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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민 한 번은 맛 봤다”…bhc, 치즈볼 매출 1년 새 54% ‘껑충’

무명의 더쿠 | 12-12 | 조회 수 1356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43/0000089529?sid=001

 

bhc 치즈볼. [사진 bhc]

bhc 치즈볼. [사진 bhc][이코노미스트 강예슬 기자]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가 사이드 신메뉴 ‘카이막 치즈볼’ 흥행에 힘입어 치즈볼 매출이 전년 대비 50% 넘게 뛰었다고 12일 밝혔다.

bhc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지난 1일까지 치즈볼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54% 급증했다. 아직 연말이 한 달가량 남았으나 작년 치즈볼 연간 전체 매출을 훌쩍 뛰어넘었다고 bhc는 설명했다. 

bhc는 지난 8월 선보인 신메뉴 ‘카이막 치즈볼’의 영향이 컸다고 봤다. 튀르키예 전통 디저트 ‘카이막’의 진하고 고소한 풍미를 치즈볼에 접목해 MZ세대의 입맛을 정조준한 제품이다. 카이막 치즈볼은 출시 3개월여 만에 누적 판매량 60만개를 돌파했다.

bhc는 지난 2014년 업계 최초로 ‘달콤바삭 치즈볼’을 출시하며 치킨 업계에 ‘사이드 메뉴 전성시대’를 열었다. 출시 이후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은 5000만개에 달한다. 전 국민이 한 번씩은 맛본 셈이다.

bhc는 시그니처 시즈닝을 더한 ‘뿌링 치즈볼’에 이어 카이막 치즈볼까지 선보였다. 앞으로도 bhc는 치즈볼 라인업을 계속 확장할 방침이다.

bhc 관계자는 “bhc가 업계 최초로 선보인 치즈볼은 이제 치킨의 맛을 완성해 주는 최고의 파트너이자 브랜드 매출을 든든하게 뒷받침하는 핵심 메뉴군”이라며 “원조 브랜드로서의 자부심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급변하는 미식 트렌드를 반영한 이색 메뉴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bhc는 사이드 메뉴뿐 아니라 메인 메뉴 경쟁력 강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1월 바삭한 양념치킨 ‘스윗칠리킹’과 ‘나가사키 짬뽕 전골’, ‘유린기’ 등 비어존 특화 메뉴 3종을 잇달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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