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범퍼에 고라니 사체 걸린 채 지하주차장까지 운전…처음도 아니다
4,259 11
2025.12.12 23:20
4,259 11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8/0000986571?sid=001

 

"도로에서 동물 다치거나 죽었다면 관련 기관에 연락해야"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국내에서 한 운전자가 차량 앞쪽 범퍼에 고라니 사체가 걸린 상태로 아파트 지하주차장까지 운전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경남 거제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촬영된 사진 한 장과 영상이 올라왔다. 사진에는 주차된 흰색 승용차 앞범퍼에 고라니가 끼인 채 죽어 있는 모습이 담겼고, 영상에는 해당 차량이 주차장 안을 운행하는 장면이 있었다.

제보자는 운전자가 여성이었다고 밝히며 "고라니와 부딪힌 뒤 낀 줄 모른 채 계속 운전한 것 같다"고 했다. 이후 119가 출동해 상황은 정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저걸 모를 수 있다는 게 신기하다", "주차하고 내려서도 못 봤단 말이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운전자를 옹호하는 댓글도 나왔다. 한 누리꾼은 "사고 시 범퍼가 깨지는 충격이면 모를 수가 없겠지만 저렇게 작은 고라니가 범퍼 그릴에 끼는 사고면 도로에서 뭘 밟은 거 같은 느낌만 든다"고 말했다.

고라니 사체를 매단 채 운전했지만 정작 운전자는 몰랐던 일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3년 6월에는 남대전IC 인근 도로에서 한 운전자가 고라니를 들이받고 범퍼에 사체를 매단 채 운행했지만 주차 후에도 이를 몰랐다고 한다. 다음날 출근길 셀프 주유소에 들렀다가 이를 발견한 주유소 사장 덕분에 이를 알아차렸다.

당시 해당 차주는 "늦은 밤 남대전 IC로 넘어가던 도중 차가 가볍게 덜컹거려 도로 파인 부분을 밟았다고 생각했다. 공기압을 체크했지만 문제가 없어 주차를 했다"라고 했다.

한편, 차량 접촉사고로 도로에서 동물이 다치거나 죽었다면 관련 기관에 연락해 사체 처리 등 후속 조치를 해야 한다. 고속도로 사고 시 도로교통공사에, 일반 도로의 경우 다산콜센터나 환경부로 연락해 사고 위치를 전하고 도움을 구해야 한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프리메라x더쿠] 레티놀보다 2.2배 강력한 탄력 리프팅<비타티놀 세럼>체험이벤트💛 450 12.11 19,49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77,77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28,26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23,34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58,51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4,16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8,4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8,17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2,09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4,97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67,50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29625 이슈 제작 기간 1년 걸린 EBS 다큐프라임 <더 도그> 시즌2 10:38 1
2929624 이슈 노래 엄청 잘 뽑더니 미국차트 1위 했다는 신인 남돌 10:37 75
2929623 정보 이쯤에서 다시보는 티파니의 보그 왓츠인마이백 2 10:36 466
2929622 기사/뉴스 [속보]트럼프 "미국, 세계에서 가장 낮은 금리 가져야해" 1 10:35 178
2929621 이슈 경도를 기다리며 [3회 선공개] 만취(?)한 원지안의 질문에 잠시 멈칫한 박서준 10:35 43
2929620 기사/뉴스 [단독] 한학자 천정궁 금고에서 나온 현금 280억…정치인 로비 자금 사용됐나 10:33 160
2929619 이슈 오늘 그것이 알고 싶다 미리보기 <사랑, 구더기 그리고 변명 - 파주 부사관 아내 사망의 진실> 1 10:33 237
2929618 기사/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읽던 편지' 보도‥정성호 장관의 답장 5 10:31 462
2929617 이슈 거진 두 타입으로 나뉜다는 학교 여자쌤들 3 10:30 821
2929616 이슈 객석 함성이 너무 커서 고막나갈뻔 했다는 럽라 라이브 공연.jpg 10:30 279
2929615 기사/뉴스 [속보] 80대男, 대낮 버스정류장서 음란행위…검찰 송치 9 10:28 892
2929614 정보 카카오페이퀴즈 3 10:28 192
2929613 이슈 환승연애 우진 지연 라면사태에 대한 새로운 시각.jpg 6 10:27 1,186
2929612 유머 확고한 냥취향은 개냥이를 만나면 끝나는 만화 7 10:27 771
2929611 유머 [콩콩팡팡] 현지 곱창타코 직접 재현해낸 타코핑 도경수 11 10:23 1,749
2929610 기사/뉴스 [단독] 심형탁 "子 하루, 광고로 5억 벌었다 가짜뉴스 속상 사실NO"(인터뷰②) 14 10:22 2,191
2929609 이슈 아나 비상 할아버지 삐짐 어캄 15 10:21 1,920
2929608 기사/뉴스 ‘살인범이 쫓아와’ 망상에 가스 충전소 인근 불낸 40대 2 10:19 353
2929607 이슈 대표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내카톡 구경할 사람ㅋ 53 10:19 3,225
2929606 유머 모래 덮는데 훈수 두는 고양이 12 10:19 1,1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