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윤석열, 계엄 다음날 외신대변인에 전화해 "'계엄은 액션'이라고 하라"
1,356 4
2025.12.13 09:20
1,356 4
서울중앙지법은 오늘 윤 전 대통령의 특수공무집행방해,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 사건 공판에서 하태원 전 대통령실 외신대변인을 불러 신문했습니다.

하 전 대변인은 계엄 선포 이튿날 윤 전 대통령의 전화를 받았는데, 윤 전 대통령이 당시 직접 선포 상황을 설명하며 프레스 가이던스(보도 참고자료) 배포를 지시했다고 말했습니다.

특검은 먼저 "외신기자들에게 '계엄은 액션이었다' 프레스 가이던스 제공 논란"이라는 기사를 제시하며 윤 전 대통령이 외신에 허위 사실이 담긴 정부 입장을 전파하도록 지시했다고 제기했습니다.

하 전 대변인은 이에 대해 "구두로 전달한 내용"이라며 대통령의 말을 그대로 받아 적은 것으로 따로 더하거나 뺀 내용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대통령의 육성으로 최초 설명이 나온 상황"이라며 "본인 말씀으로 설명하는 건 최소한 전달하는 게 언론인 문법에 맞다고 봤다"며 허위 사실을 전파한다는 인식은 없었다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도 발언 기회를 얻어 직접 답했습니다.

그는 "대변인이나 공보가 하는 일은 그 입장을 이야기하는 것"이라며 "팩트는 기자들이 취재하는 것이며 어느 게 팩트인지는 시간이 지나야 안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국익을 위해 공개하기 어려운 경우는 아니라고 잡아뗄 수 있다"며 "그걸 대변인을 통해 국익 때문에 이야기를 안 했다고 해서 허위공보라고 하지는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https://naver.me/5V81OQSt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벨레다X더쿠💚] 유기농 오일로 저자극 딥 클렌징, <벨레다 클렌징오일> 더쿠 체험단 모집! 273 12.15 37,41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32,89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97,80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68,21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23,09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8,2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1,30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7,1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8,229
모든 공지 확인하기()
8274 정치 전재수 내일 조사‥"차라리 2백억·시계 100점 받았다 해라" 10 20:21 558
8273 정치 李 대통령,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에 경고…"기념관 제 기능 지켜야" 9 20:13 820
8272 정치 나경원 ‘천정궁 가셨나’ 진행자 물음에 “말 안 한다 했죠” 19 19:56 1,011
8271 정치 정성호 법무장관, ‘YTN 민영화 승인 취소’ 판결 항소 포기 지휘 12 19:47 969
8270 정치 강유정 "윤석열 대통령실 온갖 OTT 다 가입돼 있더라…방송 섭렵했을 듯" 11 19:42 1,030
8269 정치 쿠팡 청문회에서 통역 제끼고 질문하는 이준석 311 19:40 40,212
8268 정치 국힘, '대전·충남 통합'에 "우리가 먼저 추진‥대통령이 화답" 11 19:12 603
8267 정치 이언주: 저는 따뜻한데 아무것도 아무 결과도 못 내는 거 되게 싫어해요. 그게 무슨 따뜻한 거예요? 그거는 종교 지도자를 찾아가면 돼. 우리가 정치 지도자한테 원하는 게 아니에요. 33 17:28 2,529
8266 정치 '가짜일 줄이기' 꺼낸 김정관…"상사 눈치보며 야근은 아니야" 2 17:21 371
8265 정치 정원오 : 그 시간 동안 주민들로부터 '별 다섯 개 짜리' 사용후기를 받은 게 인상적이라며 편집부의 제안 그대로 책의 제목은 <매우만족, 정원오입니다>가 되었습니다. 5 17:13 1,059
8264 정치 전재수전장관은 집안이 천주교 집안임 6 17:07 2,120
8263 정치 국힘 "환율 1400원 시절 '국가 위기' 운운하던 李 대통령 모습 어디 갔나" 34 17:03 886
8262 정치 차라리 자기가 현금 200억과 시계 100점을 받았다고 하라는 전재수 12 16:51 1,937
8261 정치 [단독] "윤석열 밀었는데, 이재명 됐으면 작살났다" 윤영호-한학자 대화 녹음 6 16:42 819
8260 정치 오세훈의 전생 의심 6 16:24 988
8259 정치 한동훈 전 대표, 김건희특검 끝내 불출석… 사실상 조사 무산 16 16:18 455
8258 정치 ‘책갈피 달러’ 책임 공방에 인천공항 노조 “개항 때부터 하던 일···이학재 사퇴하라” 10 15:46 790
8257 정치 김병기, 쿠팡 임원 오찬 논란에 “쿠팡 만난 것 문제라고 생각 안 해” 13 15:23 1,197
8256 정치 [속보] 李대통령 "대전·충남 통합 물꼬…지방선거 통합단체장 뽑아야" 9 15:20 374
8255 정치 이재명 대통령 대통령실 사진 17 14:34 3,8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