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신혼부부 연봉 매년 오르는데…아이는 갈수록 안 낳네
3,991 25
2025.12.12 20:49
3,991 25
kbkawR
12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4년 신혼부부 통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신혼부부는 95만2000쌍으로 전년 대비 2.3%(2만2000쌍) 감소했다. ‘자녀가 있다’고 답한 부부 비율은 51.2%로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15년 이후 가장 낮았다. 신혼부부는 혼인신고한 지 5년이 되지 않은 부부다.


신혼부부의 소득 수준은 매년 올라가고 있다. 지난해 초혼 기준 신혼부부의 연간 평균소득은 7629만원으로 1년 전(7265만원)보다 5.0% 증가했다. 소득 구간별로는 ‘1억원 이상’ 비율이 23.9%로 가장 많았다. 7000만원 이상~1억원 미만이 23.8%로 뒤를 이었다. 맞벌이 부부의 평균소득은 9388만원으로 외벌이 부부(5526만원)의 1.7배였다.


자녀 수는 계속 줄고 있다. 2015년 0.82명이었던 신혼부부 평균 자녀 수는 지난해 0.61명으로 감소했다. 맞벌이 가구는 평균 자녀 수가 0.57명으로 전년 대비 0.01명 줄었다. 외벌이도 0.03명 감소한 0.66명을 기록했다.


맞벌이 부부의 무자녀 비중이 50.9%로 외벌이 부부(44.8%)보다 6.1%포인트 높았다. 맞벌이 중 자녀가 없는 이른바 ‘딩크족’은 23만162쌍(30.4%)으로 종전 최고였던 2023년(29.3%)을 넘어섰다. 부부가 함께 일하며 육아를 챙기는 것이 여전히 어려운 현실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됐다. 정부 안팎에선 중장기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선 아동수당 같은 현금성 지원보다 일·가정 양립을 위한 대책에 집중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https://naver.me/5NMiRLyM

한국경제 남정민 기자

목록 스크랩 (0)
댓글 2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초화려! 작열하는 떡잎마을 댄서즈> 예매권 이벤트 460 12.11 30,76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85,93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37,75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29,84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70,00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4,85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8,4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8,17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3,28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4,97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1,21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7288 기사/뉴스 국내 최대 부동산 자산운용사 이지스를 중국계 업체에 넘기기 위해 불공정하게 진행 3 09:53 1,447
397287 기사/뉴스 ‘방탄변호인단’, 방시혁 지킬까 7 09:47 838
397286 기사/뉴스 이제훈 또 해냈다… '모범택시3' 자체 최고 시청률 12.3% 경신 10 09:46 668
397285 기사/뉴스 조세호·이이경 하차에도…유재석, 굳건한 국민MC 저력은 2049에 14 09:42 1,728
397284 기사/뉴스 DAY6, 고막 녹일 첫 시즌송 발매 D-1 “마이데이들과 같이 부르고파” 1 09:41 212
397283 기사/뉴스 에드워드 리, 9.11 테러 상처 “친구들 목숨 잃어, 인생 길 잃었다” 09:40 1,081
397282 기사/뉴스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밴드', 79번째 쪽방촌 도시락 봉사 실천…누적 기부금 1억 원 돌파 10 09:40 663
397281 기사/뉴스 박나래, 5억 아끼려다 50억 날리나…"리스크 관리 완벽한 실패" [김소연의 엔터비즈] 47 09:39 3,802
397280 기사/뉴스 박준형 “방배 70평 아파트, 대출 없이 샀다” 5 09:39 2,440
397279 기사/뉴스 [오늘 날씨] 일요일 한낮 1∼10도…전국에 눈·비 계속 09:32 515
397278 기사/뉴스 ‘주토피아 2’ 500만 관객 돌파…‘귀멸의칼날’보다 20일 빠르다 22 09:20 1,345
397277 기사/뉴스 美아이비리그 브라운대서 총격…최소 2명 사망, 8명 중상(종합) 11 09:17 2,249
397276 기사/뉴스 이요원, 박보검 닮은 아들 자랑 "날 닮아 박보검 이미지 있어" 12 09:04 3,833
397275 기사/뉴스 인천공항고속도로 졸음운전에 차량 4대 충돌...2명 사상 14 09:01 2,363
397274 기사/뉴스 [속보] 모친 살해한 20대 긴급체포…정신질환 전력 21 08:50 3,445
397273 기사/뉴스 워너원 해체한 지 6년 됐다더니…이대휘·박우진, 재데뷔 후 결국 역주행 기록 썼다 5 08:41 2,271
397272 기사/뉴스 [특파원시선] 외식비 줄이는 미국…'30% 요구' 팁 공포도 한몫? 18 07:41 2,879
397271 기사/뉴스 '압구정 115억' 신고가…41세가 현금 구매 17 07:39 4,388
397270 기사/뉴스 트럼프, 시리아서 IS 공격으로 美병사 사망하자 "강력 보복" 3 04:08 1,032
397269 기사/뉴스 미 "시리아서 IS 기습 공격받아…미군 2명, 민간인 1명 사망"(종합) 03:25 521