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도쿄서 인기 끈 中식당, 알고 보니 ‘이 찌꺼기’로 요리… 뭐였을까?
3,571 9
2025.12.13 09:42
3,571 9
JpeQtH

도쿄에서 중식당을 운영하는 66세 중국인 여성 업주가 수산시장에서 버려진 생선 뼈와 부산물을 가져와 음식 재료로 사용한 혐의로 일본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10일(현지 시각)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일본 경찰은 지난달 28일 중국 국적의 우모씨를 절도와 건물침입 혐의로 체포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우씨는 도쿄 도요스 수산시장 내 해산물 업체 집하장에 자전거를 타고 들어가 폐기 예정 생선을 가져간 것으로 파악됐다.

시장의 CCTV에는 우씨가 참치 등심과 생선 뼈 약 30㎏을 수거해 자전거에 싣고 나가는 모습이 촬영됐다. 경찰은 그녀가 지난달 21일, 22일, 26일 등 총 세 차례 같은 방식으로 생선을 가져간 것으로 보고 있다.

문제가 된 생선은 일반 판매용이 아니라 양식용 사료로 사용되는 폐기물이었다. 경찰은 우씨가 이를 스티로폼 상자와 자전거 바구니에 담아 식당으로 옮긴 뒤 직접 조리해 손님들에게 제공한 것으로 확인했다. 조사 결과 일부는 본인이 미트볼 형태로 만들어 먹었으며, 일부는 구이로 조리해 손님에게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우씨는 경찰 조사에서 “버려진 생선이라도 조리하면 먹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양식 사료용으로 분류된 어류 폐기물은 사람의 섭취를 전제로 생산·보관·유통되지 않아 안전성이 보장되지 않는다. 이러한 부산물은 선도 관리가 이뤄지지 않아 세균 오염이나 기생충, 중금속 잔류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충분히 가열되지 않으면 식중독 위험도 커질 수 있다. 목적 자체가 식재료와 다르기 때문에 조리 여부와 관계없이 사람이 섭취해서는 안 된다.


https://m.health.chosun.com/svc/news_view.html?contid=2025121103048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프리메라x더쿠] 레티놀보다 2.2배 강력한 탄력 리프팅<비타티놀 세럼>체험이벤트💛 491 12.11 26,05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85,93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37,75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29,84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70,00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4,85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8,4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8,17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3,28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4,97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1,21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7278 기사/뉴스 ‘주토피아 2’ 500만 관객 돌파…‘귀멸의칼날’보다 20일 빠르다 8 09:20 217
397277 기사/뉴스 美아이비리그 브라운대서 총격…최소 2명 사망, 8명 중상(종합) 6 09:17 655
397276 기사/뉴스 이요원, 박보검 닮은 아들 자랑 "날 닮아 박보검 이미지 있어" 10 09:04 1,846
397275 기사/뉴스 인천공항고속도로 졸음운전에 차량 4대 충돌...2명 사상 8 09:01 1,267
397274 기사/뉴스 [속보] 모친 살해한 20대 긴급체포…정신질환 전력 15 08:50 2,351
397273 기사/뉴스 워너원 해체한 지 6년 됐다더니…이대휘·박우진, 재데뷔 후 결국 역주행 기록 썼다 4 08:41 1,667
397272 기사/뉴스 [특파원시선] 외식비 줄이는 미국…'30% 요구' 팁 공포도 한몫? 15 07:41 2,404
397271 기사/뉴스 '압구정 115억' 신고가…41세가 현금 구매 17 07:39 3,665
397270 기사/뉴스 트럼프, 시리아서 IS 공격으로 美병사 사망하자 "강력 보복" 3 04:08 958
397269 기사/뉴스 미 "시리아서 IS 기습 공격받아…미군 2명, 민간인 1명 사망"(종합) 03:25 482
397268 기사/뉴스 “성경 속 여성 다 창녀” 전광훈 발언 규탄한 기독교협 여성위, 전씨와 소송서 다 이겼다 13 02:48 2,262
397267 기사/뉴스 샤이니 키, '나혼산' 등장…"못나올 이유 없다" vs "빠른 해명 필요" [Oh!쎈 이슈] 34 01:47 3,295
397266 기사/뉴스 "역사상 최악" 수만 명 대피…"유례없는 상황" 미국 비상 11 01:41 7,828
397265 기사/뉴스 송지효 "'런닝맨' 출연 중 8년 장기 연애" 고백…지석진 '충격' 10 01:37 7,651
397264 기사/뉴스 메시 보러 갔다가 얼굴도 못 봤다…20만원 티켓 산 8만 인도 축구팬 분노 폭발, 대규모 난동 사태 9 00:39 3,198
397263 기사/뉴스 신유빈, 무릎 부상 딛고 값진 우승…임종훈은 최고 결혼 선물 5 00:24 1,874
397262 기사/뉴스 '피지컬 아시아' 팀 코리아, 우승 상금 분배 비화.."몰아주기 하려다가 1.6억 씩 분등"[아형] 2 00:02 2,656
397261 기사/뉴스 MBC '나혼산' 측, 박나래 '주사 이모' 불법 시술 알고도 묵인했나 [종합] 11 12.13 4,142
397260 기사/뉴스 “샤넬백 든 여자는 안 만납니다”… 당신의 ‘믿거’는 무엇입니까 418 12.13 50,488
397259 기사/뉴스 ‘모솔연애’ 강지수, 남친 대신 ‘여친’ 생겼다…상대는 같은 프로그램 동거女 2 12.13 4,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