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도쿄서 인기 끈 中식당, 알고 보니 ‘이 찌꺼기’로 요리… 뭐였을까?
3,549 8
2025.12.13 09:42
3,549 8
JpeQtH

도쿄에서 중식당을 운영하는 66세 중국인 여성 업주가 수산시장에서 버려진 생선 뼈와 부산물을 가져와 음식 재료로 사용한 혐의로 일본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10일(현지 시각)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일본 경찰은 지난달 28일 중국 국적의 우모씨를 절도와 건물침입 혐의로 체포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우씨는 도쿄 도요스 수산시장 내 해산물 업체 집하장에 자전거를 타고 들어가 폐기 예정 생선을 가져간 것으로 파악됐다.

시장의 CCTV에는 우씨가 참치 등심과 생선 뼈 약 30㎏을 수거해 자전거에 싣고 나가는 모습이 촬영됐다. 경찰은 그녀가 지난달 21일, 22일, 26일 등 총 세 차례 같은 방식으로 생선을 가져간 것으로 보고 있다.

문제가 된 생선은 일반 판매용이 아니라 양식용 사료로 사용되는 폐기물이었다. 경찰은 우씨가 이를 스티로폼 상자와 자전거 바구니에 담아 식당으로 옮긴 뒤 직접 조리해 손님들에게 제공한 것으로 확인했다. 조사 결과 일부는 본인이 미트볼 형태로 만들어 먹었으며, 일부는 구이로 조리해 손님에게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우씨는 경찰 조사에서 “버려진 생선이라도 조리하면 먹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양식 사료용으로 분류된 어류 폐기물은 사람의 섭취를 전제로 생산·보관·유통되지 않아 안전성이 보장되지 않는다. 이러한 부산물은 선도 관리가 이뤄지지 않아 세균 오염이나 기생충, 중금속 잔류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충분히 가열되지 않으면 식중독 위험도 커질 수 있다. 목적 자체가 식재료와 다르기 때문에 조리 여부와 관계없이 사람이 섭취해서는 안 된다.


https://m.health.chosun.com/svc/news_view.html?contid=2025121103048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추영우 X 신시아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최초 메모리 무대인사 시사회 이벤트 189 12.11 30,80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81,38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35,40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25,52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63,70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4,16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8,4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8,17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2,09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4,97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1,213
모든 공지 확인하기()
564903 유머 엄마가 갑자기 내민 찻잔에는 1 19:31 348
564902 유머 워렌 버핏의 최애음식 6 19:25 938
564901 유머 동물병원 고양이가 만들어준 샘플사료 8 19:25 834
564900 유머 조석작가가 기억하는 웹툰 노블레스 6 19:23 1,060
564899 유머 광희 : 멋부리다가 얼어죽어!(찰싹 19:22 535
564898 유머 여유롭게 퇴근을 기다리는 곰쥬 루이바오💜🐼 11 19:19 944
564897 유머 금성제의 내새끼 연시은 3 19:19 1,060
564896 유머 한진택배 입니다 꽃 배송 예정인데 집에 계신가요 6 19:18 1,900
564895 유머 시대별 짱구 얼굴 변화 15 19:14 1,113
564894 유머 락을 하면 늙지 않는다 13 19:10 1,919
564893 유머 가라, 피카츄! 10만 볼트다! 9 19:08 692
564892 유머 시력을 잃고도 살아남은 사자 5 19:07 1,290
564891 유머 쌍둥이 아들 키우는데 주말마다 조기축구가는 남편 16 19:03 2,898
564890 유머 음악에 재능있으면 공부 그만둘거임.mp4 4 19:02 1,245
564889 유머 매니저 마트 가는걸로 꼽준 연예인 54 18:49 8,075
564888 유머 집에 가고싶은데 슬슬 비켜주면 안될까 고양이씨들 4 18:43 1,549
564887 유머 한중일 각 교과서에 기록된 임진왜란 19 18:42 2,122
564886 유머 너네 강릉에서 초당순두부 많이 먹지마.. 44 18:41 7,877
564885 유머 I들 다 뒤졌음 8 18:24 2,076
564884 유머 그만 주세요 그만 그만 4 18:19 1,0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