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1/0002756845?sid=001
아파트 입구 연석에 걸려 넘어진 80대가 우회전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12일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길에 쓰러진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로 A(60대) 씨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전날 오후 6시 4분쯤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의 한 아파트 입구에서 K7 승용차를 몰다가 쓰러져있던 B(80대) 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우회전하던 A 씨는 연석에 걸려 도로에 넘어진 B 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전방 주시 의무 태만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