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용인 아파트서 추락한 40대男 유서 나와..9세 아들 시신 발견에 결국 부검
4,242 20
2025.12.12 21:10
4,242 20

경기 용인시 한 아파트에서 40대 남성과 그의 아들인 9세 아동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인 가운데 유서가 발견됐다. 

12일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아들을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A씨의 집 안에서 그가 쓴 것으로 보이는 "실패에 대한 자살입니다"라는 내용이 담긴 자필 메모가 나왔다고 밝혔다. 

경찰은 유족들이 집 내부를 정리하던 중 A씨의 유서로 보이는 이 같은 메모를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A씨는 지난 11일 오후 5시53분쯤 용인시 기흥구 한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A씨 시신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주머니에 있던 자동차 키를 확보, 아파트 주차장에 있던 차 안에서 B군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당일 특수학교에서 하교한 B군을 차에 태워 전에 살던 아파트로 이동, 주차장에 차를 주차한 뒤 혼자 내려 아파트로 올라간 것으로 확인됐다. 

이 과정에서 제3자의 개입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B군의 사인이 '경부 압박에 따른 질식사'로 추정된다는 검안의의 의견 등을 토대로 A씨가 아들을 목 졸라 살해한 뒤 투신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최근 가족에게 "주식으로 2억원을 잃었다"는 말을 했다는 유족 진술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신변을 비관한 남성의 자녀 살해 후 자살 사건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 중이다. 

경찰은 A씨와 B군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의뢰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사인을 확인하고 A씨 범행임이 확인되면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을 종결할 예정"이라고 했다.


https://naver.me/xrCVklaZ




9살 애기는 왜...ㅠ



목록 스크랩 (0)
댓글 2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추영우 X 신시아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최초 메모리 무대인사 시사회 이벤트 187 12.11 28,63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80,01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30,29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24,32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60,26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4,16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8,4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8,17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2,09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4,97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68,69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7324 기사/뉴스 [속보]광주대표도서관 마지막 매몰자 숨진채 발견…4명 사망 28 13:36 1,984
397323 기사/뉴스 경기 북동부·강원 대설 주의보...예비 특보 확대 13:36 250
397322 기사/뉴스 박나래, 4대보험 매니저는 안해주고 엄마 남친은 해줬다 11 13:35 812
397321 기사/뉴스 치솟는 코스닥 '천스닥' 오나…개미들 '빚투' 10조원 첫 돌파 8 13:12 671
397320 기사/뉴스 글로벌 파워우먼에 ‘케데헌 여인들’ 1 13:05 783
397319 기사/뉴스 "선생님이 때렸어요" 울며 말하는 5살 아들…있나 마나한 CCTV에 부모 결국 6 12:56 2,783
397318 기사/뉴스 집 계약할 것처럼 매물 보더니…남의 집 드나들고 옷 훔친 50대 2 12:52 1,059
397317 기사/뉴스 부산 해운대서 음주 운전 사고…중앙분리대 충돌로 차량 화재 1 12:48 807
397316 기사/뉴스 박나래 하차하고 키 남은 '나혼산', 올해 최저 시청률 30 12:20 4,219
397315 기사/뉴스 "이토록 충만한 위로의 세계" (세계의 주인 ★★★★) 12 12:18 1,630
397314 기사/뉴스 음주운전하다 교통섬 보행자 친 40대 운전자…"음주 측정 거부" 4 12:16 693
397313 기사/뉴스 "아동용 맞아?"…중국산 AI 장난감, 야한 대화부터 공산당 선전까지 5 12:06 1,250
397312 기사/뉴스 [속보]경찰, '개인정보 유출 사태' 쿠팡 5차 압수수색 6 11:59 736
397311 기사/뉴스 여성 6명과 콘돔까지…트럼프 담긴 ‘엡스타인 사진’ 공개 9 11:56 4,758
397310 기사/뉴스 2025년 행정고시(5급 공채) 대학별 합격자 현황 21 11:55 3,172
397309 기사/뉴스 [속보] 중러폭격기, 도쿄 방향으로 날아…中항모, 오키나와 포위 항해 28 11:51 3,315
397308 기사/뉴스 "'에반게리온'은 어쩌고?"…가이낙스, 42년 만에 소멸 8 11:48 1,617
397307 기사/뉴스 "하차 개입 없다"… 유재석의 원칙 밝힌 예능 PD들 27 11:37 3,197
397306 기사/뉴스 르세라핌, 이틀 남았는데…상하이 팬미팅 '돌연' 취소 "불가항력으로 인해" [MD이슈] 32 11:35 3,297
397305 기사/뉴스 박나래 전 매니저 “4대 보험 가입해달랬는데 안 해줘” 13 11:35 2,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