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윤석열, 계엄 다음날 외신대변인에 전화해 "'계엄은 액션'이라고 하라"
987 4
2025.12.13 09:20
987 4
서울중앙지법은 오늘 윤 전 대통령의 특수공무집행방해,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 사건 공판에서 하태원 전 대통령실 외신대변인을 불러 신문했습니다.

하 전 대변인은 계엄 선포 이튿날 윤 전 대통령의 전화를 받았는데, 윤 전 대통령이 당시 직접 선포 상황을 설명하며 프레스 가이던스(보도 참고자료) 배포를 지시했다고 말했습니다.

특검은 먼저 "외신기자들에게 '계엄은 액션이었다' 프레스 가이던스 제공 논란"이라는 기사를 제시하며 윤 전 대통령이 외신에 허위 사실이 담긴 정부 입장을 전파하도록 지시했다고 제기했습니다.

하 전 대변인은 이에 대해 "구두로 전달한 내용"이라며 대통령의 말을 그대로 받아 적은 것으로 따로 더하거나 뺀 내용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대통령의 육성으로 최초 설명이 나온 상황"이라며 "본인 말씀으로 설명하는 건 최소한 전달하는 게 언론인 문법에 맞다고 봤다"며 허위 사실을 전파한다는 인식은 없었다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도 발언 기회를 얻어 직접 답했습니다.

그는 "대변인이나 공보가 하는 일은 그 입장을 이야기하는 것"이라며 "팩트는 기자들이 취재하는 것이며 어느 게 팩트인지는 시간이 지나야 안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국익을 위해 공개하기 어려운 경우는 아니라고 잡아뗄 수 있다"며 "그걸 대변인을 통해 국익 때문에 이야기를 안 했다고 해서 허위공보라고 하지는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https://naver.me/5V81OQSt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추영우 X 신시아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최초 메모리 무대인사 시사회 이벤트 187 12.11 27,91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77,77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28,26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24,32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60,26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4,16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8,4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8,17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2,09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4,97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68,69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29711 기사/뉴스 [속보]경찰, '개인정보 유출 사태' 쿠팡 5차 압수수색 2 11:59 46
2929710 이슈 예수상이 배고파보여 빵을 가져다 주는 소년 1 11:58 205
2929709 이슈 최애가 이렇게 되면 한쳐먹기 정병 진짜 잘할수있어... 11:58 277
2929708 이슈 청계천 잉어킹 100마리중에 메타몽 잉어킹 하나 있으니까 꼭 발견하세요! 3 11:56 596
2929707 기사/뉴스 여성 6명과 콘돔까지…트럼프 담긴 ‘엡스타인 사진’ 공개 2 11:56 1,084
2929706 유머 SK하이닉스 성과급 듣고 정신승리하는 진수 2 11:56 737
2929705 이슈 현재 일본에서 제대로 반응 오고 있는 한국인 작곡가의 보컬로이드 노래... 1 11:55 245
2929704 유머 수호에게 눈뜨고 꽃 뺏긴 '비투비 꽃다발' 사건 1 11:55 225
2929703 기사/뉴스 2025년 행정고시(5급 공채) 대학별 합격자 현황 9 11:55 593
2929702 이슈 홍명보호의 조4위를 예상하는 팔로워 20만 유명 축튜버.jpg 11:55 211
2929701 이슈 <구글제미나이> 변우석, 박희순의 ‘크리스마스의 비밀’ | 돌고래유괴단 11:53 192
2929700 정치 펨코 잉여력 선거법 위반 고소 결과 3 11:52 666
2929699 기사/뉴스 [속보] 중러폭격기, 도쿄 방향으로 날아…中항모, 오키나와 포위 항해 19 11:51 1,361
2929698 이슈 5살때부터 교육하는 일본 교통 안전교육 2 11:49 380
2929697 이슈 넷플릭스 케이팝데몬헌터스 애프터파티에서 GOLDEN 부르는 바다(with 매기강) 1 11:48 406
2929696 기사/뉴스 "'에반게리온'은 어쩌고?"…가이낙스, 42년 만에 소멸 6 11:48 631
2929695 이슈 최근 kbs뉴스 출연해서 시를 낭독한 이해인 수녀님 1 11:48 266
2929694 이슈 일반 시민들은 아픈 몸을 이끌고 병원에 가서 접수를 하고 순서를 기다린다. 그것이 사회적 약속이기 때문이다. '연예인이라서' 줄을 서지 않아도 되고, '바빠서' 의사를 집으로 부를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법 위에 군림하겠다는 오만이다. 5 11:47 1,317
2929693 이슈 라이브 논란에 대한 GD의 생각 30 11:46 2,332
2929692 이슈 35살 엠마 왓슨이 결혼을 하지 않은 이유 5 11:45 2,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