처음 방송된 이래 13년째 꾸준히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제14회 '인구의 날' 기념 '대통령 표창'을 받아 '국민 육아 예능'의 위엄을 보여줬다. 심형탁과 하루 부자(父子)는 얼마 전 TV-OTT 비드라마 부문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 동시에 10위권에 진입해 높은 관심을 증명하기도 했다.(굿데이터코퍼레이션 기준) 

그 인기의 중심에는 '아기 천사' 하루가 있다. 심형탁은 일본인 아내 사야와 2023년 결혼해 올해 1월 하루가 태어났다. 만화 속에서 툭 튀어나온 듯한 부스스한 손오공 머리와 인형 같은 비주얼, 그리고 시종일관 해맑게 웃는 표정까지, '시청률 요정' 하루는 유튜브에서도 많게는 수백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많은 사랑을 받는 중이다.

심형탁은 최근 '슈돌' 합류 이후 처음으로 OSEN과의 인터뷰를 진행했고, 실제 방송 녹화가 이뤄지는 집에서 하루를 품에 안고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하루를 키우면서 모든 생활 패턴이 아기에게 맞춰졌다며, "아기가 자는 시간, 일어나는 시간에 맞춰서 우리도 그렇게 생활한다. 원래 사야도 임신 기간에는 일어나고 싶을 때 일어났는데, 이제는 하루가 기준이다. 자는 시간이 오후 7~8시라서 그때가 되면 집 전체가 조용해진다. 그러면 하루를 재우고, 저희 부부가 밥을 먹거나 저희끼리 시간을 보낸다. 아침에는 하루가 오전 7시쯤 일어나서 그 정도가 일과의 시작"이라고 밝혔다.

 

요즘 가족과 하루를 향한 엄청난 인기와 쏟아지는 관심이 감사하지만, 이로 인해 생기는 가짜 뉴스는 속상할 때가 많다고 했다. 특히 '광고로 5억 원을 벌었다'는 가짜 뉴스가 기사로 나오면서 마치 사실처럼 보도돼 난감했다고.

한 매체는 광고 업계의 말을 빌려 하루가 3개월 사이 약 6건의 광고 계약을 체결하면서 총 수입이 5억 원이 넘는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심형탁은 사실과 다른 과장된 얘기라며 분명히 선을 그었다. 

그는 "(인터뷰를 하기 전인) 어제도 아는 형한테 연락이 왔다. 아직 결혼을 안 하신 형인데 '하루 팬이라서 아침부터 끝까지 하루만 본다'고 하시더라. 이런 연락을 하시는 분들이 많다. 이런 관심은 너무 감사한데, '어디에서 봤어~ 봉준호 감독님이 하루를 찾았다며~', '이시바 총리가 하루 사진을 어쩌고저쩌고~' 그런 얘기를 하더라. 하루가 방송이나 유튜브 등에 많이 나오니까 정말 가까운 지인들도 그런 뉴스나 소식을 믿더라. 너무 놀랐다"며 "주변 사람들이 그런 얘기를 전해준다. 이런 걸 듣고 '그냥 가짜 뉴스구나' 넘겨야 되는데 안 되는 것 같다. 난 사실이 아니니까 해명을 해야 되고, 그렇다고 일일이 붙잡고 할 수도 없고 정말 답답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최근에도 기사가 났더라. 하루가 광고로 5억을 벌었다고. 광고를 6개 찍었다고. 나도 벌었으면 좋겠다.(웃음) 찍으면 좋겠다.(웃음) 많은 사랑을 받아서 정말 정말 감사하고 행복하지만, 그만큼 가짜뉴스도 많다"며 "우리 하루와 가족을 향한 사랑과 관심이 진심으로 감사하고 고맙지만, 사실이 아닌 과도한 가짜 뉴스는 속상한 게 사실"이라며 고충을 토로했다. 

심형탁과 사야는 실제 하루의 출연료를 따로 통장을 만들어 차곡차곡 모아놓고 있다고. "이번이 '슈돌'을 통해 우리 하루를 세상에 공개하고 나서 첫 인터뷰다. 이게 저희의 진심"이라며 "아이와 가족에 대한 가짜 뉴스는 정말 없었으면 좋겠다"며 간곡히 부탁했다.(인터뷰③으로 이어집니다) 

/ hsjssu@osen.co.kr

[사진] '슈돌' 제공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109/0005440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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