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로부터 3년이 지난 지금, 금쪽이가 은둔 생활을 극복하고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게 되었을지 이목이 집중됐다.







올해 나이 18세가 된 금쪽이는 염색을 하는 등 스타일이 많이 바뀌어 있었다. 그는 혼자서 외출을 하고, 미용실도 다녀올만큼 많이 좋아진 모습을 보였다.
금쪽이는 "시간이 약이다. 그게 답이었던 것 같다. 시간이 지나가니까 어느정도 괜찮아졌다. 예전에는 나가기도 힘들어했고 의욕이 없었는데 이제는 뭐든지 할 수 있을 거 같다"라고 말했다.
금쪽이 가족은 함께 빵을 먹으며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웠다. 금쪽이 아빠는 "(금쪽이가) 알을 깨고 나온 것 같다. 오롯히 혼자 했다"라며 기특한 마음을 전했다.
금쪽이는 남다른 피아노와 기타 연주 실력을 선보였다. 그는 검정고시 합격 후 최근 수능까지 치른 상태였다. 금쪽이는 "제가 고등학교를 안 나왔지 않냐, 중학교를 다니다가 중퇴를 하고 학교생활을 많이 안했다 보니 지금이라도 대학을 가서 친구들과 어울리고 싶다. 학교에 대한 로망이 있다"라며 실용음악과에 진학하고 싶다는 목표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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