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가족’이라더니…박나래, ‘4대 보험’도 안해줬다
60,270 599
2025.12.13 08:40
60,270 599

qBekDu
입사 약 1년이 지난 후 사내이사 등재된 두 매니저
 

4대 보험(국민연금, 건강보험, 고용보험, 산재보험)은 모든 근로자들의 노후, 질병, 실업, 산업재해 등을 대비해 가입해야 하는 사회보험이다. 하지만 두 매니저는 지난해 9월 박나래와 일을 시작한 이후 1년 간 보험 가입 없이 일했다. 그들의 의지와 다르게 프리랜서로 일한 셈이다.

전 매니저는 12일 문화일보와 나눈 인터뷰에서 “지난해 9월12일부터 박나래와 일했다. 계약서를 따로 안 쓰고, 저희에게 세금 3.3%만 떼고 월급을 줬다. 원치않는 프리랜서 형태였다”면서 “계속 박나래에게 ‘4대 보험에 가입시켜 달라’고 했는데도 안 해줬다”고 주장했다.

이 매니저는 박나래가 9년간 몸담은 전 소속사에서 함께 일하다가 박나래의 권유로 그의 모친이 대표로 있는 현 소속사로 이직했다. 전 소속사에서 일할 때는 정식 직원으로 각종 보험 혜택을 받고 있었기 때문에 굳이 더 열악한 근로 환경을 택할 이유가 없었다.전 매니저가 “박나래가 함께 일하자며 ‘7대3 또는 8대2로 표준 계약서를 쓰자’고 했고, 일을 시작한 후에는 1년 뒤에 계약서를 쓰자며 월급 500만 원에 매출 10%를 주겠다고 조건을 제시했다. 하지만 그것마저 안 줬고, 실지급액은 월 300만원 정도였다”고 토로하는 이유다.

박나래는 매니저들의 입사 1년이 지난 지난 9월말 뒤늦게 4대 보험의 적용을 받도록 조치했다. 이유가 있었다. 당시는 1인 기획사를 운영하는 옥주현·성시경·강동원 등 유명연예인들이 대중문화예술기획업으로 등록하지 않아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위반 혐의로 무더기 적발되던 시기였다.

당시 박나래는 이름이 거론되지 않은 상황 속에서, 대중문화예술기획업으로 등록하기 위한 요건을 갖추기 위해 둘을 급히 사내이사로 올리면서 4대 보험의 적용을 받게 됐다는 것이 전 매니저의 입장이다.그의 주장을 확인하기 위해 박나래의 소속사 ‘앤파크’의 등기부등본을 떼봤다. 두 매니저가 지난 9월26일 사내이사로 취임하고 10월13일 등기를 마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전 매니저의 주장과 시기적으로 일치한다.


전 매니저는 “퇴사하기 두 달 전인 9월, 4대 보험에 가입시켜줬다. 앤파크의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 때문에 등기부등본에 매니저들을 이사 등재하면서 보험 가입한 것”이라며 “막내 팀장 매니저 같은 경우, 3개월 정도 수습 기간이 지난 다음에 월급을 올리면서 4대 보험을 가입해준다고 했고, 저한테는 표준 계약서대로 7:3 혹은 8:2의 수익 배분을 이야기하다가 말을 바꿔서 월급 500만원에 수익 10%를 제시했으며, 이를 적용할 때쯤 4대 보험에 가입시켜준다고 했었는데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전 매니저는 “4대 보험이 가입된 사람도 있었다. 박나래와 그의 어머니, 그리고 박나래의 전 남자친구”라고 추가 폭로했다.

이에 대해 박나래의 공식 입장 및 해명을 듣기 위해 12일 박나래 측 대언론 담당자에게 수차례 전화를 걸었으나 받지 않았다. 아울러 관련 내용을 문자메시지로 문의했으나 답변은 없었다.

근로자를 쓰는 사업장은 마땅히 4대 보험에 가입·적용해야 한다. 국민연금·건강보험은 근로자를 사용하는 모든 사업장이 당연적용 대상이고, 고용보험·산재보험 역시 상시 1인 이상 근로자를 사용하는 사업장에 모두 적용된다. 미가입시에는 사업주에게 과태료가 부과되고, 미가입 상태에서 산재가 발생하면 사업주가 요양비·보상금을 전액 부담하고 형사 처벌 가능성도 있다. 두 매니저의 경우 프리랜서이기 때문에 ‘근로자성’을 인정받지 못한다고 볼 수도 있지만, 박나래가 미리 약속한 고용 형태를 지키기 않았거나, 보험 가입 요청을 의도적으로 거부한 것이라면 문제가 될 수 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4일 ‘가짜 3.3’ 위장 의심 사업장 100곳을 대상으로 앞으로 두 달 동안 기획감독을 진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사업주가 직원과 근로기준법상 ‘근로자’가 아니라, ‘프리랜서(사업소득자)’로 계약을 맺는 것을 ‘가짜 3.3’이라 부르는 데, 박나래의 소속사가 이에 해당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직원을 근로자로 고용한 사업주는 근로자의 4대 보험료 일부를 부담하고 퇴직금을 지급해야 하는데, 그런데 이런 의무를 지지 않기 위해 사업소득자로 가짜 계약을 강요하는 사업장을 점검·감독한다는 방침이다.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021/0002756864

목록 스크랩 (1)
댓글 59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아윤채 X 더쿠] 살롱 디자이너 강추템, #손상모발모여라! '인리치 본딩 크림' 체험단 모집 (100인) 613 01.01 106,47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05,91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166,49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44,67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76,48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2,58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69,09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2,97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3 20.04.30 8,473,52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09,66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4740 이슈 귀여운 아기 코끼리🐘 1 21:01 255
2954739 이슈 손종원 셰프 영어 9 21:00 1,044
2954738 이슈 미국은 보건부장관이 안아키 4 21:00 663
2954737 정보 강아지 지능 티어표 45 20:59 1,322
2954736 이슈 뷔가 올린 방탄소년단 진 등판 vs 잡지사에서 올린 진 등판 vs 자기가 직접 올린 등판 8 20:59 781
2954735 이슈 엔시티위시 단체 소원 성취해준 리얼리티 1 20:58 307
2954734 유머 “다 조려 버리겠다” “욕망의 조림인간” 7 20:57 819
2954733 유머 본사도 울었다는 카페 휴업이유 5 20:57 2,316
2954732 이슈 나 없어서 냥이가 심심해 하지 않냐고 엄마한테 물어봤더니 보내준 사진 2 20:56 694
2954731 이슈 MZ 공무원 회식 논란 41 20:55 2,299
2954730 이슈 프롬으로 팬들 인스타 아이디 만들어주는 장현승 17 20:54 1,357
2954729 이슈 전민철 X 까르띠에 홀리데이 (에스콰이어) 2 20:53 555
2954728 유머 몸무게가 20키로 차이나는 임찬규, 이재원 야구선수들의 힘 차이 1 20:53 613
2954727 유머 홍석천 보석함 예비후보였던 축구선수 2 20:52 1,166
2954726 이슈 아들의 생일때마다 아빠의 묘지를 데려가는 엄마 7 20:52 1,134
2954725 이슈 트럼프의 정권 유지 지지에 당황한 베네수엘라 야권 20 20:51 1,527
2954724 이슈 한국의 탕웨이...jpg 23 20:48 3,499
2954723 이슈 2025년 아이돌 틱톡 조회수 순위.jpg 14 20:48 1,471
2954722 유머 오은영 "애라야 너는 평생 살이 쪄본 적이 없잖아" 171 20:46 17,980
2954721 이슈 손종원 에스콰이어×블랑팡 화보 6 20:45 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